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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하반기, 일자리 기회 확대되는 분야는?

잡코리아 2021-08-27 13:20 조회수24,231

 

 

취업난이 온 사회를 뒤덮은 지도 상당히 오래됐습니다. 인재들은 넘쳐나는데 일자리는 부족해서 다들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공동으로 발표한 '2021 하반기 주요 업종 일자리 전망'에서 올 하반기 채용 규모가 높아질 분야를 예측했다고 합니다.
기계, 조선, 전자, 섬유, 철강, 반도체, 자동차, 디스플레이 등 국내 8개 주력 제조 업종과 건설업, 금융 및 보험업 중 고용 창출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은 분야는 과연 어떤 분야인지 잡코리아에서 알려 드리겠습니다.

 

 

#기계

기계 분야 2021년 하반기 고용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2.2%(1만7천 명)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코로나19의 지속뿐만 아니라 예기치 못한 변이 바이러스 유행, 미·중 갈등 지속 등 위험 요인이 있기는 하지만, 코로나19와 공존하는 방역으로의 전환에 따른 세계 경제 회복, 주요국의 경기 부양책 등으로 하반기 기계 업종 경기는 개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경제 회복을 위한 정부의 SOC 투자, 반도체 등 제조업 전반의 설비투자 확대로 국내 기계 수요 역시 증가할 것이며 이에 따라 기계 업종 고용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자

전자 분야 2021년 하반기 고용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3.0%(2만1천 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자 업종은 신제품 수요 증가, 코로나19에 따른 생활패턴 변화, e-모빌리티 등 신규 수요 창출로 수출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비대면 수요가 계속되며 올해 스마트폰 시장은 세계 전역에서 성장했고 PC 시장 역시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성장세에 따라 전자 업종은 전년 동기 대비 고용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반도체

반도체 분야 2021년 하반기 고용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3.1%(4천 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은 전반적인 수요 개선으로 올해에도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메모리 시장은 초과수요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큰 폭의 확대가 예상됩니다. 반도체 수요 증가에 따라 국내 반도체 업체의 수출은 2021년 전년 대비 18.7% 늘어날 것으로 예측됩니다. 또한 반도체 시황 개선과 함께 설비투자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처럼 생산과 투자가 증가함에 따라 반도체 업종의 고용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자동차

자동차 분야 2021년 하반기 고용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6%(6천 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 자동차 업종은 상반기 반도체 수급 차질에도 불구하고 수출 호조 및 신차 출시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생산이 증가했습니다. 하반기에는 반도체 수급 상황이 점차 개선되고 친환경차 판매 확대와 글로벌 판매 호조세 지속에 따라 수출이 확대되면서 생산 증가세를 이어 나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자동차 업종 고용은 지난해 하반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 및 보험

금융 및 보험 분야 2021년 하반기 고용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3.3%(2만6천 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은행 등 금융권은 금리 인상과 함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신규 예대 금리차가 커지는 양상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대출금리 인상이 수익성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증권업계는 하반기에도 주식 거래대금이 증가세를 지속하면서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러한 수익성 개선,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금융 업종은 전년 동기 대비 고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구조조정이 계속되고 있는 금융업보다는 금융 및 보험 관련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고용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산업기술원은 국내 10개 주요 업종의 하반기 일자리 전망을 전년 동기 대비 고용 증가율을 기준 계산했다고 밝혔습니다. 1.5% 이상이면 ‘증가’, -1.5% 이상 1.5% 미만이면 ‘유지’, -1.5% 미만이면 ‘감소’로 구분했는데요. 오늘은 그중 ‘증가’ 평을 받은 5개 분야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나머지 5개 업종이 절망적인 상황에 처한 것은 아닙니다.
디스플레이, 섬유, 건설, 철강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고 유일하게 감소 판정을 받은 조선 분야 역시 산업 상태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오히려 상반기 주력 선종 발주 재개에 따른 집중 수주로 전 세계 수주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타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수주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작년 수주량 급감과 더불어 신규 선박 수주 증가에도 인력을 투입하는 생산과정까지 시간이 소요되면서 감소폭이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다만 그것이 지속되어온 감소세를 꺾을 만한 수준에는 아직 도달하지 못하여 전년 동기 대비 고용이 감소될 것이라는 분석 결과가 도출되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제적 충격이 회복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각종 업종도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작년에는 이런 상황을 예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우리 모두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견뎌내다 보니 이런 변화를 마주하게 되었지요. 고용 증가 소식 자체가 개개인의 구제책이 되지는 못하지만 이런 흐름을 보면 지금 겪는 고난은 분명 언젠가 사라질 것이라는 희망을 가져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지고 있는 힘듦이 하루빨리 사라져 마치 꽃길을 거닐 듯 평화롭고 가벼운 마음으로 인생을 즐기며 살아가게 되시길 바랍니다.

 

 

조현정 에디터 @joehj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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