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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심층분석 4. LG에너지솔루션, 고객/자사/경쟁사 분석

업데이트 2023.10.28. 조회수 10,564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 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자.


고객 분석(Customer)

Analysis 1
LG에너지솔루션은 현재 EV, LEV, ESS, IT기기, 전동공구 등에 적용되는 전지 관련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EV용 배터리, ESS용 배터리, 소형 Application용 배터리 등이 주요 제품이다. EV용 배터리의 경우 높은 에너지 밀도, 장수명 등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세계 완성차 제조업체들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했다. 주요 매출처는 자동차 OEM업체로, 5대 매출처에 대한 매출 비중은 2022년 기준 약 51% 수준이다. 미국 테슬라와 제너럴모터스(GM), 크라이슬러, 포드, 독일 다임러,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폭스바겐, 스웨덴 볼보, 영국 재규어, 프랑스 르노 등 거대 완성차 기업이 주요 고객이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의 EV용 배터리 유럽 시장 점유율은 70%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Analysis 2
ESS용 전지는 앞선 배터리 기술 기반 하에 기존 제품보다 안정성 및 성능이 강화된 제품으로 해외 시장 중심으로 공략해 나가고 있다. 또한 폼팩터의 다양성 및 빠른 충전 시간을 바탕으로 하이엔드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해 나가고 있으며, 원통형 전지의 검증된 성능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신규 Application으로 적극 확대 중이다.



자사 분석(Company)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사업의 외형 확장에 따라 2020년 12월 LG화학에서 배터리 사업부문을 분할해서 설립한 기업이다. 1992년 LG화학이 리튬이온배터리 연구에 착수했고. 1996년 개발을 시작하였다. 1999년 리튬이온배터리 원통형을 양산했다. 2000년 미국에 연구법인을 설립했으며, 2004년 중국에 난징공장을 준공했다. 2009년 세계 최초로 양산형 전기차 GM Volt에 배터리를 공급했다. 2012년에는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준공했다. 2013년 세계 최초로 미래형 배터리 Stepped, Curved, Wire Battery를 개발했다. 2017년 폴란드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준공했다. 2018년에는 세계 최초로 Freeform 배터리를 개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는 물론 세계 주요 거점에 생산, 판매, R&D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전 세계를 대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제품 판매는 본사 및 해외 생산법인 또는 해외 판매법인을 통해 전개한다. 대부분의 매출은 본사 및 해외 생산법인의 직접 판매로 발생한다. LG에너지솔루션 R&D 조직은 CPO 산하의 배터리연구소 및 사업부 산하의 개발센터로 구성돼 있으며, 미국, 독일, 폴란드, 중국, 일본 등에서 R&D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경쟁사 분석(Competitor)
Analysis 1. 경쟁 사업자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2년 중국 시장을 제외한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은 LG에너지솔루션(29.7%), 중국의 CATL(22.3%), 일본의 파나소닉(17.1%)에 이어 SK온(12.7%), 삼성SDI(11.0%) 순으로 나타났다.



Analysis 2. 경쟁 상황
# SK온

2021년 SK이노베이션에서 분할한 SK온은 석유 사업, 화학 사업, 윤활유 사업, 배터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배터리 사업은 친환경 전기자동차 및 ESS(Energy Storage System)에 사용되는 대용량 리튬이온배터리를 생산, 판매한다.

2005년 리튬이온배터리 상용화 착수 이후 대전 R&D센터에 배터리 연구개발 인프라를 구축하고, 충남 서산에 대규모 생산설비를 가동하는 등 기술 개발과 양산 체제를 모두 완성했다. 고유의 고(高) 에너지 밀도와 고(高) 출력 기술을 바탕으로 현대차/기아 및 독일 다임러 자동차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으며, 중국 전기차 시장 선도 업체인 북경기차와 JV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효율적이고 단계적인 생산시설 투자를 통해 높은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 고객 요청 물량 증대와 수주 현황을 고려해 중국, 유럽, 미국 등 주요 지역에 생산시설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 CATL(寧德時代, 닝더스다이)

중국의 CATL은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다. 한국 못지않은 기술과 품질에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CATL은 막대한 물량과 탄탄한 중국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자국 제조사는 물론 유럽과 미국, 한국 완성차업체로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테슬라를 비롯해 폭스바겐/르노/스텔란티스/GM/현대차/포드/BMW/다임러/토요타 등이 CATL의 고객사다. 또 중국 지리와 배터리 합작사(JV)를 시작으로 다수의 유럽 차 브랜드와 JV를 추진 중이다.

CATL은 공격적으로 해외 광물자원 확보에 나서며, 리튬/코발트/니켈 등 전기차 배터리 핵심 원재료 확보 경쟁에서도 앞서가고 있다. 또 리튬보다 원료 가격이 훨씬 저렴한 나트륨이온배터리 개발에도 나섰다. 나트륨은 매장량이 풍부하고 안정성이 높아 차세대 배터리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나트륨이온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낮아 주행거리가 짧지만, 저온에서 성능이 좋고 리튬이온배터리와 호환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하지만 리튬에 비해 에너지 밀도가 낮고 무거워 아직까지는 연구개발 단계에 있다. CATL은 2021년 7월 말 1세대 나트륨이온배터리를 전격 공개하며 ‘반값 배터리’ 개발 경쟁에서 앞서고 있다.

# 파나소닉

파나소닉은 테슬라의 ‘배터리 원년 파트너’다. 사실상 파나소닉이 배터리를 독점 공급했지만, 이후 테슬라가 공급망 다각화 차원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나 CATL 등과 거래하며 상대적으로 파나소닉의 점유율은 낮아졌다. 이에 최근 파나소닉은 테슬라 의존도를 낮추면서 배터리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2021년 7월 파나소닉은 토요타와 협력해 반값 배터리를 내놓겠다고 선포했다. 리튬/코발트 등 배터리 소재 비용을 줄여 제조 단가를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는 것이다. 파나소닉은 토요타와 함께 설립한 배터리 합작사 ‘프라임 플래닛 에너지&솔루션(PPES)’을 통해 2025년까지 배터리 생산 비용을 최대 70%까지 줄인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전기차 배터리팩 제조 원가는 Wh당 100달러 수준으로 추정되는데, 파나소닉은 이 가격을 50달러 이하로 낮추겠다는 것이다. 토요타가 세계 최초로 하이브리드 차량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배터리 기술을 상당히 축적한 만큼 PPES도 기술력을 갖췄을 것으로 예측된다. 세계 배터리 시장에서 한중일 3파전이 격화하는 가운데 파나소닉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공세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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