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커리어 세부메뉴

취업뉴스
뉴스

인턴십, 대학생은 '직무체험형' 구직자는 '채용전제형'

잡코리아 2017-02-10 12:00 조회수3,063

20대 대학생(30.5%) 및 구직자(36.4%) 10명 중 3명 "인턴십 해봤다"


20대 대학생과 구직자 10명중 3명은 기업의 인턴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대학생은 ‘직무 체험형 인턴십’ 경험자가, 구직자는 ‘채용 전제형 인턴십’ 경험자가 상대적으로 많았고, 인턴근무에 대한 대학생과 구직자들의 만족도는 대체로 높았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이 20대 대학생 및 구직자 816명을 대상으로 <인턴 경험 및 만족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우선 ‘인턴 근무를 한 경험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33.7%가 ‘있다’고 답했다. 대학생 중에는 30.5%, 구직자 중에는 36.4%로 구직자가 다소 높았다.

 

인턴 근무를 한 기업은 ‘중소기업(58.2%)’이 과반수이상으로 가장 많았고, 중견기업(21.8%), 공기업(16.0%), 대기업(13.5%)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들이 참여한 인턴 프로그램은 인턴기간이 종료되면 퇴사하는 ‘직무 체험형(58.9%)’이 정규직 전환 가능성이 있는 ‘채용 전제형(47.3%)’보다 많았다.  

특히 대학생 중에는 ‘직무 체험형 인턴십’에 참여한 응답자가 71.9%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구직자 중에는 ‘채용 전제형 인턴십’ 경험자가 55.3%로 절반에 가까웠다.

대학생과 구직자들이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이유는 ‘진로탐색’을 위한 직무경험 보다는 ‘취업’에 필요한 직무경험을 만들기 위해서라는 답변이 높았다.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취업에 필요한 직무경험을 만들기 위해’라는 응답자가 응답률 61.5%로 10명중 6명에 달했다. ‘직무경험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기 위해서’는 다음으로 많은 50.5%로 집계됐다. 이 외에 ‘기업의 분위기나 조직문화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27.3%)’ 인턴십에 참여했다는 응답자도 상대적으로 많았다.

 

한 기업당 인턴으로 근무한 기간은 ‘2~3개월미만(23.6%)’이 가장 많았다. 대학생 중에는 ‘1~2개월미만(22.8%)’이나 ‘2~3개월미만(21.1%)’ 근무했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구직자 중에는 ‘2~3개월미만(25.5%)’ 근무했다는 응답자 다음으로 ‘6~12개월미만(20.5%)’ 근무했다는 응답자가 많아, 인턴 근무기간으 대학생보다는 긴 편이었다.

 

인턴으로 일하며 했던 일은 ‘서류정리, 자료입력 등 단순 사무보조(39.6%)’와 ‘문서작성 능력이 필요한 일(39.3%)’이 가장 많았고, 이어 ‘고객과 직접 대면하는 일(고객응대, 판매서비스 등_29.1%)’이나 ‘전공지식이 필요한 일(23.3%)’, ‘새롭거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요구하는 일(16.7%) 순으로 많았다.

 

 

인턴 월 급여 평균 127만원 희망(평균 145만원)보다 월 18만원 낮아


인턴으로 근무하며 받았던 한 달 급여는 평균 127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들이 희망하는 인턴 월 급여의 평균 145만원 보다는 월 18만원 낮은 수준이었다.

한편, 인턴십 참여에 대한 대학생과 구직자의 만족도는 높은 편이었다.  

‘인턴 근무 기업의 인턴십 프로그램에 만족하나’라는 질문에 ‘대체로 만족한다’는 답변이 63.6%로 절반이상에 달했고, ‘매우 만족한다(12.7%)’는 응답자까지 포함하면 인턴 근무 경험자의 76.3%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만족하는 이유 중에는 ‘직무관련 일을 배웠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복수선택 응답률 63.3%로 가장 높았고, 이어 ‘기업의 분위기나 조직문화에 대해 알 수 있었기 때문(44.8%)’, ‘자기소개서에 쓸 내용이 생겼기 때문(40.5%)’이라는 답변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불만족한다는 23.7%의 응답자가 꼽은 불만족 이유 중에는 ‘급여가 낮았다(44.6%)’거나 ‘인턴 프로그램이 체계적이지 못했고(38.5%) 단순 업무 위주라 직무관련 일을 배우지 못했다(35.4%)는 답변이 있었다.  

특히 대학생 중에는 ‘단순 업무 위주라 직무관련 일을 배울 수 없어(56.5%)’ 불만이라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구직자 중에는 ‘낮은 급여(52.4%)’ 때문에 불만족하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또, ‘인턴 근무 경험이 취업활동에 도움이 되고 있나?’라는 질문에도 ‘대체로 도움된다’는 응답자가 57.1%로 가장 많았고, ‘매우 도움된다(14.9%)’는 응답자까지 72.0%가 ‘도움된다’고 답해 실제 취업활동에 도움을 받는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현영은 smile@

 

관련 글 더 보기

> 취준생 60.8%, "자소설 써봤다"

> 대기업 신입공채 '하반기', 인턴 '상반기' 몰려!

본 자료의 저작권은 잡코리아(유)에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의견 나누기

의견 나누기

0 / 200 등록하기

0 / 200 등록하기

다음글
LG그룹, 의로운 영웅에게 취업 문 열어줘
이전글
공채시즌 취준생 '자료검색에만 일 평균 183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