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은 1968년 창업이래 동 및 동합금제품을 생산하는 신동산업과 각종 탄약을 생산하는 방위산업에 전념하여 국가경제 발전과 자주국방실현에 기여해 온 세계 정상의 동제품 전문기업이다. 60년대 말 국내최초로 신동산업을 태동시킨 풍산은 80년대 초 온산 비철산업단지 내에 최신설비의 대단위 신동공장을 준공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연간 46만5천 톤의 생산능력으로 규모 면에서 세계3대 글로벌 신동기업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미국, 홍콩, 동남아시아, 중국 등의 현지법인을 통해 2천년대에는 제품의 해외시장의 다변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함으로써 현재까지 총 60여 개국에 이르는 해외시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풍산은 1973년 경북 안강에 종합탄약공장을 준공하여 탄약 생산을 시작한 이래 지속적인 국산화 노력과 대량생산을 통해 우리 군의 전투력 향상과 자주국방의 조기실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며 국내 방위산업의 발전을 선도하여왔다. 특히 풍산은 탄약의 소재에서부터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탄약생산 전 과정을 수직 계열화하는 등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풍산의 생산제품은 국민소득 증가와 국가산업발전에 따라 국내산업 전 분야에서 그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수출부문에서도 IT, 반도체, 통신 등 첨단분야에 소요되는 박판 동소재,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담수화 설비용 특수합금관, 유로화를 중심으로 한 고부가가치 동전 등에서 제품수요가 증가함으로써 그 시장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