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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주차] 금주의 인물&용어 - 1

잡코리아 2017-09-29 13:49 조회수1,067


| 팹시티 (Fab city)

팹시티는 2054년까지 도시의 자급자족률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리려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외부에서 생산된 것을 들여와 소비하고 쓰레기를 배출하는 도시가 아니라 식량과 에너지, 생활물품 등 도시에 필요한 것들을 자체 생산하고 재활용을 통해 쓰레기를 줄이며 자급자족의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는 전 지구적 네트워크를 지향한다.
팹시티는 2014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팹10에서 처음 제안됐다. 팹10은 전 세계 팹랩[제작(fabrication)과 실험실(laboratory)의 합성어로 3D 프린터 등 디지털 장비를 모아놓고 누구든 아이디어만 있으면 시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한 공간]이 모이는 연례 회의다. 팹10에서 바르셀로나 시장은 향후 40년 안에 자급자족률 50% 이상을 달성하려는 바르셀로나의 계획을 소개하며 다른 도시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현재 미국 보스턴, 중국 선전, 영국 런던 등 16개 도시가 팹시티 프로젝트에 참여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 스몰 럭셔리 (small luxury)

스몰 럭셔리는 고가의 명품백이나 의류 대신 가격에 비해 만족도가 높은 명품 브랜드의 저렴한 소품을 소비하는 행위를 말한다. 즉 명품 브랜드의 상대적으로 저렴한 제품을 사서 고가의 명품을 소비하는 것과 비슷한 만족감을 얻으려는 심리다. 경기가 어려울 때 값싼 립스틱으로 사치를 누리려는 ‘립스틱 효과’가 여러 제품으로 확대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과거 이러한 가치소비 트렌드가 화장품이나 패션 위주로 형성됐다면 최근에는 음식 등 먹거리 분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이처럼 음식과 관련해 스몰 럭셔리를 지향하는 사람들을 ‘미각 사치족’이라 한다. 이들은 값비싼 외제 승용차나 명품을 소비하기는 어렵지만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이 낮은 식도락이라도 최상류층과 비슷한 수준으로 소비하고 싶다는 욕망을 갖고 있다.



| 조성진 (趙成珍, 1956~)

조성진은 현재 LG전자 부회장이다. LG전자는 지난 12월 1일 이사회를 열어 조성진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사업본부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켰다. 조 부회장은 고졸 출신으로 대기업 최고경영자(CEO)에 오르는 입지전을 써냈다. 조 부회장은 서울 용산공고를 졸업하고 1976년 당시 LG전자의 전신인 금성사에 기술직으로 입사했다. 그때부터 2012년까지 36년간 ‘세탁기 외길 인생’을 걸어왔다. 조 부회장이 10여 년 동안 일본을 150회 넘게 오가며 배우고 개발한 인버터 기술은 LG전자가 1998년 세계 최초로 세탁기에 DD모터(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를 도입해 세계 1등 신화를 만든 원동력이 됐다. 2005년 세계 최초 듀얼분사 스팀 드럼세탁기, 2009년 6모션 세탁기, 2015년 세계 최초로 상단 드럼세탁기와 하단 미니워시를 결합한 트윈워시 등 잇따른 혁신 제품이 모두 조 부회장의 손을 거쳤다.



| 선강퉁 (深港通)

선강퉁은 중국 광둥성 선전 증권시장(증시)과 홍콩 증시 간의 교차매매를 일컫는다. 중국 자본시장은 이전까지 홍콩과 중국 내국 간 증시를 분리해오다가 2014년 상하이와 홍콩 증시 간 교차매매를 허용하는 후강퉁(港通)을 실시한 데 이어 2016년도 8월 16일에는 선강퉁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구체적인 시행 일시는 밝히지 않았지만 홍콩 증시에서는 2016년 말께 선강퉁이 시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선강퉁이 실행되면 선전 증시에 상장된 505개 종목과 홍콩 증시에 올라있는 218개 종목의 교차거래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중국 A주(내국인 전용 본토 증시)의 시가총액 70%에 해당하는 종목과 홍콩 증시 시가총액의 84%를 차지하는 종목이 상호 개방되는 것이다. 선강퉁이 실시되면 한국 투자자들도 홍콩을 통해 선전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중국기업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 선전거래소는 이른바 ‘신경제’ 주식으로 대변되는 정보기술(IT)과 바이오, 의료기기 및 서비스 업종이 주를 이루고 있다.


| 검색엔진 최적화(SEO, Search Engine Optimization)

검색엔진 최적화(SEO)란 웹 페이지의 검색엔진이 자료를 수집하고 순위를 매기는 방식에 맞게 웹 페이지를 제작해서 검색 결과의 상위에 오를 수 있도록 하는 작업을 의미한다. 예컨대 회사 이름이나 제품을 검색엔진에 입력했을 때 검색 결과 상위에 나타나도록 하고 싶다면 검색엔진 최적화에 맞춰 웹 페이지를 구성하면 된다. 홍보하고 싶은 내용이 있을 때 SEO를 활용하면 방문자 수를 늘릴 수 있다. SEO는 주로 인터넷 마케팅에서 많이 쓰이고 있다. 그러나 SEO 방식은 검색엔진별로 각기 다르기 때문에 해당 회사의 가이드라인을 확인해야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 쿼드러플 트란쉐 (quadruple tranche)

쿼드러플 트란쉐는 만기와 금리조건이 다른 4개의 채권을 동시에 발행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는 최근 유럽, 호주, 일본계 등 AA 신용등급 이상의 선진금융기관이 선호하는 발행 방식이다. 일반적으로 1~2개의 트란쉐[tranche:조건이 다른 두 종류 이상의 채권 발행 시 각각의 채권 발행을 의미하는 프랑스어. 본래 ‘조각(slice)’이란 뜻]로 발행되는 한국 외화자금 조달시장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평가된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10월 전 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총 2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행된 글로벌본드는 한국물[한국 정부, 금융기관 및 기업 또는 이들 기업의 해외점포 등이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해외 금융시장에서 발행·거래하는 한국 관련 증권을 총칭. 코리안페이퍼(Korean paper)라고도 함] 최초의 쿼드러플 트란쉐 구조로, 3년 만기 고정금리 7억5000만달러, 3년 만기 변동금리 7억5000만달러, 5년 만기 3억달러, 10.5년 만기 7억달러로 이뤄졌다.



| 반크 (VANK, 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

반크(VANK)는 외국인들에게 한국과 한국인을 바르게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활동하는 사이버 단체다. 1999년 설립됐으며 유네스코,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 국제기구와 언론에 항의 서한을 보내 ‘일본해’를 ‘동해’로 표기하거나 ‘동해·일본해’로 병기하는 등의 성과를 얻어냈다. 일본의 교과서 왜곡과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사이버 전쟁’을 선포하기도 하였다.
지난 12월 5일 반크는 미국의 초·중·고교 교사와 학생, 도서관 사서들에게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교육 포털사이트 ‘팩트 온 파일(Facts On File)’이 울릉도를 ‘일본땅’으로 왜곡한 지도를 제대로 고쳤다고 밝혔다. 한반도 동쪽 바다를 ‘일본해’로 단독 표기했던 것도 ‘동해·일본해’로 병기했다.



| 헨리 키신저 (Henry Kissinger, 1923~)

헨리 키신저는 1969~1976년까지 미국 닉슨, 포드 행정부에서 국가안보담당보좌관과 국무장관을 지낸 미국의 대표적 외교관이다. 미국의 국익을 최우선으로 판단하는 현실주의 외교 전략을 펼쳤다. 주요 업적으로는 월남전을 마무리 하고 동·서 진영 간 긴장완화(데탕트, detente)를 이끌어낸 것 등이 있다. 1971년 미·중 정상회담 성공과 1973년 베트남 휴전협정 성공의 공로를 인정받아 그해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키신저는 미국 역사상 가장 유능했던 국무장관으로 꼽히지만 자국에 이익이 된다고 판단하면 외국에 내정 간섭과 정치 공작을 꺼리지 않았다. 특히 1970년 칠레에서 좌파후보 아옌데가 당선되자 군부 쿠데타 음모를 지원해 독재자 피노체트의 집권을 도운 일로 많은 비판을 받는다. 최근 키신저는 93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외교 자문에 응한 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동하는 등 셔틀 외교(shuttle diplomacy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양국 사이를 중재하기 위해 제3자나 제3국을 활용하는 외교 방식)에 나서 주목을 받았다.



| FIDO (Fast IDentity Online)

FIDO는 지문, 홍채, 안면인식 등 생체인증을 접목한 사용자 인증 방식이다. 공인인증이나 아이디 방식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공인인증서 해킹 등에 대한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간편 결제나 인터넷 전문은행, 전자상거래 등에서 비밀번호 및 공인인증서 대신 쓰일 전망이다. 2012년 7월 온라인 환경에서 생체인식기술 을 활용한 인증방식에 대한 기술표준을 정하기 위해 FIDO 얼라이언스가 설립됐다. 글로벌인증기관 한국전자인증은 국내 최초로 ASP방식의 지문인증과 지문인증 연계 공인인증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지난 12월 6일 밝혔다.
한국전자인증의 FIDO 인증솔루션은 공인인증기관 중 최초로 FIDO UAF1.0의 전체 구성을 인증받았다. 이 솔루션은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를 지문으로 대체하는 KISA(인터넷진흥원)의 K-FIDO 가이드라인에 맞춰 구현돼 KISA실질심사를 통과한 유일한 지문연계 공인인증서비스다. 별도 ActiveX 설치 없이 공인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는 FIDO 바이오인증 기술은 기존에 사용하던 패스워드 없이 바이오인증(지문)만으로 공인인증서 전자서명과 본인 확인이 가능하다. 은행, 증권 등 금융권과 간편결제 등 보안이 요구되는 모든 서비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국전자인증 관계자는 “현재 적용된 FIDO 지문인증 서비스 외에 앞으로는 음성인증이나 얼굴인증, 필기서명 인증 등의 다양한 생체인증을 적용시킬 것”이라며 “보안성과 용이성이 더욱 강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 드라이브 스루 (drive-through)

드라이브 스루는 주차하지 않고도 손님이 상품을 사들이도록, 차에 탄 채로 쇼핑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1930년대에 미국에서 처음 시작됐다. 마이크로폰을 이용하여 주문을 받는 것이 흔하며 창가에 있는 사람이 물건을 건넨다. 드라이브 스루의 경우 한 방향으로 한 줄을 만들어 지키면서 주차를 하지 않지만, 드라이브 인의 경우 차끼리 맞대며 주차를 할 수 있으며 직원이 차창을 통하여 음식을 건네면 차를 세운 바로 그 자리에서 먹을 수 있다. 국내의 경우 드라이브 스루는 패스트푸드체인에서 주로 서비스됐지만, 최근에는 커피전문점으로 확산되고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신도시 등 개인 자동차를 이용하는 생활권이 확대되고 소비 스타일도 변화하고 있다”면서 “드라이브 스루 매장은 이미 업계의 새로운 트렌드,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아마존은 미래형 매장으로 온라인에서 미리 주문하고 물건을 픽업하기만 하면 되는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국립국어원 말다듬기위원회에서는 2015년 1월 외래어 ‘드라이브 스루’의 다듬은 말로 ‘승차 구매’ 또는 ‘승차 구매점’을 제시했다.


| 산곤륜전

『산곤륜전』은 1910년을 전후해 제작된 한글소설 필사본으로, 108장 분량의 중편소설이다. 1911년 필사됐다. 이 소설은 산곤륜과 유화월이라는 남녀 주인공이 액운을 물리치고 출장입상(出將入相:문무를 다 갖추어 장수와 재상의 벼슬을 모두 지냄)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렸다. 창의적인 작법과 내용, 참신한 서사와 문체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립한글박물관은 지난 12월 6일 미공개 한글소설 3종 필사본인 『산곤륜전』, 『허인전』, 『효우창선록』을 공개하고 사료적 가치를 논했다. 장편 군담소설로 분류되는 『허인전』은 156장 분량의 책 두 권으로 구성된다. 나관중이 쓴 『삼국지연의』의 세계관과 창작 수법을 차용했고, 배경은 중국 명나라 시기다. 주인공 허인이 역모자로부터 황위를 빼앗아 황족에게 돌려준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효우창선록』은 조선 후기 세태를 묘사한 소설집이다. 양반이 몸을 팔아 종이 되는 매신(賣身), 효심과 우애 같은 도덕적 가치 등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모았다. 분량은 162장이며, 글씨가 유려하고 정연한 점이 특징이다.



| 랜섬웨어 (ransomware)

랜섬웨어는 중요 파일을 암호화한 뒤 이를 푸는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 코드를 말한다. 몸값을 뜻하는 ‘ransome’과 제품을 뜻하는 ‘ware’의 합성어이다. 인터넷 사용자의 컴퓨터에 잠입해 내부 문서나 사진 파일 등을 제멋대로 암호화해 열지 못하도록 한 뒤 돈을 보내면 해독용 열쇠 프로그램을 전송해준다며 비트코인이나 금품을 요구한다. 한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12월 5일 서울 송파구 본원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발표한 ‘2017년 7대 사이버 공격 전망’에 따르면 2017년에는 한국의 특정 정부 기관과 기업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확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교통·의료 등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사이버 테러 시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북한의 랜섬웨어 유포 가능성도 제기됐다. 보고서 내용에는 ▲한국 맞춤형 공격 확산 ▲사회기반시설 사이버 테러 ▲한국어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랜섬웨어 대량 유포 ▲자산관리 등 공용 소프트웨어를 통한 표적 공격 ▲대규모 악성코드 감염기법의 지능화 ▲모바일 금융 서비스에 대한 위협 증가 ▲좀비화된 사물인터넷(IoT) 기기의 무기화가 포함됐다.



|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는 인터넷을 통해 16개 은행서 가입한 본인의 은행 계좌를 한눈에 일괄 조회하고, 잔고 이전과 해지도 가능한 서비스다. 30만원 이하의 비활동성 계좌는 클릭 몇 번으로 잔고 이전과 해지가 가능하다. 금융위원회는 서비스를 출시한 지난 12월 9일부터 12월 12일 오후 1시까지 50만537명이 계좌통합관리서비스에 접속했으며 50만여 명 중 42만 명이 비활동성 계좌를 해지했다고 밝혔다. 금융위 측은 2017년 4월부터 스마트폰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서비스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계좌 개설 은행의 인터넷뱅킹에 가입돼 있지 않더라도 공인인증서 및 휴대폰 인증 등 절차를 거치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은행권 계좌통합관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은행에서 가입한 펀드와 보험은 은행이 증권·보험사의 상품을 대행 판매하는 것이므로 계좌통합관리서비스에서 조회되지 않는다. 2017년 12월 31일까지 은행·금액에 관 계없이 잔고이전 수수료가 면제된다.



| 스위트 스팟 (Sweet spot)

스위트 스팟은 스포츠 분야에서 나온 용어로 야구 배트나 테니스 라켓 등이 공을 맞힐 때 특별한 힘을 가하지 않고도 가장 멀리 가장 빠르게 날아가게 만드는 부분, 즉 공을 맞히는 최적지점을 가리키는 말이다. 최근 들어 마케팅에서는 소비자가 기업에 대한 친밀감이 극대화되는 순간인 소비자 심리 타점을 일컫기도 하고 건축에서는 콘서트홀과 같은 곳에서 가장 소리가 잘 들리는 자리를 말하기도 한다.
지난 11월 30일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8년 만에 석유 감산에 최종 합의했다. 이러한 합의에 따른 유가 반등은 그동안 정체됐던 이머징 산유국들의 숨통을 터준다. 러시 아, 브라질, 중동, 북아프리가 산유국들은 저유가 장기화로 예산적자와 부채 증가에 고통받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OPEC 감산으로 유가 범위가 배럴당 55~70달러로 오를 수 있다고 예상하며 “전통적 산유국들이 유가의 스위트 스팟을 60달러 정도로 본다”고 말했다. 55~70달러 중반대의 유가는 ‘소비 수요를 크게 갉아먹지 않으면서도 잠재적으로 과도한 재고를 흡수해 추가 매출을 유도하기 충분하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 선별적 심리 (選別的 審理)

선별적 심리란 법원이 여러 사안 중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일부만 골라 심리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 법조계 일각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에서 제기된 탄핵 사유 중 일부만이라도 중대한 헌법 위반으로 판단된다면 헌법재판소가 즉시 탄핵을 결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정 공백이 길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하지만 헌재는 선별적 심리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배보윤 헌재 공보관은 12월 12일 “탄핵심판은 당사자가 주장하는 쟁점을 모두 살펴봐야 한다”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선별적 심리는 (법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했다. 배 공보관은 “핵심 사항만 빨리 판단해서 탄핵 여부를 가리자는 일각의 주장은 미리 탄핵 인용 판결을 정해 놓고 재판을 하자는 것”이라며 “대통령 탄핵심판은 ‘네 죄를 네가 알렷다’는 식의 사또 재판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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