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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심층분석 4. 미래엔, 고객 / 자사 / 경쟁사 분석

업데이트 2023.12.01. 조회수 611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 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자.


고객 분석(Customer)

Analysis 1
2022학년도의 국정 도서 시장의 규모는 1,374억 원이고, 교과서 입찰제를 반영한 시장의 규모는 1,048억 원이다. 미래엔은 교육부 장관이 정하는 국정 교과용 도서에 관한 발행권을 얻어 교과서 발행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도서 발행 비용 일체를 미래엔이 부담하고, 교육부는 도서의 정가를 산정하며 그 정가를 준수해 판매한다.


Analysis 2
미래엔은 2015년 개정 교육 과정 발표 시점부터 우수한 저자진과 개발진을 추가 영입해 초중고 전체 검인정 도서를 개발하고, 2016년 12월 검인정 심사 제출, 2017년 9월 말 검인정 심사 발표에서 소기의 성과를 이뤘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009년 개정 교육 과정 대비 약 40% 이상으로 신장한 부수를 발행하고 있다. 2022년 기준 초등학교 4,588개교(74%), 중학교 3,129개교(96%), 고등학교 2,357개교(99%)가 미래엔의 교과서를 학교 교육에 사용하고 있다.


Analysis 3
독서 인구 감소와 미디어 환경의 변화로 출판 수요가 둔화함에 따라 산업 전체가 성장 정체 양상을 띠고 있다. 그러나 한국 도서의 해외 수상 사례가 증가하고, 전자출판물 수요 증가와 장르 확대로 전자출판시장은 성장 가능성을 보인다. 아동도서도 꾸준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높은 교육열에 부응하며 내용과 작화 품질을 발전시켜 온 학습만화 시장이 몸집을 키워가고 있다.



자사 분석(Company)

국내 대표 교과서 발행사인 미래엔은 1949년 대한민국 최초의 교과서를 발행했다. 아울러 2015년 개정 교육 과정에서 초등학교 국정 국어 교과서 비롯한 343책의 국정 및 검인정 교과서를 개발해 합격률과 채택률 1위를 차지했다. 서책 교과서를 넘어 2025년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기존 서책형 교과서 발행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분야에서도 국내 대표 교과서 발행사로서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LG CNS와 티맥스알지, 엘리스, 뤼이드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함께 수학/영어/정보(코딩) 교과목 AI 디지털교과서 개발에 나선다. 미래엔이 교과목 콘텐츠를 개발하고 에듀테크업체가 플랫폼 접목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는 식이다. LG CNS의 클라우드 역량을 기반으로 AI 디지털교과서 플랫폼을 구축하고, 티맥스알지와는 수학 교과 AI 디지털교과서를 공동으로 개발한다. 엘리스는 정보 교과 개발을 함께하고, 뤼이드의 맞춤형 영어 학습 엔진을 접목해 영어 교과 AI 디지털교과서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경쟁사 분석(Competitor)
Analysis 1. 경쟁 사업자

2022년도 국정 교과서 발행자 선정 결과에 따라 2023학년도부터 3년(2023~2025년) 동안 미래엔과 천재교육, 비상교육, 지학사 네 개 업체가 나눠 발행하며, 미래엔은 초등 국어(특수 포함) 과목의 발행권을 획득했다. 이 네 개 업체를 포함해 검인정 교과서를 발행하는 출판사는 수십 개 회사가 있다. 이 중 20여 개 대/중소 발행사가 2025년 도입하는 AI 디지털교과서 사업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2023년 8월 교육부가 학습 데이터 수집 및 관리, 인프라 구축 등 핵심 기능에 대한 지침을 반영한 1차 가이드라인을 공개하며 교과서업체들은 에듀테크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등 대비에 나서고 있다.



Analysis 2. 경쟁 상황
# 천재교육

1981년 해법수학으로 출발한 천재교육은 교과서와 학습 교재를 출간하는 교육출판 전문 기업이다. 제5차 교육 과정부터 국정/검정/인정 교과용 도서를 개발 및 발행하고, 연간 3,700여 종에 이르는 유아동/초/중/고등 학습 교재를 발간하고 있다. 이제 교과서와 참고서를 넘어 스마트 러닝과 에듀테크 등 대한민국 교육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자회사인 천재교과서를 통해 2015년 스마트 러닝 학습인 ‘밀크T’를 출시한 이후 업계 최초로 에듀테크센터를 세웠다. 2018년에는 독자적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AI센터를 설립했다. 자체 교육용 AI 엔진 ‘AI지니아(Genia)’를 개발해 운용하고 있다. AI지니아는 40여 년간 축적한 학습 유형 및 정보를 바탕으로 한다. 밀크T 서비스를 통해 쌓은 방대한 양의 문제 데이터베이스와 학생들에 대한 빅데이터는 AI 디지털교과서 영역에서도 소중한 자산이다.

# 비상교육

1997년 ‘비유와상징’이라는 교육출판 전문 회사로 출발했다. 출판, 러닝, 티칭 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3개의 계열회사 및 2개의 관계회사를 통해 유/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제공하는 교육 전문 기업이다. 출판 사업부문에서는 초등 국정 교과서, 초/중/고등 검인정 교과서, 국어 교재 ‘한끝’, 과학 교재 ‘오투’, 수학 교재 ‘개념플러스유형’, 영어 교재 ‘리더스뱅크’, 교원 대상 교수학습 지원 사이트 ‘비바샘’ 등을 보유하고 있다. 러닝 사업부문의 주요 브랜드로는 유아~중학생 대상의 스마트 학습지 ‘온리원(OnlyOne)’과 초4~중1 대상의 심리 상담 및 학습 코칭 서비스 ‘피어나다’가 있다. 또한 학원 교육, 학부모 교육, 온라인 교육, 교원 연수 등 국내 교육시장에 다방면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2021년 베트남법인을 설립해 해외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2008년부터 중고등학교 교과서 사업에 진입하고, 2016년 초등학교 국정 교과서 발행을 시작했다. 2022년에는 초등학교 수학, 사회, 과학 교과서의 검인정 변경에 따라 전 과목 출원 및 합격으로 핵심 경쟁력을 유지했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초등 도덕 국정 교과서 발행사로 선정돼 해당 기간에 전국 초등학교에 도덕 교과서를 단독으로 공급한다. 향후 교재 발행 노하우와 에듀테크 기술력을 더해 AI 디지털교과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 아이스크림미디어

2002년 설립한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시공테크 콘텐츠 사업본부를 스핀오프(분사)한 형태로 시작했다. 초기 이름은 ‘시공미디어’로, 디지털 기반 교육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교육 플랫폼 사업체로 자리 잡았다. 대표 브랜드는 디지털 교육 콘텐츠 플랫폼 ‘아이스크림S’다. 학교 등 교육 현장에서 교사가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맞춤 동영상, 자료 등 비교과 자료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650만 건의 압도적 콘텐츠 보유량을 바탕으로 하루 10만 명 이상의 접속자 수, 시장 점유율 95%를 기록하고 있다.

2022년 오프라인 교과서 시장에 진입하며 매출 포트폴리오를 늘렸다. 진입 첫해 13개 검정 교과서 출판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채택률을 기록해 단번에 대표 교과서 발행사로 안착했다. 초등 3~4학년 수학 교과서 1위, 사회 교과서 1위, 과학 교과서 2위 등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아이스크림S와 교과서 발행 능력을 발판 삼아 AI 디지털교과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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