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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심층분석 4. 뱅크샐러드, 고객/자사/경쟁사 분석

업데이트 2022.12.20. 조회수 1,822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의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고객 분석(Customer)

Analysis 1
뱅크샐러드는 방대한 규모의 고객 정보를 수집해 맞춤형 상품 추천으로 연결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데 성공하였다. 뱅크샐러드는 개인 실소비 패턴에 따른 혜택 기반 카드 추천, 맞춤형 보험 추천, 최적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0여개의 금융기관의 10,000여개 금융데이터를 수집하고, 건강/통신/자동차 등 생활과 밀접한 데이터로 수집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개인별 소비데이터와 30,000여개의 달하는 카드 혜택 데이터를 분석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고객 건강검진데이터에 기반한 고위험 질병군을 파악하고 이종 데이터 결합을 통한 개인의 리스크 대비방법을 제안해 고객을 위한 Intelligence를 만들고 있다.



Analysis 2
뱅크샐러드는 개인의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돈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밀레니얼세대의 니즈를 공략하는 데 성공했다. 주 타깃층인 밀레니얼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금융 비서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는 재미를, 금융회사에게는 마케팅 채널을 제공함으로써 상호 신뢰를 구축했다. 또한 일방적인 광고보다는 나의 소비 패턴에 맞는 금융상품을 추천 받고 싶은 고객의 니즈와 페인 포인트를 해소해주는 서비스를 만들었다. 개인의 취향을 담은 초개인화 서비스를 통해 안정된 자산 관리와 합리적이고 즐거운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Analysis 3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은 사회 구조적인 요인에 따라 향후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세계 인구구조에서 향후 65세 이상 노년층의 비중은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에 맞춰 기대수명 역시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오는 2050년경에는 OECD 36개국을 기준으로 살펴보았을 때,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의 노년층이 차지하는 비중이 평균 27.1%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우리나라는 38.1%수준까지 해당 연령층의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OECD 가입국 중 가장 극심한 인구 노령화를 경험할 것으로 보인다. 

 

전체 인구에서 노령층에 대한 비중이 확대되고 기대수명이 증가할 경우 헬스케어 관련 지출은 자연스럽게 증가할 수 밖에 없다. 더불어 상대적으로 부유한 선진국일수록 전체 경제에서 헬스케어 관련 지출의 비중이 높다. 따라서 향후 중국 등 신흥국이 경제성장을 거듭하여 자국민의 소득수준이 향상될 경우 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지출을 이들 국가들을 중심으로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자사 분석(Company)

2014년 8월 뱅크샐러드 웹 서비스를 런칭하였다. 2017년 8월 가계부 기능을 강화하여 뱅크샐러드 앱을 리뉴얼하였다. 2018년 8월에는 앱 출시 1년 만에 2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였다. 2019년 5월기존의 딱딱한 금융의 틀에서 탈피하여, 고객 중심의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구상했다는 평가를 받아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되었다. 같은 해 껐다켰다 할 수 있는 스위치보험과 대출비교 서비스를 출시하였다. 2019년 8월 PFM 서비스를 넘어 데이터 회사로서의 본질적인 가치를 입증하고 투자자로부터 450억 규모의 Series C 투자를 유치하였다. 

 

2020년 마이데이터 예비허가 기업에 선정되었다. 2021년 1월 마이데이터 사업 본허가를 획득하고, 데이터 핵심 기술과 활용 역량을 갖춘 마이데이터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기 시작하였다. 2021년 2월 누적다운로드 1000만을 달성하였다.



경쟁사 분석(Competitor)

Analysis 1. 경쟁사업자
국내 핀테크 시장에서는 다양한 기업들이 점유율을 늘리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카카오페이, 네이버, 비바리퍼블리카, 뱅크샐러드, NHN, 빗썸코리아 등이 있다.


Analysis 2. 경쟁상황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는 2014년 9월 국내 최초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출시하며 시장에 진출하였고, 전국민이 보다 편리한 금융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금융서비스 전반에 대한 모바일 생활금융 플랫폼을 구축하였다. 송금, 청구서, 인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차례로 론칭하며 핀테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거의 모든 전 국민이 매일 이용하는 카카오톡을 활용한 이용자 접근성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되어 고객들의 사용성 증가를 이끌어온 결과, 2021년 말 기준 3,745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하였으며, 매월 2,150만명으로의 이용자들이 찾는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였다. 

 

또 주요 경쟁력으로 꼽히는 것은 모바일 환경에서 최고의 이용자 경험을 위한 최적화된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는 우수한 기술이다. 이용자에게 차별화된 편리한 금융생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카카오페이는 전체 임직원의 약 50%를 개발인력으로 구성하여 기술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이용자, 파트너 금융 기관 및 판매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강력하고 확장 가능한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였다. 

 

카카오페이는 폭넓은 사용자 기반을 확보하고, 각종 청구서?고지서와 인증, 멤버십 서비스 등을 통해 사용자가 카카오페이 플랫폼 안에서 일상적인 경제활동을 처리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이렇게 유입된 사용자들에게 대출 상품 중개 및 자회사를 통한 투자, 보험 상품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금융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금융기관과 공생하며 함께 성장하고 있다. 결제와 금융서비스 전 영역에서 빠른 디지털 컨버전스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사용자 수와 폭넓은 협력사 생태계, 편의성과 안정성을 겸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높일 계획이다.



#네이버

네이버는 국내 1위 인터넷 검색 포털 ‘네이버(NAVER)’ 서비스를 기반으로 광고, 쇼핑(B2B2C), 디지털 간편결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IDC를 보유한 기업으로서 공공/금융 분야를 중심으로 클라우드를 비롯한 다양한 IT 인프라 및 솔루션 제공을 확대해 가고 있다. 또한 웹툰, 뮤직, V LIVE 등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통해서도 글로벌 사업 기반을 확장하고 있는 ICT 기업이다. 사업별 매출 구분을 서치플랫폼, 커머스, 핀테크, 콘텐츠, 클라우드 5개의 카테고리로 구분한다. 

 

핀테크는 크게 페이와 디지털금융 서비스로 구성되어 있다. 네이버페이는 네이버의 간편결제 서비스로, 커머스 성장과 함께 빠르게 성장 중이다. 네이버페이는 네이버 쇼핑 이용자 편의성을 위한 인프라 성격의 서비스로, 네이버 쇼핑 트래픽과 거래대금 증가를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오프라인 포인트 QR 결제를 출시하며 포인트 생태계를 확장하고 이용자 편의를 확대하고 있다. 네이버의 상품검색 기능이 강화되고 스토어팜 가맹점 수 역시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네이버페이의 온라인시장 영향력은 더 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금융 서비스는 빠른 정산 서비스,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대출 출시를 통해 SME들을 위한 핀테크를 본격적으로 제공하기 시작하였다. 앞으로 네이버 생태계 내의 SME, 씬파일러 등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금융서비스에 집중하며 관련 기회를 모색해 나가고자 한다.



#비바리퍼블리카

2013년 설립된 비바리퍼블리카는 2015년 토스(Toss)를 통한 간편송금 서비스를 시작으로 신용등급조회, 토스인증서, 소비관리 등 이용자 친화적인 금융 서비스가 연이어 히트하면서 2021년 3월 기준 누적 사용자 1800만명을 기록했다. 토스증권, 토스은행, 토스페이먼츠 등을 두고 은행, 증권 등 주요 영역에 직접 사업자로 진출함으로써, 금융 서비스와 상품을 소비자 관점에서 완전히 새롭게 설계할 수 있게 됐다.



#NHN

NHN의 전신인 한게임커뮤니케이션은 한국 최초의 인터넷게임 포털사이트로, 1999년 서비스를 시작한 국내 최초의 온라인 게임 포털업체이며, 웹보드게임 뿐 아니라 MMORPG, FPS, 스포츠, 기능성게임 등 다양한 장르로 서비스 영역을 넓혔다. NHN은 게임 사업에 머물지 않고 페이코, 벅스, 클라우드, 글로벌, 고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부분의 사업들이 매출 증진 효과를 이루며 발전을 보였다. 또한 일본, 중국, 미국 등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여 글로벌 네트워크 플랫폼을 마련하였다. 

 

전자결제 시장의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게임사업 이외 사업성 증대를 위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간편결제서비스 분야로의 진출을 준비해 왔으며, 2015년 페이코(Payco) 서비스를 론칭하였다. 2015년 8월 간편결제 서비스로 시작해 통합 금융 정보 조회, 송금, 청구서 등 생활·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며 ‘간편금융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가고 있다. 

 

2019년에 6조원의 매출을 기록한 페이코는 오프라인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페이코 오더’서비스를 출시하였으며, 1만 개의 가맹점 계약을 체결했다. 오프라인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MST 기능을 페이코에 적용하였다. 

 

향후 페이코는 결제와 송금 등 기본 기능의 확대 뿐만 아니라, ‘간편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금융기관과의 제휴를 통한 대출서비스를 포함하여 포인트 해외 결제, 해외송금, 대출/보험 추천, 카드 추천, P2P(개인 간 거래) 투자, My Data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로의 확대를 실시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일본 및 주요 동남아 국가부터 결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필진 ㅣ이창민 잡코리아 객원연구원
에디터 ㅣ임동규 ldk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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