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퓨처랩 세부메뉴

취업뉴스
뉴스

미혼남녀 15% ‘나는 비혼’

잡코리아 2018-04-12 10:10 조회수3,804

미혼남녀 15%

'나는 비혼주의'

 

미혼남녀 7명중 1명은 ‘결혼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스스로 비혼주의라 답했다. ‘비혼’을 생각한다는 답변은 미혼남성보다 미혼여성이 더 높았고, 연령대가 낮을수록 높았다. 또 ‘결혼은 선택’이라며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것이라 생각하는 응답자가 10명중 8명 정도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성인남녀 1,141명을 대상으로 <결혼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드러난 사실이다.

 

 

‘결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결혼은 선택이다(해도 되고 안 해도 된다)’라고 답한 응답자가 85.0%로 많았다. 이러한 답변은 여성 응답자 중 92.9%로 남성(72.8%) 보다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중 86.7%, 30대 중 83.5%, 40대이상 중 84.1%로, 남성보다 여성이, 연령대가 낮을수록 결혼은 해도 되고 안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응답자가 많았다. 실제 미혼인 남녀 1016명을 대상으로 ‘앞으로의 결혼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앞으로 결혼할 것’이라는 답변은 33.3%로 10명중 3명에 그쳤다. 반면 ‘결혼하지 않을 것(비혼)’이라는 응답자가 15.0%로 7명중 1명정도로 조사됐고, ‘현재는 비혼을 생각하나 미래에는 바뀔 수 있다’고 미정이라 답한 응답자가 51.7%로 과반수에 달했다. 결혼을 할 것이라 확답한 응답자 보다 결혼을 안 하겠다 또는 안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미혼남녀가 더 많은 것이다.


현재 비혼을 생각한다는 미혼남녀에게 ‘비혼을 생각하는 이유’를 물었다. 그 결과 과반수 이상인 68.3%가 ‘일과 개인생활 모두 자유롭게 살고 싶기 때문’이라 답했다. 이러한 답변은 미혼남성(69.2%)과 미혼여성(67.9%) 모두에게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 미혼남성 중에는 ‘결혼하면 생활비가 늘어날텐데, 경제적으로 넉넉하게 살고 싶기 때문에’ 비혼을 생각한다는 답변이 복수선택 응답률 47.5%로 높았다. 이어 ▲결혼 후에는 나를 위해 시간/비용을 투자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39.9%) ▲자녀를 낳고 기르는 것이 부담스러워서(35.9%) ▲현재 생활에 익숙하고 만족해서(30.3%) 결혼할 생각이 없다는 답변이 있었다.미혼여성이 비혼을 생각하는 이유 중에도 첫 번째는 ‘일/개인생활 모두 자유롭게 살고 싶어서(67.9%)’였다. 그 다음으로는 ‘결혼 후에는 나를 위해 시간/비용을 투자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46.5%)‘라는 이유가 많았다. 이외에는 ▲자녀를 낳고 기르는 것에 대한 부담(38.1%) ▲결혼 후 집안 대소사에 참여해야 하는 등 할 일이 많아지는 것이 싫어서(38.1%) ▲현재 생활에 익숙하고 만족해서(27.9%) 비혼을 생각한다는 답변이 높았다. 미혼남녀 10명중 8명은 비혼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 1위로 ‘안정된 직장과 고정적인 수입’(86.7%)을 꼽았다. 이어 ‘생활을 풍요롭게 할 취미생활’과 ‘철저한 건강관리’가 복수선택 응답률 각 60.2%, 54.0%로 높았다. ‘특별한 날 함께 할 마음 맞는 동성/이성친구’가 필요하다는 답변도 42.6%로 높았다.

 

현영은  smile@ 

본 자료의 저작권은 잡코리아(유)에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의견 나누기

의견 나누기

0 / 200 등록하기

  • 자유롭게 2018-05-01

    요즘다들 비혼이늘어나는추세인듯.
    솔직히 부모님도 커버해야하는입장에 결혼후 자식들까지 케어해야한다는게 미혼들에게 심적부담이큰듯
    이를정부가빨리해소하려면 집을한가구당 줘야할텐데 집이안정되야지 결혼생각을하겠져..ㅋㅋ
    옛날에는 자식이라도많았지 지금은많아봐야 하나에서둘인데 결혼안한다고 젊은이들에게만 머라할건아닌듯..
    현실에맞게 살아갈뿐......불합리한사회의 부작용 답글달기

0 / 200 등록하기

다음글
직장인 하루 평균 회의 1.4회
이전글
알바생 45.8% '알바도 나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