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TV와 함께하는 취업 상담소(feat. 오신종 前 현대자동차 채용담당자)

잡코리아 2017-03-21 02:03 조회수4,034

Q. 공백기가 긴 편입니다. 공백기 때문에 탈락할 수도 있나요?

A. 불과 5~10년 전만 해도 나이가 많거나 공백기가 길면 부정적으로 보았던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기업들도 제때 졸업하기가 얼마나 힘든지, 바로 취업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잘 압니다. 따라서 6개월~1년 정도의 공백기는 괜찮아요. 대신 공백기 동안 어떤 것들을 준비해왔는지 잘 이야기할 줄 알아야 합니다.

Q. 희망연봉은 어떻게 적어야 하나요?

A. 자기소개서 항목에서 희망연봉을 쓰게 하는 것은 정말 원하는 연봉을 주려고 하는 게 아니라 얼마나 능력이 있는 지원자인지, 얼마나 자신의 실력에 자신감이 있고 포부가 있는지 보려는 것입니다. 그러니 적극적으로 위와 같은 부분을 어필하고 '이정도 연봉을 받아도 좋을 만큼 회사에 기여하겠음'을 나타내세요.

Q. 인적성검사 점수가 너무 높아도 떨어진다던데, 사실인가요?

A. 적성검사 문제는 대개 중고등학교 때 공부했던 내용이죠. 그렇기 때문에 1~2달은 공부하며 대비하셔야 합니다. 반면 인성검사는 공부하지 말고, 솔직하게 임하세요. 인성에 문제가 잇어 떨어지는 사람보다 너무 완벽한 사람으로 나와서 인위성 때문에 탈락되는 경우가 더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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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문제 절대 찍지 마라!(어차피 떨어질 것 같을 때만 찍어라)

Q. 솔직히 면접에서 외모를 보는 편인가요?

A. 면접관도 사람이다 보니, 첫인상에 영향을 받습니다. 많이 면접을 보다 보면 '이 사람 일 잘 할 것 같다'는 느낌이 바로 오죠. 외모가 당락에 영향을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너무 예쁘고 잘 생겨도 '얼굴값 하지 않을까' 싶거든요. 외모라기 보단 표정에서 오는 인상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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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호감상도 걱정 노! 미소와 웃는 표정을 연습해 반전매력을 뽐내자.

Q.'중고 신입'으로 지원하려고 하는데, 전직을 하고자 합니다. 관련 경력이 없으면 도움이 안되나요?

A. 현재 근무 중인지, 어디에서 근무하고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입사 후 얼마나 잘할거냐가 중요하죠. 지원하는 곳에 꼭 가고 싶음을 어필하세요. 업계가 다르다고 하더라도 이력서에 꼭 쓰세요. 조직생활, 인간관계를 중심으로 서술하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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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까 말까 할 땐 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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