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는 기업의 재무 상태와 경영 지표를 가장 쉽게 파악하기 위해 작성한 회계 보고서다. 해당 기업의 경영진이 회사를 잘 경영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경영실적보고서의 의미를 갖는다. 지원자는 기업의 실적과 재무 건전성을 토대로 현재 기업의 경영 상황을 분석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토대로 지원 기업에 대해 재무 안전성과 경영 상태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Analysis 1. 매출 현황

2022년 매출액은 33억 원, 영업이익은 8억 원, 당기순이익은 8억 원이다. 매출액의 경우 전년 대비 25.1%가량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2021년 3억여 원 적자였으나 2022년 8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이 영향으로 당기순이익도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 이 외의 재무 정보는 확인이 어렵다.

리서치코리아는 업력 35년을 자랑하는 전문 리서치 회사로, 설립 이후 꾸준히 매년 250여 건 이상의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리서치코리아의 주요 사업은 ▲리서치 및 통계 분석 ▲컨설팅 ▲학술 연구다. 분야는 ▲사회/공공 부문 ▲산업 부문 ▲컨설팅 부문 ▲기타 부문으로 나뉘며, 이 중 정부나 지자체에서 의뢰하는 프로젝트가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수행하는 프로젝트에 비해 직원 수가 적은데, 조사원은 프로젝트별 프리랜서로 인력을 꾸린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직원 수에 포함된 인원은 대개 연구원이나 행정 직무를 담당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다른 산업에 비해 많은 자원을 필요로 하지 않는 리서치 산업의 특성상 인플레이션 등 외부 영향을 덜 받은 반면 프로젝트 의뢰는 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리서치 기업은 프로젝트를 수행할수록 많은 데이터를 확보한다. 리서치코리아의 주요 매출원은 온라인/오프라인 조사 상품으로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 데이터는 산업의 빅데이터가 되기에 충분하다. 세계적 빅데이터 관련 사업체인 웨스탯(Westat), 닐슨(Nielson), 인테이지(Intage), 매크로밀(Macromill)의 1인당 생산성은 삼성전자나 현대자동 차보다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리서치코리아가 그동안 축적한 빅데이터를 사업으로 확장시킬 때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서는 정보통신기술(ICT)과의 결합 등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