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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하게 준비하자! 학년별로 알아보는 상세 취업 플랜

잡코리아 2016-06-08 13:00 조회수13,587

대학 입학과 동시에 취업을 준비하는 시대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대학에 입학했는데, 바로 경쟁선에 뛰어들어야 하는 이 상황이 매우 안타깝다. 졸업을 앞두고도 원하는 직무를 파악하지 못한 채 구직활동을 하거나, 직무와 맞지 않는 스펙만 쌓으려 하는 취준생을 위해 학년별 취업 플랜을 마련했다. 

 


 


 


 


 


 

 

1학년, 적성 파악하기


 

적지 않은 취업준비생들은 자신의 진로를 파악하지 못하고 구직활동을 하고 있다. 실제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가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취업준비생 10명 중 4명은 직무를 선택하지 못한채 구직활동을 이어가고 있었다. 이들이 직무를 선택하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모르겠다’와 ‘적성을 파악하지 못했다’는 것이었다.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3~4학년이 되어서야 직무와 적성을 파악하려다 보니, 취업 준비 시기와 맞물려 힘든 것이다.

 

이러한 상황이 벌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1~2학년때부터 자신의 적성과 직무를 파악해두는 것이 좋다.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는 1학년 때에는 대학시절 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접하고, 이를 통해 자신의 적성을 파악해야 한다. 고학년으로 갈수록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고, 심리적 부담이 커 할 수 있는 활동의 폭에 제약이 생기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공 외 수업을 수강하며 복수전공이나 부전공으로 공부할 과목을 탐색하고, 특정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분야의 아이디어 공모전이나 이벤트 성 공모전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직무를 탐색해야 한다. 취업이나 커리어에 도움이 되는 취업 동아리를 가입하는 것도 좋지만, 이왕이면 여러 분야의 모임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 

 

 

 

2학년, 기초 다지기


 

1학년 때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느 정도 적성과 직무를 파악했다면, 이제는 기초를 다져야 할 때다. 만약 그 동안 학점관리에 소홀했다면 이제는 전공 과목 기초를 다지고, 학점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최소 평균 B학점 이상은 유지하도록 노력하자.

 

스펙초월 채용이 대세라고는 하지만 아직 토익(Toeic)이나 토익스피킹(Toeic Speaking)과 같은 공인 어학점수는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정기적으로 토익 등의 시험에 응시하는 등 꾸준히 준비하되, 지나치게 높은 점수를 얻고자 모든 활동을 포기하고 여기에 매달려서는 안된다. 

 

1학년 때 여러 가지 탐색을 마쳤다면 2학년 때는 좀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해외 어학연수를 가거나 배낭여행에 도전하는 것도 좋지만, 이를 하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이 드는 게 사실이다. 만약 자금적 여유가 없다면 기업에서 진행하는 해외 탐방이나 문화답사 등의 대학생 참가 프로그램에 도전해보자. 이러한 대부분의 대외활동은 팀을 꾸려 진행하는 게 보통이다. 때문에 선정되지 않더라도 이를 기획하며 조직력을 기를 수 있고, 맡은 프로젝트에 대한 책임감도 가질 수 있다. 

 

학과 행사나 동아리 행사 등을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것도 사회에 나가기 위한 좋은 연습이 된다. 특히 마케터나 기획자 등을 꿈꾸는 학생이라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리더’ 역할을 맡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그 과정에서 리더십이나 커뮤니케이션 노하우를 습득하자. 

 

 

 

3학년, 구체적 전략 세우기


 

취업하고 싶은 목표 기업을 정하고, 본격적으로 취업 준비에 시동을 걸어야 한다. 입사하고 싶은 기업을 정했다면 해당 기업의 채용 공고 등을 살피며, 기업이 원하는 기준에 충족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학점은 평점 3.5이상을 유지하고, 토익이나 오픽 등 공인어학점수는 기업이 정한 기준선을 통과할 수 있을 정도로 만들어두자. 취업 관련 스터디 모임이나 공모전 준비 모임을 갖거나, 어학점수가 부족하다면 이와 관련된 스터디 모임을 갖는 등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도록 분발하도록 한다.

 

2학년 때 해외활동 등 넓은 시야를 갖는 공모전이나 대외활동을 했다면 이제는 취업이나 진로에 관련된 경험을 할 수 있는 활동에 집중해야 한다. 이를 통해 다른 이들과 차별을 둘 수 있는 무언가를 쌓고,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두자. 

 

최근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가 취업준비생 1,116명을 대상으로 졸업유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취업준비생 과반수가 졸업유예 경험이 있거나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취업준비생들이 졸업유예를 하는 이유는 ‘부족한 스펙을 쌓기 위해서’가 응답률 50.8%로 가장 높았고, 막연한 불안감(46.1%) 때문에 이를 계획한다는 이들도 많았다.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기업이 졸업 후 구직활동이 길어지는 구직자들에 대해 냉정하게 평가하는 것도 있지만, 취업준비생들 본인 스스로 준비가 미흡하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을 겪지 않기 위해서는 졸업까지 남은 2년 동안 취업하고 싶은 기업과 직무를 정하고 본격적으로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4학년, 전투 모드로 돌입하기


 

이제 졸업을 앞둔 4학년 때에는 ‘취업 전투 모드’로 돌입해야 한다. 본격적으로 취업 정보를 수집하고, 면접 등 취업 관련 강의 및 특강에 참석하며 꼼꼼하게 준비를 해두자. 3학년 때 어학 점수를 만들어두지 못했다면, 어학 점수로 인해 지원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하고, 만약 실무를 할 때 도움이 되는 자격증이 있다면 미리 취득하는 것도 좋다. 

 

4학년 때는 공모전이나 대외활동을 하는 것보다 취업과 관련된 활동을 찾아 집중해야 하는 시기다. 캠퍼스 리크루팅, 취업박람회 등에 참여하고, 인턴 기회를 주거나 입사 특전 및 가산점을 얻을 수 있는 공모전에 도전하는 등 취업과 관련된 준비를 하자. 

 

같은 직무를 꿈꾸는 친구들과 취업 스터디를 꾸려 입사 전형 등의 정보를 공유하거나, 해당 직무로 취업에 성공한 선배를 직접 만나 궁금증을 풀고 인적 네트워크를 쌓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이혜경 에디터 hklee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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