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합격 질문 및 내용

2020 상반기 사무담당자 인턴 교통안전공단 - 사무담당자 보기

• 1. 채용프로세스는 어떠했습니까?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서 공고를 보고, 메일로 자소서를 보냈습니다. 자소서를 보내고 면접 이틀전에, 면접에 참석하라고 문자가 왔었습니다. 면접은 교통안전공단 본사(김천) 에서 진행이 되었으며, 아침에 하였습니다. 자소서 자체가 블라인드 자소서라 면접에서도 자소서 위주로 질문을 받았습니다. 면접은 아침에 보고 점심 때 쯤 합격 전화가 왔습니다.

• 2. 어떤 점이 합격에 가장 큰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하십니까?

  교통안전공단이 부서별로 많이 상이하겠지만, 생각보다 민원 응대가 많은 곳입니다. 애초에 민원 응대 해소를 위해 인턴을 뽑는 목적이 크겠죠. 면접에서 붙을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끈기" 였던것 같습니다. 대부분은 평이한 민원 응대이나 가끔 악성 민원을 받으면, 하루를 통째로 보낼정도로 강력한 것이 오기도합니다. 다만 그만큼 뭔가 민원이 해소되고 감사하다는 말을 들으면 보람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어찌되었건 강한 멘탈과 열정을 보여 줄 수 있으면 면접에서 큰 힘이 될것 같습니다.

• 3. 취업준비에 가장 도움이 되었던 활동은 무엇입니까?

  크게 두가지로 어필을 했던 것 같습니다. 조선소 알바나, 상하차 등등 고되고 몸을 많이 쓰는 일을 해봐서 체력적으로 강건함, 컴퓨터 자격증은 없지만, 영상편집이나 코딩, 엑셀 등등 다채롭게 활용할 수 있는 점을 많이 어필했습니다.
  실제로도 업무상에서 컴퓨터 작업이 많았는데, 엑셀을 잘다루시면 일을 정말 빠르게 끝낼 수 있습니다. 저는 학업 성적이 좋은 편은 아니라서, 상당히 걱정 했었는데, 성적은 크게 보지는 않았습니다. 아마 면접에서 사람 대하는 실력을 처세술을 많이 보는 것 같습니다.

• 4. 회사에 입사해보니 어떤가요?

  엑셀을 잘 다루면 좋습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프로그래밍이나 컴퓨터에 이해가 깊으신 분은 가면 수월합니다.
  저는 김천 본사에서 근무하였는데, 시설이 괜찮습니다. 헬스장도 있고, 근무 환경은 아주 좋습니다. 지역본부나 검사소는 본부만큼 시설이 좋다고는 안하더군요. 인턴이라고 뭔가 다르게 대우하는 것도 없고, 사람들도 잘해줍니다.
  다만 주 고객이 버스화물택시 등등의 고령운전자가 많아서, 민원 응대를 하실 때 인내가 필요할 수 도 있습니다. 저는 본사라 전화로만 응대를 하였습니다. 지역본부나 검사소는 직접 대면 응대를 해야해서 조금 힘들 수 있습니다.

• 5. 취업 준비생에게 조언을 한다면?

  교통에 관심을 가지신 분이 아닌 경우에 교통안전공단이 뭐하는 곳인지 다들 모르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도로공사랑 많이 헷갈리 시던데, (도로교통공단, 도로공사 다 다른 회사입니다.) 간단하게 구분하면, 도로와 같은 시설물은 도로공사, 도로위에서 일어나는 모든 교통, 화물버스택시 드론 등등은 교통안전공단, 운전면허는 도로교통에서 담당합니다.
  대학 재학중에 환기가 필요하다 싶어, 휴학하고 인턴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공기업답게 깔끔한 행정문화를 경험하고 온것 같아요. 사람들도 모두 건전하고, 좋습니다. 저는 여러가지 알바나 일은 해봤지만, 이런 공기업의 사회 경험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교통지식과 또한 공기업의 사회 생활법 이 두 가지를 가장 크게 배워간것 같습니다. 제가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을 잘 하는 편은 아닌 편인데도, 사람들이 워낙 좋아서, 덕분에 잘 지내고 시간도 잘 보내었습니다.
  좋은 공기업 인턴 경험을 배워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쪽 직렬일 경우에는,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