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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심층분석 5. LG에너지솔루션, TOWS 분석

업데이트 2021.10.29. 조회수 6,342


 

TOWS 분석이란 기업 외부환경의 기회와 위협을 찾아내고 기업 내부환경의 강점과 약점을 발견해, 기회를 활용하고 위협은 억제하며, 강점을 활용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전략 수립을 말한다. 외부환경에서 유리하게 작용하는 기회요인, 외부환경에서 불리하게 작용하는 위협요인, 경쟁사 대비 강점, 경쟁사 대비 약점이 각각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LG에너지솔루션, TOWS분석

Threat 외부환경에서 불리한 위협요인은 무엇인가?
· 전방시장 환경의 영향
· 업계 경쟁 심화

Opportunity 외부환경에서 기회요인은 무엇인가?
· 전기자동차 시장의 성장
· ESS 수요 확대

Weakness 소비자로부터 약점으로 인식되는 것은 무엇인가?
· ESS 화재로 인한 안정성 문제
· 환율 변동 위험

Strength 소비자로부터 강점으로 인식되는 것은 무엇인가?
· 한국 에너지솔루션 대표 글로벌 기업
· 지속적인 기술 혁신



Threat: LG에너지솔루션의 위협요인 


1. 전방시장 환경의 영향
전지사업은 전방시장 수요의 정체,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에 따른 원자재 가격의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EV 및 ESS의 경우 각국 정부의 환경규제 및 보급 지원 정책에 영향을 받고 있으며, 특히 EV의 경우 Global OEM의 전동화 전략 및 시장의 차량 수요에도 영향을 받는다. 전지업체는 완성차 업체의 생산 계획에 따라 납품하고 있으나, 공급물량 등이 고객의 실제 주문 및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며 대내외적 경제환경 변화와 그에 따른 수요 변화를 정확히 예측할 수 없다. 소형 전지의 경우는 전방산업인 노트북, 스마트폰 등 IT관련 소형 배터리 시장의 성장 속도가 안정화 단계에 진입하고 있어, 전지사업 성장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2. 업계 경쟁 심화
최근 기술력을 높여가는 중국 기업들의 급부상과 산업간 경계가 사라짐에 따른 새로운 경쟁자의 등장으로 업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중국의 자국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 육성 정책 연장으로 인해 중국업체와 국내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 간의 경쟁은 지속적으로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전기차 산업이 성장하면서 유럽 배터리 업체 또한 신설되기 시작하였고, 대표적인 유럽 배터리업체로는 스웨덴의 노스볼트가 있다. 2019년 스웨덴의 노스볼트는 세계 최대 자동차 업체인 폭스바겐과 합작사 설립, 2020년 8월 BMW와 20억 유로 규모의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유럽 전기차 산업 내에서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Opportunity: LG에너지솔루션의 기회요인 


1. 전기자동차 시장의 성장
자동차 전지 사업은 각국 정부의 환경 관련 규제와 친환경 정책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로 인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사업이다. EV의 주행거리 증가 및 내연기관 차량대비 가격 경쟁력 확보에 따라 자동차 전지 시장 또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블룸버그뉴에너지파이낸스(BNEF)에 따르면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점유율은 2025년 10%, 2030년 28%, 2040년에는 58%로 급격히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2040년에 판매되는 승용차의 57%, 전 세계 승용차의 30% 이상이 전기자동차가 될 것이고, 새로 판매되는 시내버스(municipal bus)의 전기자동차 비중은 81%에 달할 것이며, 미국과 중국의 상업용 자용차 시장에서는 경량급 56%, 중형 31%가 전기자동차가 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2. ESS 수요 확대
ESS도 환경 규제 및 에너지 효율성 향상을 위한 지원 정책, 신재생 에너지 발전 및 발전된 전력의 효율적 활용이 중요해짐에 따라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또한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따라 스마트폰 및 웨어러블 기기 등의 보급이 확대되고 있으며 전기자전거, 전동휠, 물류 및 자율배송로봇 등 다른 신규 시장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Weakness: LG에너지솔루션의 약점 


1. ESS 화재로 인한 안정성 문제
리튬이온 배터리는 현재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주류를 이루고 있으나, 화재·폭발 위험성이 있다. 2017년 8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ESS 화재는 총 28건이다. LG에너지솔루션(당시 LG화학) 제품을 사용한 현대자동차의 코나(EV)와 제너럴모터스(GM)의 볼트(EV)에서도 화재가 발생하였다. 현대자동차와 제너럴모터스(GM)는 해당 모델의 화재와 관련하여 국내 및 해외에서 리콜을 실시하기로 결정하였다.

정부가 설치한 '민관합동 ESS 화재사고 원인조사위원회'는 5건 중 4건과 관련하여 배터리 이상이 화재에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하였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의 자체 실험결과 배터리는 화재의 직접적인 원인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ESS 산업의 신뢰회복 및 사회척 책임을 위해 회사는 ESS의 안정성 강화를 위한 다각도의 안전 조치 적용을 완료하였다. 화재가 발생한 배터리와 동일한 시점에 생산된 ESS용 배터리 전량을 국내의 경우 자발적으로 교체 완료하였고, 해외의 경우 2021년 내 자발적으로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2. 환율 변동 위험
국제적으로 영업활동을 영위하고 있으며, 주로 미국 달러화 및 유로화와 관련된 환율변동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2020년 3분기 연결기준 약 60% 수준으로 해외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기 때문에 그에 따른 환위험도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금융시장환경의 급변에 따른 환율의 급등락이 발생할 경우 외환관련 손익의 발생이 LG에너지솔루션의 순이익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회사는 환율 변동에 의한 불확실성과 손익 변동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환위험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Strength: LG에너지솔루션의 강점 


1. 한국 에너지솔루션 대표 글로벌 기업
LG에너지솔루션은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신제품 출시 및 품질 혁신을 통해 한국의 에너지솔루션 산업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였다. 1992년부터 리튬이온 배터리 연구에 착수해 30년째 배터리 산업을 이끌고 있으며, 2009년 세계 최초로 양산형 전기차 배터리 공급, 2013년 케이블(Cable), 커브드(Curved), 스텝트(Stepped) 등 다양한 형태의 미래형 배터리 개발, 2018년 세계 최초 프리폼(Free Form) 배터리 개발 등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한국 오창, 미국 미시간, 중국 신강과 빈강, 폴란드 브로츠와프 등에 배터리 생산공장을 두고 판매, R&D 네트워크를 구축하였으며 전세계를 대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 지속적인 기술 혁신
LG에너지솔루션은 전세계 전지업체 중 유일한 화학기반의 회사로서, 소재 개발 능력과 함께 시장을 선도하며 축적해 온 경험을 통해 세계 배터리 시장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연구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고도의 핵심 기술 확보 및 융합을 통한 신규 유망사업 발굴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차세대 고용량/고안전성 소재, 전지 제조 공정 고도화 등과 같은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현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R&D 조직은 CPO 산하의 배터리연구소 및 사업부 산하의 개발센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국, 독일, 폴란드, 중국, 일본 등에서 R&D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연구개발 투자를 바탕으로, 2021년 6월 30일 기준 국내 7,473건, 해외 14,515건의 누적 등록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필진 ㅣ이창민 잡코리아 객원연구원
에디터 ㅣ조현정 joehj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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