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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4. 스테리싸이클코리아, 고객 / 자사 / 경쟁사 분석

업데이트 2023.06.16. 조회수 1,080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 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자.



고객 분석(Customer)

Analysis 1

의료폐기물은 보건의료기관, 시험/검사기관, 동물병원 등에서 배출하는 폐기물 중 인체에 위해를 줄 우려가 있는 폐기물과 보건 환경상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폐기물을 말한다. 의료폐기물은 전용 용기에 배출해 밀폐 상태로 보관하다가 처리업체가 전용 차량으로 수집, 운반해 이후 전용 소각시설에서 처분하는 방식을 따른다. 스테리싸이클코리아는 의원과 대학병원 등 일반 병원을 비롯 동물병원, 한의원, 치과, 실험실, 격리시설에 이르기까지 의료 행위나 연구가 이루어지는 모든 곳의 의료폐기물을 취급한다.


Analysis 2

스테리싸이클코리아는 수도권에서 발생하는 의료폐기물을 맡아 처리한다. 수도권 폐기물을 처리하는 소각업체는 총 3곳으로 스테리싸이클코리아는 그중 가장 많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수도권에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고, 병원수도 많은 만큼 수도권에서 배출하는 의료폐기물 양은 전국 배출량의 약 47%(2018년 기준)에 달한다.



자사 분석(Company)

의료폐기물 처리를 전문으로 하는 환경 서비스업체 ‘메디코’가 전신이다. 메디코는 의료 폐기물의 수거와 분류, 소각, 의료기관 세탁사업 등을 주력으로 하던 기업으로, 2014년 의료환경관리 분야 다국적 기업인 스테리싸이클(Stericycle International Holdings)에 매각됐다. 스테리싸이클이 메디코를 인수한 것은 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한국의 의료폐기물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인구 절벽으로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이 예정되어 있던 것도 주효한 원인으로 지목된다. 인수 후 2020년에 닥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의료폐기물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매출이 급성장했으며, 넘치는 수요로 인해 공급자 우위 시장이 되면서 처리 단가 또한 크게 올랐다. 폐기물 산업은 앞으로의 성장 모멘텀이 강한 분야인 만큼 스테리싸이클코리아의 발전 또한 높게 점쳐지고 있다.



경쟁사 분석(Competitor)

Analysis 1. 경쟁 사업자

도시환경, 이에스지 등이 있다.


Analysis 2. 경쟁 상황

#도시환경

도시환경은 경기도 연천에서 의료폐기물을 소각하고 폐열을 활용한 스팀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소각로 2기를 보유하고 있는데, 규모상 하루 44t의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다. 경기도 포천과 용인에서 각각 소각장을 운영하는 스테리싸이클코리아 외에 유일한 수도권 의료폐기물 소각업체로, 코로나19로 인해 의료폐기물 처리량이 증가하며 크게 성장했다. 한편 2021년 SK건설이 ‘SK에코플랜트’로 사명을 바꾸고 ESG를 선도하는 ‘아시아 대표 환경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는데, 이를 위해 다수의 기업과 인수합병(M&A)을 진행했다. 도시환경도 이때 인수합병돼 SK에코플랜트가 100% 지분을 가진 SK그룹의 자회사가 됐다.


#이에스지

이에스지그룹은 의료 및 산업폐기물을 소각, 매립 처리하는 업체다. 이에스지경주, 이에스지광주, 이에스지경산, 이에스지로지스는 의료폐기물을, 이에스지청원, 이에스지세종, 이에스지청주는 산업폐기물을 소각 및 매립하는 사업을 영위한다. 국내 13곳의 의료폐기물 업체 중 4곳이 이에스지그룹 소속일 만큼 큰 규모를 자랑한다. 2016년 홍콩계 사모펀드인 앵커에쿼티파트너스에 매각됐고, 인수 4년 만인 2020년 글로벌 사모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에 재매각해 현재는 KKR이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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