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 연평균 3~6% 성장하는 글로벌 의약품 시장의 약진
세계 의약품 시장은 2022년 기준 1조 4,820억 달러(약 1,989조 원) 규모에 달한다. 연평균 3~6%의 속도로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2027년에는 1조 9,170억 달러(약 2,573조 원)에 이를 전망이다. 의약품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나라는 미국이다. 2017년 4,650억 달러에서 2022년 6,290억 달러로 몸집이 커졌고, 향후 5년간 250개 이상의 신약이 출시될 예정이라 2027년에는 7,630억 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예정이다.

* 바이오의약품 등 급성장 예고
기존 의약품 시장에서 큰 축을 차지한 것은 저분자의약품(small molecules)이지만, 향후에는 바이오의약품의 성장이 예고되고 있다. 바이오의약품은 2022년 기준 이미 4,310억 달러 규모에 도달했다. 이는 코로나19를 거치며 해당 의약품의 개발과 생산이 급격하게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항암제 시장도 연평균 13~16%의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향후 5년간 100개 이상의 신약 출시가 예상되는 만큼 2022년 1,930억 달러에서 2027년에는 3,77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 고혈압/고지혈증 복합 치료제 발트리오 출시
경동제약은 2020년 12월 고혈압/고지혈증 복합 치료제 발트리오를 출시했다. 발트리 오는 고혈압 치료제 ARB 계열 성분 발사르탄과 CCB 계열 성분 암로디핀, 고지혈증 치료제 로수바스타틴을 합친 3제 복합제다. 발사르탄 시장과 스타틴 계열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발사르탄/암로디핀 복합제인 발디핀은 2019년 의원 시장 매출 1위를 기록했는데, 경동제약은 여기에 발트리오를 더해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시장 개척에 나섰다

* 경동제약, 바이오벤처 아울바이오(AULBIO)에 지분 투자 결정
경동제약이 2022년 1월 바이오벤처 아울바이오(AULBIO)에 20억 원 규모의 지분 투자에 나섰다. 이로써 아울바이오가 연구개발하는 약효지속형 의약품 후보물질(파이프라인) 중 일부에 대한 공동 개발 및 국내 사업화 우선 협상권을 갖게 됐다.
주요 기술은 엑스티나 마이크로스피어다. 이는 사람 머리카락 두께 약 10분의 1 직경인 10~100μm(마이크로미터)의 작은 구형 입자인 마이크로스피어 전달체에 펩타이드 약물 등을 탑재하는 것으로, 원하는 기간 동안 약효를 지속시키는 효과가 있다. 주사 투여 횟수를 줄이고 복약 순응도를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