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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심층분석 4. 한솔홈데코, 고객 / 자사 / 경쟁사 분석

업데이트 2023.08.03. 조회수 706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 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자.



고객 분석(Customer)

Analysis 1

한솔홈데코는 그동안 시공 업체와 인테리어 업체 등에 건축 자재를 납품하는 대리점 대상의 B2B(기업 간 거래)가 중심이었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 기간 인테리어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보를 찾아 비교하며 직접 인테리어 자재를 선택하려는 소비자가 늘었다. 이러한 소비자를 충족시키려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행해야 한다. 이에 한솔홈데코는 고객을 최종 소비자로 재정의하고, 제조와 서비스를 결합해 소비자와 직접 거래하기 위해 B2C(기업 소비자 간 거래)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중이다. 2022년 12월 실제 시공한 사진과 후기를 살펴보고 정보를 구할 수 있는 ‘라솔라 앱’을 출시한 것도 그러한 일환이다. 또 토털 인테리어 사업부를 비상장 법인 ‘모두의봄’으로 분할해 B2C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했다. 소비자가 인테리어 설계, 견적부터 사후 관리까지 온라인으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VR 기술을 활용해 가상 인테리어도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Analysis 2

소비자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생각하는 펫팸족을 대상으로 출시한 ‘펫마루’다. 펫팸족은 반려동물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기존 주택을 ‘펫테리어’로 리모델링하기도 한다. 펫마루는 한솔홈데코가 2021년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을 위해 출시한 맞춤 마루로, 논슬립 기술을 내장해 반려동물의 슬개골 탈구 예방과 관절 건강을 지켜준다. 한편, 자신만의 개성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2023년 비스포크형 ‘스토리보드 도어 & 바디’를 선보였다. 개인의 취향에 맞춰 색상을 조합할 수 있어 맞춤 인테리어를 원하는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제품이다.



자사 분석(Company)

한솔홈데코는 한솔그룹의 친환경 건축 자재 전문 계열사다. 1991년 12월 전주임산으로 시작해 1992년 한솔종합임산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1993년 국내 최초로 해외(호주) 조림 사업에 진출했다. 1995년 한솔포렘으로 사명을 변경하며 제2의 창립을 선포했다. 1996년 뉴질랜드에서 해외 조림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 한솔 뉴질랜드 법인을 설립했다. 1996년 제재목 사업, 1999년 마루 사업, 2002년 몰딩 사업, 2003년 도어 사업에 진출했다. 한솔홈데코로 사명을 변경한 2003년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하고, 2004년 국내 최초로 친환경 마루 ‘E0 등급’을 획득했다. 2010년에는 익산공장에 국내 최초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도입하고, 2012년 열병합 발전소 스팀 생산, 2013년 열병합 발전소 전력 생산을 개시했다. 2019년 베트남 법인을 설립하고 2022년 통합 브랜드 라솔라 및 토털 인테리어 플랫폼 ‘봄’을 론칭했다. 한솔홈데코는 목재 관련 사업의 밸류체인을 완성하고 인테리어 자재, 에너지 절감 중심 사업과 기존 사업 간 시너지를 창출하며 종합 건축 자재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사업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가구 컴포넌트 : 소재에서 가공, 가구 도어까지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제품 및 서비스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 가구 소판 및 건축 내장재로 사용하는 MDF는 국내 최초 슈퍼 E0 등급의 보드를 개발해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을 최소화해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그 외 다양한 무늬가 인쇄된 가구 및 인테리어 마감재 LPM, 고급 주방 가구 및 붙박이장 도어에 사용하는 PET 가공 보드, 가구 도어 완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2. 인테리어 자재 : 한솔홈데코의 인테리어 사업은 SB마루, 강마루, 강화마루를 비롯한 바닥재, 벽면재에서 도어/몰딩재, 시트재 등으로 아이템을 확장해 토털 인테리어 자재 산업을 지향한다. 한솔마루는 안전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며, 이를 벽면재 소재에 적용한 것이 스토리월이다. 대리석, 스톤, 우드, 유니크 컬러 등 다양한 소재의 질감을 표현할 뿐 아니라 국내 최대 규격의 강화우드 패널로 시공이 빠르다는 것이 장점이다.


3. 토털 인테리어 플랫폼 : 국내 최초 다이렉트 인테리어 서비스다. 상담을 통해 개인별 맞춤으로 진행하던 기존의 인테리어 솔루션과 달리, 모듈화된 패키지로 전문가가 디자인한 7가지 스타일의 패키지를 상품화해 판매한다. 매장 방문 상담, 대리점 중개 등 기존 인테리어 시장의 틀을 깨고 디자인 선택부터 견적 산출, 결제까지 100% 온라인으로 진행함으로써 인테리어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4. 열병합 발전 사업 : 주력 제품인 MDF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폐목재 등의 원료를 소각해 고압의 스팀을 생산하고 여분의 스팀을 이용해 전력을 생산해 안정적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이렇게 폐원재료를 활용해 원가를 절감함으로써 제조업의 위협 요소인 수입 원자재 가격, 유가, 전력 단가 변동에 대비할 수 있다. 아울러 기후변화와 정부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정책에도 부응할 수 있다.


5. 조림 사업 : 뉴질랜드 기스본 인근 지역에 마우리족과 파트너십을 맺고 1996년부터 2003년까지 가구재, 합판용재, 펄드 등의 원료로 사용되는 라디에타 소나무를 조림했다. 조림 사업은 장기 투자를 요하는 사업으로, 벌채 이전까지 투자액 회수가 불가능하다. 따라서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 뉴질랜드는 정치, 경제적으로 매우 안정된 국가로 장기 사업에 적합한 국가이며, 2008년부터 탄소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하고 있다. 한솔홈데코는 뉴질랜드 탄소배출권 리스회사 NZFLC로부터 2031년까지 약 720만 뉴질랜드 달러(약 58억 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쟁사 분석(Competitor)

Analysis 1. 경쟁 사업자

한국기업평판협회는 건축 자재 상장 기업 33개사에 대한 브랜드 평판을 분석해 2023년 3월 기업 평판 우수 기업을 발표했다.? 브랜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 가치, 소통 가치, 소셜 가치, 시장 가치, 재무 가치로 나눠 평가한다.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회사는 한솔홈데코를 비롯해 KCC, 동화기업, 쌍용C&E, 동양, 유니온 등이다.


Analysis 2. 경쟁 상황

#동화그룹

1948년 설립한 동화그룹은 국내 강화마루 시장 점유율 40%를 상회하는 업계 1위의 기업이다. PB(파티클보드) 또한 30%를 상회하는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PB, MDF(중밀도 섬유판)와 같은 보드 제품군의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재, 화학, 건장재(바닥재, 벽장재 등)의 고부가가치 제품군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국내 대표 목재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KCC

KCC는 1958년 설립한 국내 최대의 건축, 산업 자재 및 도료 생산업체이자 KCC그룹의 모기업이다. 1958년 금강스레트공업㈜로 설립해 1974년 고려화학을 세워 유기 도료 사업에 진출한 후 석고보드, 단열재, 유리, 창호 등 유기 및 무기 화학에 이르는 국내 최고의 종합 건축 자재 기업으로 성장했다. 회사 명칭은 1976년 ㈜금강에서, 2000년 ㈜금강고려화학으로, 2005년에는 다시 지금의 ㈜KCC로 변경하면서 내장재 및 보온 단열재, 도료, 판유리 부문에서 국내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주요 사업 내용은 건축 내장재(천장재, 보온 단열재, 석고보드)를 비롯해 창호재(일반/발코니/시스템 창호), 도료(건축용/자동차용/선박용/플랜트용/공업용 도료), 첨단 소재(유기 소재 EMC, 무기 소재 AM, DCB, 복합 소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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