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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취준생을 위한 신조어 능력고사

잡코리아 2020-10-29 14:00 조회수15,693

 

 

Q1. 이퇴백의 뜻은?

1. 이 시국에 퇴사하면 백원도 안 남는다
2. 20대에 퇴사하는 백수
3. 이제 퇴직연금으로 백만장자
4. 이런 회사는 퇴사가 백번 답이다 

[해설] 어려운 취업현실을 가리키는 신조어로, 취직했다가 그만두고 다시 취업준비생으로 돌아오는 20대를 가리킨다. 입사 후 다시 취업준비생으로 돌아오는 사람을 일컫는 '돌취생'과 비슷한 의미를 갖고 있다.

 

Q2. 신입사원이 최종 합격된 후, 유령처럼 연락 두절되는 것을 뜻하는 신조어로 갑자기 잠수를 타는 사람을 뜻하는 단어는?

1. 유령신입
2. 잠수팅
3. 고스팅
4. 합격손절

[해설] 유령(Ghost)이라는 단어에 ‘~ing’를 합성해 만든 말이다. 본래 연인 사이에서 한 사람이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어버리는 경우를 가리키는 말이었으나, 최근에는 고용 시장에까지 사용되며 그 의미가 확대됐다.

 

 

Q3. 한 끼 식사에 만원이 어색하지 않은 요즘, 저렴한 편의점 도시락으로 점심 식사를 해결하는 직장인을 뜻하는 단어는?

1. 편도러버
2. 편도직
3. 편도족
4. 편도샐러

[해설] 편의점 도시락 족(族)의 줄임말로, 편의점에서 도시락으로 식사를 해결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1인 가구와 시간적, 경제적인 여유가 없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편도족 또한 늘어나는 추세다.

 

Q4. 월급이 순식간에 빠져나가는 것을 보면 생각나는 단어로, 부족한 생활비나 목돈을 위해 투잡을 뛰는 직장인을 나타내는 신조어는?

1. 갑통알
2. 갑분통
3. 갑통눈
4. 갑통투

[해설] '갑자기 통장을 보니 알바(아르바이트)를 해야겠다'를 줄인 말이다. 월급은 통장을 스칠 뿐!

 

 

Q5. 바쁜 일상 속에서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에 짬을 내서 걷기 운동을 하는 것을 뜻하는 단어는?

1. 런치러너
2. 런런치
3. 워러너
4. 워런치

[해설] ‘걷기(Walking)’와 ‘점심(Lunch)’의 합성어이다. 2010년대를 전후하여 워킹화의 열풍과 함께 걷기 문화가 확산함에 따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운동을 즐기는 직장인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워런치족’이라는 신조어가 생겼다.

 

Q6. 평생직장이 모호해진 요즘, 자기 가치를 높이기 위해 공부하는 직장인을 뜻하는 단어는?

1. 샐러던트
2. 스터디샐러
3. 스터던트
4. 스튜샐러

[해설] 영어로 '봉급생활자'를 뜻하는 '샐러리맨(Salaryman)'과 '학생'을 뜻하는 '스튜던트(Student)'가 합쳐져서 만들어진 신조어이다.

 

 

Q7. 허드렛일만 반복하는 인턴을 뜻하는 단어는?

1. 헛턴
2. 흙턴
3. 노턴
4. 반턴

[해설] 정규직 전환이 약속돼 있는 등 금처럼 소중한 인턴이라는 뜻의 ‘금(金)턴’과 반대되는 말이다. 금수저↔흙수저와 같은 반대어다.

 

Q8. 사회 부조리에 반응하여 정의롭게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사람을 뜻하는 말로, 반대말은 프로불편러이다.

1. 정의편러
2. 화이트불편러
3. 논불편러
4. 프로정편러

[해설] 사소한 사안에도 트집을 잡아 논쟁을 부추기는 신조어 ‘프로불편러’가 만든 또 다른 신조어로, 어원은 ‘White + 不便(불편) + er(~하는 사람을 뜻하는 접미사)’이다. 선의의 거짓말을 뜻하는 ‘White Lie’를 떠올려보자.

 

 

Q9. 최근 코로나19로 영향으로 멀리 떠나지 않고 집이나 차로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서 휴가를 보내는 것을 의미하는 단어는?

1. 홈케이션
2. 스테이케이션
3. 스테이힐링
4. 집콕러

[해설] 휴가를 멀리 가지 않고 집 혹은 집 근방에서 보내는 사회현상을 일컫는 용어로, 머물다는 뜻의 ‘스테이(stay)’와 휴가인 ‘베케이션(vacation)’을 합성한 신조어이다. 집에서 여가시간을 보내는 것뿐만 아니라 집 근처로 산책, 운동을 하러 가거나 도심의 영화관, 전시관 등을 방문하는 것을 포함한다.

 

10. 직장 동료가 나에게 말했다. "너 알잘딱깔센으로 행동해!" 여기서 알잘딱깔센의 뜻은? (주관식)

A. 알아서 잘 딱 깔끔하게 센스있게 

[해설] 유튜버 ‘우왁굳’이 방송 중 팬아트 공모작품을 평가하면서 사용한 말이다. 이후 시청자들이 알잘딱깔센을 실제로 존재하는 인명처럼 ‘알자르 타카르센’으로 변형시키는 등 하나의 밈(Meme)으로 발전해 브랜드 마케팅으로도 활용됐다.

 

 

결과 보기!

- 9~10개 Lv5. 모르는 신조어가 없다! 신조어 만수르
- 7~8개 Lv4. 나름 신조어 많이 안다고 자부하고 있는 신조어 부심러
- 5~6개 Lv3. SNS를 돌아다니면서 신조어를 공부하고 배우는 신조어 눈팅러
- 3~4개 Lv2. 그게 무슨 뜻인데? 뭔데? 궁금한게 많은 신조어 미어캣
- 1~2개 Lv1. 난 나만의 길을 간다. 신조어에 관심 1도 없는 신조어 노관심러
- 0개 Lv0. 신조어가 무엇인가? 신조어에 얽매이지 않은 신조어 자연인

 

 

잡코리아 김가현 에디터 kimga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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