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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기업별 채용 특징과 주요 평가항목

잡코리아 2016-08-29 12:00 조회수15,062

중소기업 '채용절차 간소화' vs 대기업 '심층면접 강화'


하반기 공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각 기업들은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스펙기준을 완화하고 채용절차를 간소화하는 대신 심층면접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각 기업 채용담당자 70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채용 프로세스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이다.

 

 

 

이번 잡코리아 조사 결과, 기업들은 하반기 우수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지원자들의 학력이나 학점, 어학성적 등 △스펙기준을 완화한다고 답한 기업이 응답률(*복수응답) 35.0%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채용절차 간소화(34.3%) △이력서 항목 수 축소(30.1%) △심층면접 강화(24.1%) △오디션·현장 채용(21.3%) △블라인드(무자료) 면접 (20.7%) △직무 에세이 및 과제 제출(15.4%), 마이스터고 채용 등 △수시. 특화채용 도입(6.9%) 등의 순이었다. 

 

특히 기업형태별로 다소 차이가 있었는데, 먼저 대기업의 경우는 채용 과정에서 지원자들이 주어진 미션수행을 해야 한다거나 합숙면접을 통해 역량을 검증하는 심층면접을 강화한다는 응답이 37.2%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게재해야 할 △이력서 항목 수를 축소한다는 기업도 32.6%로 비교적 높았다. 또한 타 기업들에 비해 직무 에세이 및 과제제출을 진행하는 기업도 상대적으로 많았다. 

 

반면, 중소기업의 경우는 필기시험 폐지 등 △채용절차를 간소화 한다는 기업이 36.1%로 가장 많았으며, 외국계기업과 공기업은 △스펙기준을 완화한다는 응답이 각각 48.1%, 41.7%로 가장 높아 차이가 있었다. 

 

 

 

한편, 이들 기업들이 신입사원 채용 시 가장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부분에 대해서는(*복수응답) △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지 여부(61.7%)와 함께 △일에 대한 관심과 전문성 유무(51.7%)를 평가한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으며, 이 외에 △직장 동료들과 잘 어울릴 수 있을지 팀워크 여부(33.9%) △회사에 대한 충성심 및 입사하고자 하는 의지(21.4%) 등을 검증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위한 방법으로(*복수응답) △2~3단계의 면접 절차를 거쳐 인재를 가려낸다(45.6%)거나 △여러 명이 지원자의 입사지원서를 꼼꼼히 검토(43.0%)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 외에 △인턴십 프로그램을 거친 후 정규직으로 선발한다(24.6%), △인적성 검사 및 직무적성 검사를 실시한다(24.4%), △포트폴리오를 꼼꼼히 살핀다(17.9%) △추천서 제출 및 평판조회를 실시한다(14.4%)는 기업들도 있었다. 

 

잡코리아 박성균 상무는 “서류상에 기록돼 있는 단순한 스펙만으로는 우수인재 여부를 검증할 수 없으므로 기업들은 2~3단계의 심층 면접을 통해 지원자의 인성 및 직무적합성을 가려내려고 한다”면서, “취업준비생들은 먼저 입사지원 할 직무분야를 명확히 하고, 취업포털 등을 이용해 해당 기업의 채용 프로세스 정보를 수집하고 대비하는 것이 취업에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변지성 pink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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