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커리어 세부메뉴

취업뉴스
뉴스

알바사장님 4명중 1명 ‘내년 알바생 채용? 모르겠다!'

잡코리아 2020-12-22 00:00 조회수2,679

 

알바사장님 4명중 1명

‘내년 알바생 채용? 모르겠다!’

 

알바사장님 4명 중 1명이 내년도 아르바이트생을 채용할지 아직도 예상하지 못하겠다고 답했다. 알바몬이 최근 알바 고용주(이하 사장님) 569명을 대상으로 ‘2021년 알바생 채용 전망’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알바몬이 사장님들에게 2021년 내년 알바생 채용 규모를 질문한 결과 ‘올해보다 많은 인원을 채용할 것’이란 응답은 20.7%에 그쳤다. 알바몬에 따르면 36.2%의 사장님이 ‘올해 수준으로 채용할 것’이라 답했고 4명 중 1명 꼴에 달하는 25.8%의 사장님은 ‘어떻게 될지 도무지 예상하지 못하겠다’고 응답을 아꼈다. ‘올해보다 적은 인원을 채용할 것’이란 응답은 14.8%로 나타났다. ‘내년에는 알바생을 채용할 계획이 없다’는 응답은 2.5%에 불과했다.

 

올해보다 채용규모를 줄이거나 채용을 하지 않겠다고 답한 사장님들은 ‘코로나19 사태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가늠할 수 없어서(53.1%, 응답률)’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여기에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예상돼서’라는 응답도 45.9%의 응답률을 차지하며 2위에 올랐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임금부담(36.7%)’과 ‘장사가 잘 안돼서(34.7%)’, ‘임대료, 주재료값 인상 등 운영여건의 악화(31.6%)’ 등 경영환경 악화를 호소하는 응답도 적지 않았다.

채용규모를 줄인 후 부족한 일손 충당 계획으로는 ‘사장님 본인이 더 열심히 일할 것’이란 응답이 응답률 52.0%로 가장 많았다. 이어 ‘배우자, 자녀 등 가족, 지인들의 도움(40.8%)’을 받거나 ‘필요에 따라 건건이 단기 알바 사용(35.7%)’, ‘브레이크타임 도입 등 피크타임 중심으로 운영시간을 조정(20.4%)’하는 방식도 고려 중이었다. 이밖에도 ‘자동결제 시스템 등 무인화 서비스를 이용(14.3%)’하거나 ‘인원을 줄이는 대신 기존 인원의 시급을 올려서 보상해줄 것(9.2%)’, ‘일당백 정직원을 들여 알바를 대체할 것(8.2%)’, ‘업종 전환(7.1%)’, ‘배달대행 등 전문 대행업체를 사용(6.1%)’, ‘업무 매뉴얼 도입 등 일하는 방식 개선(6.1%)’ 등의 다양한 방법도 강구 중이었다.

 

반면 올해보다 채용규모를 늘리려는 사장님들은 그 이유(*복수응답)로 ‘사업확장(50.0%, 응답률)’과 ‘경기 호전에 대한 기대감(33.1%)’을 꼽았다. 또한 ‘부족한 일손을 보충하려고(24.6%)’,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거라는 기대감 때문에(19.5%)’, ‘올 한해 코로나19로 감소한 직원을 다시 채우려고(16.9%)’ 알바생 채용을 늘리겠다는 응답도 있었다.

 

이에 따라 알바몬은 내년에도 알바생들의 알바 구직이 마냥 쉽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이달 초 알바몬이 발표한 ‘알바생 고용현황’에 따르면 절반을 웃도는 사장님이 ‘코로나19 이후 알바생 고용규모가 줄었다(52.0%)’고 답한 바 있으며 ‘이전과 별다른 변화가 없다’는 응답도 41.6%에 달했기 때문.

실제로 사장님들은 내년도 알바생 구인난이 ‘올해와 다름 없거나(42.7%)’, ‘올해보다 수월해질 것(33.0%)’이라고 전망하고 있었다. ‘올해보다 알바생 뽑기가 힘들어질 것’이란 응답은 24.3%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한편 사장님들은 내년에 일할 알바생을 뽑을 때 가장 주안점을 두는 항목으로 ‘성실하게 오래 일할 수 있는지’를 보겠다고 답했다. 알바몬이 내년 알바생 채용시 주안점(*복수응답)을 질문한 결과 응답 대상 사장님의 75.7%에 달하는 압도적인 응답률로 ‘성실하게 오래 일할 알바생인가’를 선택했다. ‘믿고 맡길 수 있는 인성’도 59.8%의 높은 응답률로 2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배우려고 하는 자세를 갖췄는가(23.6%)’, ‘우리 회사/매장 분위기에 어울리는 성격인가(20.0%)’, ‘다양한 업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가(18.2%)’, ‘근무지와 가까운 위치에 있는가(16.6%)’, ‘기존 직원/알바생들과 잘 융화할 수 있는가(15.7%)’, ‘돌발상황이나 다양한 업무에 순발력 있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가(12.3%)’ 등도 내년도 알바생을 뽑을 때 사장님들이 중요하게 살펴보려는 항목으로 꼽혔다.

 

잡코리아x알바몬 press@

본 자료의 저작권은 잡코리아(유)에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의견 나누기

의견 나누기

0 / 200 등록하기

0 / 200 등록하기

다음글
인사담당자 40%, 내년 채용시장 ‘올해와 비슷할 것’
이전글
취준생 57.1% '내년 취업시장 더 어려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