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직무능력'중심의 채용기조를 반영하여 직무능력, 직무목표를 확인하기 위한 질문이 증가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대한 준비로 BEST 면접 답변을 알아보자!

[자신의 5년 후, 10년 후 미래는 어떠할 것 같은가?]

BEST  저는 컴퓨터 공학을 전공할 때부터 세계적인 네트워크 엔지니어가 되는 것이 꿈이었고, 3세대 이동통신 국제 기술표준으로 와이브로의 국내 선두 사업자인 귀사에서 최고의 엔지니어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앞서가는 기술력을 보유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항상 배움의 자세를 잃지 않겠습니다. 앞으로 5년 후에는 한 부서의 팀장으로서 일선 현장에서 진두 지휘하는 엔지니어가 되어 있을 것이며, 10년 후에는 네트워크 분야의 박사 학위를 지니고, 국,내외 학술지에 새로운 프로토콜에 대한 논문을 기고하여, 귀사의 핵심역량을 한 차원 끌어 올리는 리더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WORST 제가 계획을 세운다고 이뤄지는 것은 아니겠습니다만, 5년 후에는 한 지점의 소장이 되어 있었으면 좋겠고, 10년 후에는 제 사업을 하고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끊임 없는 노력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개인적인 생활에서는 한 가정의 가장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ADVICE 자신의 미래 계획을 세워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성공 가능성이 크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사소한 일 같이 느껴질 수 있겠지만, 다이어리에 자신의 미래 계획을 적어 둔 사람은 대부분 자신이 계획한 것을 이뤘고 성공했다고 한다. 미래 계획을 세우는 것은 망망대해에 등대를 세워두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멀리 있어서 막연해 보이지만 그 불빛을 보고 가면, 도착하는 시간은 다를지라도 방향을 잃지는 않는다. 기업에서는 회사의 지시가 없어도 자신의 업무분야에서 최고가 되려고 노력하는 자발적 열정을 지닌 사람을 원한다. 개인의 목표와 회사의 목표가 일치한다면 더 말할 나위가 없겠지만, 설령 회사의 목표와 차이가 있다고 해도 자발적 열정이 있는 사람은 조직을 생동감 있게 만든다는 것을 기업은 잘 알고 있다.

[희망직무에 대해 아는대로 말해보라!]

BEST 제가 지원한 분야는 마케팅입니다. 마케팅은 기업에서 일어나는 판매 세일즈와 관련된 고객활동으로 상품개발, 광고홍보, 유통관리, 물류, AS까지를 포괄하는 업무를 담당합니다. 기업의 생존을 위해서는 판매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판매량을 늘리고 이를 유지 발전시키느냐를 고민하면서, 접점에서 이루어지는 판매가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지원하는 활동 즉, 마케팅이 제대로 잡혀야 접점에서의 판매 또한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하며 마케팅을 지원하였습니다.

WORST 저의 적극성과 창의성이라면 어떤 업무라도 자신 있게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ADVICE 이 질문은 지원자가 업무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지원했는지, 업무를 맡겼을 때 잘 수행해 낼 수 있는지 준비된 지원자를 찾아내기 위해 자주 활용되는 질문이다. 이런 질문이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이유는 그만큼 자신이 지원한 업무를 제대로 알고 있고, 애정을 가지고 있기를 바라며, 그리하여 업무가 주어졌을 때 누구보다 효율적이고 능숙하게 잘 처리해 내기를 바라는 면접관의 바람이 담겨 있다. 단순히 면접 자리에서의 면피용이 아니라 평소 자신의 적성과 직업의 세계에 꾸준한 관심을 두고 준비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신입이 구체적인 업무 내용을 알기란 쉽지 않지만, 그래서 더욱 준비된 지원자가 돋보일 수 있는 질문이다. 기업은 최고의 인재를 찾는 것이 아니라 해당 업무에 가장 잘 맞는, 우리 회사에 제일 잘 맞는 최적의 인재를 찾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좋은일 연구소ㅣ이해미 선임연구원 h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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