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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성공요소 1순위 ‘부모님의 재력’

잡코리아 2021-01-22 00:00 조회수5,701

  

대한민국 성공요소 1순위

‘부모님의 재력’

 

대한민국에서 성공하기 위해 뒷받침 돼야 할 조건 1위에 ‘부모님의 재력’이 꼽혔다. 5년 전 동일한 문항으로 설문조사를 한 바 있는 잡코리아는 5년 전과 마찬가지로 ‘부모님의 재력’이 1위에 꼽혔으나, 그 영향력은 다소 줄었다.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2040세대 성인남녀 3,882명을 대상으로 ‘성공의 조건’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에 참여한 성인남녀는 우리 사회에서 출세하고 성공하는 데 가장 중요한 조건 1위에 △경제적인 뒷받침/부모님의 재력(29.5%)을 꼽았다. 2위는 △개인의 역량으로 22.7%를 차지했다. 이어 △성실성(15.0%)이 3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인맥 및 대인관계 능력(10.9%), △학벌 및 출신학교(7.7%)가 나란히 5위권에 올랐다.

 

 

잡코리아는 5년 전 조사 결과에 비해 부모님의 경제적 뒷받침의 영향력은 줄고, 개인의 역량을 꼽는 응답은 늘었다고 설명했다. 2016년 1,36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 당시 △경제적 뒷받침/부모님의 재력을 꼽는 응답은 41.0%에 달했으나 10% 포인트 이상 큰 폭으로 그 영향력이 감소했다. 반면 13.7%로 3위를 기록했던 △개인 역량은 10% 포인트 가까이 비중이 증가하며 2위를 기록했으며, △성실성도 5위에서 3위로 두 계단 높아졌다.

 

그렇다면 2040세대가 생각하는 성공한 인생이란 무엇일까?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40세대는 성공의 가장 중요한 가치로 ‘내 만족’을 꼽고 있었다. 즉 응답자의 39.8%가 ‘자신의 삶에 만족하며 행복을 느끼는 삶’을 가장 성공한 인생이라고 꼽은 것. 2위는 ‘경제적으로 풍족하도록 부를 일군 삶(22.2%)’이 차지했으며, ‘안정되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사는 삶(15.2%)’이 그 뒤를 이었다. 여기에 ‘사명감을 가지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사는 삶(8.6%)’, ‘역량을 발휘하며 자기 분야의 전물가로서 성과를 내는 삶(5.8%)’ 등도 성공한 삶으로 여겨지고 있었다.

 

한편, 2040세대 5명 중 2명은 부모세대에 비해 자신의 성공을 더 비관적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부모세대와의 비교를 통해 누구에게 성공의 문이 더 열렸다고 생각하는지를 질문한 결과 42.8%가 ‘부모님의 세대에 비해 성공의 문이 닫혀 있다’고 답한 것. 이 같은 응답은 30대에서 48.2%로 가장 높았으며 20대 41.6%, 40대 이상 40.4%의 순으로 나타났다. ‘부모님 세대에 비해 성공의 문이 열려 있다’는 응답은 25.9%로 닫혀 있다는 응답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부모님 세대와 지금 세대가 다르지 않다’는 응답은 31.3%였다.

 

부모님 세대에 비해 지금이 성공의 기회가 좁다고 여기는 응답자들은 그 이유(*복수응답)에 대해 ‘과거에 비해 너무 심각한 구직난, 취업난(47.2%)’과 ‘너무 높은 물가와 집값 등 멀어진 내 집 마련의 기회(45.8%)’를 나란히 1, 2위로 꼽았다. 여기에 ‘높아진 고용불안(43.4%)’과 ‘빈부 격차 등 심각해진 계층 갈등(41.3%)’, ‘개인의 노력보다 타고난 배경, 부모님의 영향력 증가(41.1%)’ 등이 각 40%를 웃도는 높은 응답률을 얻으며 비관적인 성공 전망을 낳게 했다. 그밖에 의견으로는 ‘과거처럼 한 분야만 잘해서는 성공할 수 없어서(22.6%)’, ‘극심한 경쟁구도에 내몰리고 있어서(20.7%)’, ‘격변하는 트렌드/산업에 발 맞춰야 해서(6.9%)’ 등이 있었다.

 

반면 지금의 성공 문이 더 열려 있다고 여기는 응답자들은 ‘개인의 다양한 재능과 관심이 인정받고 기회가 주어진다(48.7%, 응답률 기준)’는 데 주목하고 있었다. 또 ‘개인의 노력과 실력으로만 평가받을 수 있어서(35.4%)’, ‘사회/문화적으로 더 안정되고 성숙해 있어서(34.8%)’, ‘경제적으로 훨씬 풍요롭고 발전해서(34.2%)’ 등의 이유로 부모님 세대보다 성공을 낙관하는 응답도 있었다. 이밖에도 ‘신분이나 계층에서 보다 자유로워지고 불평등이 사라져서(29.4%)’, ‘고른 교육 기회가 주어져서(26.3%)’, ‘정치적으로 더 안정되고 성숙해 있어서(12.1%)’, ‘국제적인 우리나라의 위상이 상승하고 세계에서의 기회가 주어져서(10.0%)’ 등의 응답도 뒤따랐다.

 

본 자료의 저작권은 잡코리아(유)에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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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_30926*** 2021-02-13

    좋은 내용입니다. 답글달기

  • NV_31257*** 2021-01-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글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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