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 전자상거래 성장과 함께 PG 매출도 고성장
전자상거래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11월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2022년 11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8조 1,201억 원으로, 2021년 11월 대비 1조 2,304억 원, 7.3% 증가했다. 2017년 94조 원과 비교하면 5년 만에 2배 이상 급증한 것이다.

PG(Payment Gateway)사는 온라인으로 이뤄지는 금융 거래를 지원하는 서비스 업체다. 이와 같은 전자상거래 시장의 구조적 성장과 맞물려 전자지급결제 서비스 이용 실적은 급증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이는 수치로도 증명되는데, 일평균 PG 이용 금액은 2017년 1분기 3,052억 원에서 2021년 3분기 8,635억 원으로 3배 가까이 급증했다.

* 카드사와 밴(VAN)사, 간편결제사까지! 전국 모바일 결제망 구축 협업
여신금융협회는 8개 카드사와 VAN사 및 간편결제사와 함께 ‘모바일 결제 공통 규격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전국 모바일 결제망 구축 사업에는 롯데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등 국내 대표 카드사와 나이스정보통신, 한국정보통신, KIS정보통신 등 대표 VAN사, 간편결제사 중 카카오페이가 참여했다.

소비자의 모바일 결제 편의성 강화를 위한 협약인 만큼 참여사들은 모바일 QR 결제 공통 규격으로 ‘EMV QR’을 선택하고, 2023년 6월까지 규격 결정 및 각 사 전산 개발을 진행한다. EMV는 결제 시장 표준의 일환으로 접촉/비접촉/QR 및 온라인 결제의 표준이 정의된 국제 규격을 의미한다. 하나의 결제 QR코드로 국내 대부분의 카드사 결제가 가능한 만큼 소비자의 간편결제서비스 이용이 느는 것은 물론 가맹점도 쉽게 간편결제서비스를 도입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대표 간편결제사인 네이버페이도 동참할 예정이다.

* 애플페이 호환 가능한 올인원 멀티패드 출시
나이스정보통신이 애플페이 수용이 가능한 단말기 2종을 신규 출시했다. 주력 단말기인 NK-2500QN은 기존 NK-2000의 후속 모델로 애플페이를 포함한 간편결제가 가능한 ‘올인원’ 멀티패드다. IC(집적회로), MS(마그네틱), NFC(근거리무선통신)와 더불어 QR 결제가 가능하며 서명패드까지 결합된 제품이다. 서명패드와 핀패드 기능을 겸용하고 있는 데다,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키오스크 등에 매립이 용이하다는 것이 이 제품의 강점이다. 여기에 더해 테이블 오더, 안드로이드 POS 등 이후에도 다양한 라인업의 단말기 출시를 앞두고 있어 경쟁력이 한층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 번개입금 서비스 출시
나이스정보통신은 대규모 순현금(별도 994억 원, 연결 기준 2,618억 원)을 활용해 소상공인 전문 P2P 기업 펀다와 매출액 익일 선정산 서비스인 ‘번개입금’ 서비스를 출시했다. 번개입금 서비스는 오늘 발생한 신용카드 및 배달 매출을 실시간 파악해 해당 매출채권을 담보로 익일에 곧바로 해당 자금을 선입금해주는 서비스로, 소상공인은 낮은 이자로 운영자금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소액의 운영자금이 급하게 필요할 때 클릭 한번으로 즉시 추가 신용대출을 받고, 향후 매일 발생하는 매출액 중 일부를 자동 상환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여유자금이 부족한 소상공인에게는 더없이 매력적인 서비스인 만큼 나이스정보통신의 시장 점유율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