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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즌 합격률 10%였던 취준생이 대기업에 합격할 수 있었던 노하우는?

잡코리아 2017-05-30 05:14 조회수5,387

  

스벅죽돌이 KT (네트워크)

지원 12 서류합격 5/12 인적성통과 2/4 면접합격 2/3

 

취업을 준비하는 기간이 어떠한 시간보다 두렵고 불안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취준기간 동안 혼자 계속 공부하고 하는 것 보다 오히려 많은 사람들 만나서 얘기도 나누고 하는 시간을 좀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같이 얘기하고 고민을 나누다 보면 내가 진짜로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어떻게 준비해야 할 지 생각이 잡히기도 하고, 친구로부터 자신감도 얻게 되니까요. 또한 그러한 만남이 실제로 많은 도움이 됩니다!

 

#서울4년 #학점 3.5 #토익 855 #어학연수 없음 #자격증 1개 #공모전 없음 #인턴 없음

 

안녕 스벅죽돌이야! 취업을 진심으로 축하해! 자기소개 부탁해!

 

안녕! 난 취업할 때, 진짜 카페를 많이 갔었어. 그래서 닉네임도 스벅 죽돌이라고 했지. ㅎㅎ 나는 산업공학과를 졸업해서 KT에 네트워크 직무로 최종 합격을 했어.

 

우와 KT라니! 나도 정말 가고 싶은 기업이야. 취업을 준비할 때 남다른 전략이 있었어? 스벅죽돌이만의 팁을 알려줘!

 

3학년 이후 휴학을 시작했는데, 이 때부터 준비를 시작했어. 나는 KT라는 기업에 가고 싶은 마음이 정말 강했어. 그래서 실제 그 기업에 재직 중인 현직자와의 만남을 통해 조언을 구했는데, 이 것이 결정적이었다고 생각해.

 

현직자와의 만남? 많은 도움이 되었어?

 

응. 최근 기업이 어떠한 방향을 추구하고 있고, 그에 따라서 어떤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지 트렌드를 알 수 있었거든! 내가 지원하고자 하는 직무에서는 어떤 변화와 어떤 점을 부각시키면 좋은지 그리고, 자소서나 면접에서 어필 할 것들에 대한 정리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어. 또한 어떤 직무를 많이 뽑는지 TO에 대한 부분도 살짝 들을 수 있었어!

 

카더라보다는 현직자에게 얻는 팁이 진짜 꿀팁일 것 같아! 혹시 나만의 서류통과 노하우가 있다면?

 

자신의 경험과 지원한 직무에서 필요한 역량, 그리고 그 직무에서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난 통신사 네트워크 직무로 입사하였지만 통신과 관련된 전공도 아니고 관련 수업이나 경험 또한 전혀 없었거든. 하지만 산업공학 전공을 하면서 배웠던 데이터 분석, 운용 최적화 등의 경험들을 해당 직무에서 입사 후 어떤 부분들에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연결시켜 자소서를 작성했어. 오히려 내가 더 강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잖아!

 

KT는 서류발표 후 인적성까지 기간이 짧다고 알고 있는데, 인적성 준비는 얼마나 했어?

 

맞아. 보통 서류 통과 발표가 나고, 그 주에 인적성 시험을 보는 것 같아. 나는 서류 발표 후, 인적성 시험 당일 전까지 해당 기업의 인적성 문제집 1~2권을 사서 풀었어. 먼저, 문제 유형과 빠르게 푸는 방법을 공부하고, 실전 문제집을 시간 맞춰놓고 풀면서 시간관리 등을 연습했어. KT는 시간이 중요하니까 풀면서 모르는 문제는 빠르게 넘기고 쉬운 문제부터 정확히 푸는 연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빠르게 넘겨야 하는데.. 나는 괜히 문제에 미련이 생기더라고ㅎㅎ 앞으로 나도 연습해야겠어. 면접볼 때는 어땠어?

 

응. 짧은 시간이기에 계속 붙잡고 있으면 오히려 많은 문제를 놓치곤 했었으니까 정말 연습이 중요해! 면접 볼 때에는 기업 그리고 지원한 직무에서 어떠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지를 어필하였어. 전공 수업, 졸업 프로젝트 등을 통해 했던 경험들이 해당 직무에서 하는 실제 업무에 어떻게 반영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고 면접에서 강조하였지.

 

면접에서 받았던 질문 중 기억에 남는 게 있다면?

 

마케팅 관련 대외활동을 했는데 왜 영업마케팅 직무로 지원하지 않고, 기술직으로 지원하였는지?

 

미리 준비를 하지 않았더라면 대답하기 힘들었을 것 같아! 미리 준비한 덕분에 KT에 최종 합격 할 수 있었겠지?

 

그런가?ㅎㅎ 준비도 준비지만, 기업에 대한 정보력과 해당 직무에서 원하는 인재상과 성격이 어느 정도 맞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현직자를 통해 얻은 정보력은 내가 얼마만큼 이 기업에 입사하기 위해 공부했는지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였거든. 그리고 면접을 통해 보여주고자 했던 안정적이고 진중한 성격은 네트워크에서 추구하는 안정화, 효율화에 대한 인재상과 연결된 것 같아.

 

스벅죽돌이에게도 슬럼프가 있었을까?

 

당연하지. 나에게 가장 힘들었던 시기는 서류기간이었어. 4학년 1학기 이후 하계 인턴을 지원하였을 때 10개가 넘도록 서류 지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1개만 통과하고 다 떨어졌거든. 그러다보니 실제 신입공채를 지원할 때 자소서를 쓰면서 굉장히 불안한 마음이 생기더라고. 인적성이나 면접은 어떠한 점을 잘 했고 못했는지 스스로 예상할 수 있지만 자소서는 어느 부분이 이상한지, 어떻게 쓰면 더 좋은지 파악하기 어렵기도 했고. 하지만 또 떨어지겠지 하는 불안감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믿고 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 ‘하나라도 붙어 보자’라는 마음으로 계속 자신을 믿고 꾸준히 하다 보면 실제로 좋은 결과로 이어지게 될거야! 나 또한 그랬으니까!

 

자소서는 하루 종일 붙잡고 있으니 정말 지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 어느새 마지막 질문이야! 취준을 기억나게 하는 나만의 사진은?

 

 

 

#커피
취준을 할 때에는 주로 카페에서 자소서를 쓰고, 인적성 공부를 하다보니 커피를 많이 마시게 되었어. 살면서 가장 커피를 많이 마신 시기인 것 같아!

 

인터뷰에 응해주심에 다시 한 번 감사 드리며, 당신의 최종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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