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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심층분석 5. 슈어소프트테크, TOWS 분석

업데이트 2023.12.16. 조회수 611

TOWS 분석이란 기업 외부 환경의 기회와 위협을 찾아내고 기업 내부 환경의 강점과 약점을 발견해 기회를 활용하고 위협은 억제시키며, 강점을 활용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전략 수립을 말한다. 외부 환경에서 유리하게 작용하는 기회 요인, 외부 환경에서 불리하게 작용하는 위협 요인, 경쟁사 대비 강점, 경쟁사 대비 약점이 각각 무엇인지 알아보자.




 

Threat: 슈어소프트테크의 위협 요인


Analysis 1. 보안 이슈
자동차 사업이 진화하고 있다. 중심축에는 빅데이터가 있다. 센서 등 전장 부품을 탑재해 다양한 정보를 수집한 뒤, 스마트폰처럼 이를 기반으로 성능과 서비스를 개선한다. 이를 활용한 보험 등 이종 산업 협력도 가능해진다. 전자제어장치(ECU) 데이터로 소프트웨어(SW), 하드웨어(HW) 결함 여부를 파악, 유지보수 시기도 알려준다. 문제는 해킹이다. 해외에서는 이 문제로 피아트크라이슬러(FCA)가 2015년 7월 지프 체로키 140만 대를 리콜했다. 네트워크에 연결되면 해커 공격에 노출될 수밖에 없으므로 이와 관련한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 개인정보 보안도 취약해질 수 있다.


Analysis 2. 해외 진출 과정의 난항
슈어소프트테크는 해외 진출 과정에서 난항을 겪어왔다. 2007년 일본에서 CSK벤처캐피털로부터 300만 달러(36억 원)를 투자받고 이후 관계사 CSK그룹 관계사인 CSK시스템즈와 현지에서 사업을 진행하려 했지만, 불과 2년 뒤인 2009년 CSK그룹 자체가 공중분해됐다. 2011년에는 중국에서 SW 개발사 동충과 일본 SW 개발권 사업에 함께하기로 계약했지만, 이후 동충이 추가 조건을 요구했다. 슈어소프트테크의 한국 자동차 제조업체 SW 개발권이 필요하다는 주장이었다. 이후 약 2년간 조율했지만 정작 사업은 진행하지 못했다.



Opportunity: 슈어소프트테크의 기회 요인


Analysis 1. 미션 크리티컬 소프트웨어의 높은 확장성
미션 크리티컬 소프트웨어는 사업 확장성이 높다. 자동차, 우주항공, 방산, 원자력뿐 아니라 산업 전반으로 확장,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다. 자동차에서는 자율주행, 커넥티드 카, 소프트웨어 중심차(SDV)로 체제가 전환되면서 소비자가 늘고 있다. 슈어소프트테크는 자동차에서는 현대차와 기아, 원자력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 항공에서는 카이, 국방에서는 한화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최근에는 선박에도 미션 크리티컬 소프트웨어가 적용되고 있다. 선박 주요 장비가 디지털화되면서 조선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일어나고 있는 것. 이는 운항과 물류 최적화로 자원 효율성을 높일 수 있어 긍정적인 변화로 풀이되며, 슈어소프트테크는 여기에 인공지능 기술 도입을 검토 중이다.


Analysis 2. 글로벌 시장 진출
해외에서는 한국보다 먼저 미션 크리티컬 소프트웨어 분야가 정착됐다. 국내에서 반응이 느렸던 이유는 해외에서 구입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었고, 이를 검증할 필요성을 인지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금은 국내에서도 미션 크리티컬 소프트웨어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시장이 먼저 형성된 해외에서 활약한다면 보다 긍정적인 매출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슈어소프트테크는 미국과 중국을 거점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선 상태다. 2014년 미국 법인, 2017년 중국 법인을 설립했고, 미국에서 자동차와 에너지 산업 진출을, 중국에서는 공공 시험 기관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2년 기준 4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Weakness: 슈어소프트테크의 약점


Analysis 1. 현대차에 집중된 매출 포트폴리오
슈어소프트테크의 주요 고객은 현대다. 모터 제어기, 전력 변환기 등과 관련해 슈어소프트테크의 기술이 현대 전기차 전 차종에 도입됐다. 자율주행 분야의 정명추돌경고(FCW), 고속주행보조(HDA) 역시 검증 대상이다. 2022년 슈어소프트테크 3분기 누적 매출에서 현대차, 현대케피코, 현대모비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에 가까운 46%다. 한두 곳에 집중된 매출은 기업의 리스크가 될 수 있으므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Analysis 2. 작은 실수도 허용하지 않는 업종 특성
미션 크리티컬 업무는 작은 실수가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지는 분야다.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으면 업무 수행 전체에 영향을 끼쳐 생명은 물론 사회, 조직, 국가에도 재앙이 될 수 있다. 자동차 분야에서는 급발진 사고 등이 우려되며 로봇, 드론, 헬스케어 역시 오류 발생을 막아야 하는 분야다. 금융 소프트웨어의 경우 국가적 사태로 이어질 수도 있으며, 항공우주 분야 역시 투자 비용은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때문에 작은 실수가 허용되지 않는 사업 분야로, 시스템 설계와 구축, 가동에 완벽을 기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Strength: 슈어소프트테크의 강점


Analysis 1. 프론티어 정신
슈어소프트테크는 국내 미션 크리티컬 소프트웨어 검증 시장의 개척자다. 국내에는 수요는 물론 관련 기술도 없었다. 한국형 데이터베이스, 서버, 주전산기 등을 만들면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시험/검증하기 위한 기술이 없는 상황에서 이를 직접 개발했다. 이후 국방부의 첨단 무기 관리체계 정비, 토요타 리콜 사태 등으로 분위기가 반전되면서 소프트웨어의 오작동 점검이 필요하다는 기류가 형성된 것이 도약의 계기가 됐다. 현재 슈어소프트테크는 기존 사업을 강화/확장하며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이 되기 위해 시동을 걸고 있다. 이미 해외에서 유의미한 매출을 내고 있으며, 향후 DX(디지털 전환) 솔루션 고도화 및 적용 분야를 진행 중이다.


Analysis 2. 강력한 기술력과 다양한 인증 취득
슈어소프트테크가 자동차, 국방/항공, 원자력/철도, 모빌리티, 우주항공, 로봇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높은 수준의 연구개발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자체 시험자동화 연구소와 임베디드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체 임직원 중 85%가 R&D 인력이다. 해외 경쟁사들과 다른 것은 한 분야에만 특화되지 않고 자동차 이외의 다양한 영역에 걸쳐 코드 설계부터 시스템 시험까지 모든 검증 단계에 전문성을 갖췄다는 점이다. 다양한 인증을 획득한 점도 강점이다. 스태틱과 컨트롤러 테스터 모두 ISO26262, IEC61508, IEC62279, IEC60880, EN50128, DO-178 등의 국제 기능 안전 표준 인증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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