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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활자와 금속활자를 통해 인류는 최초로 대량 복사생산능력을 갗추게 되었습니다. 18세기 산업혁명으로부터 기계기술과 화학공업의 눈부신 발전을 통해 지금의 인쇄기계와 재료들이 보급되었습니다. 초창기 명함제작 분야는 극히 원시적인 방법으로 인쇄가 이루어졌습니다. 활판인쇄라하여 수동 등사기의 원리를 이용, 사람의 손으로 잉크를 부어가며 한 장씩 찍었으며 이후 수지와 동력기계의 개발로 현재의 인쇄방식을 취하게 되었습니다.

손 바닥 크기만큼 작고 무엇보다 대량 생산물이 아니라는 점이죠. 원고를 작성하여 3~5공정을 거쳐 나온 수지(얇은 뿔판의 일종)를 기계에 걸어 명함1통 100장을 인쇄하는 현행방식은 시간과 노력이 크기 때문에 가격이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명함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비즈니스 명함은 1통당 4,000~10,000꼴 입니다.

1990년을 지나면서 인쇄분야에 한 가지 놀라운 사건이 발생하게 됩니다. 수억~수십억원대의 옵셋기계에서나 만들수 있었던 대량의 고급명함이 수천만원대의 기계에서도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제작시간도 이전의 절반이상 단축되었고 원가도 훨씬 줄일 수 있게 된 것이죠. 다만 가격이 높고 숙련된 전문기술이 필요하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다행히 컴퓨터의 하드웨어와 주변기기의 눈부신 발전에 힘입어 제황실업에서는 1993연도부터 자체 프로그램과 기계 개발을 통해 신종사업인 컴퓨터 인쇄업을 창업하여 해외 6개국 9지사,국내 154개의 체인점을 확보하여 관리해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명함이 인쇄골목을 통해 외주제작 되었다면 앞으로 도래할 21세기 첨단 정보통신 사회에서는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제작=납품이 한 곳에서 이루어지는 one-stop방식을 취하게되어 기업은 가공할 만한 이윤을 얻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제황실업에서는 그동안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형 oneHP를 개발하여 꾸준히 기업체에 홍보하고 있습니다,

1996년 7월 한화증권에 설치된 oneHP는 기업 표준형 시스템으로 시사하는 바가 무척 크다고 하겠습니다. 당사는 인터넷과 프린팅기술의 접목으로 새로운 업종을 창출했으며 이후 주요고객을 기업위주로 역동적인 영업활동을 하고 있으며, 브랜드명은 One Hour Print 의 약자로 onehp 를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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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방침]


[인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