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 소프트웨어 시험 검증 분야 세계적 급성장
미션 크리티컬 소프트웨어 산업은 전망이 매우 밝다. 우주항공, 방산, 원자력 등과 같은 작은 실수에도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산업에서 활용되는 미션 크리티컬 소프트웨어는 관련 산업 분야가 늘어나면서 적용 분야도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자동차 산업은 자율주행, 커넥티드 카, 소프트웨어 중심차(SDV)로 체제가 전환되면서 미션 크리티컬 소프트웨어에 대한 니즈가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 여기에 디지털 전환을 이룬 기업들이 그렇지 않은 기업들에 비해 품질은 물론 실적 면에서도 우수하다는 것이 증명되면서 보수적으로 상황을 지켜봤던 기업들 역시 디지털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

* 우주항공 산업의 약진
위험 부담이 큰 모험 산업으로 분류되는 우주항공 산업은 미래 발전 가능성이 크다. 2040년 말이 되면 항공 산업은 현재 대비 약 1.6배, 우주 산업은 약 3배 정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우주 산업 규모는 현재 약 3,710억 달러(원화로 517조 원) 규모에 달하며, 위성 산업 규모만 떼어놓고 봐도 2,710억 달러(원화로 378조 원)에 달한다. 미국의 금융 기업 모건 스탠리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우주 산업의 시장 규모는 2040년에는 약 1조 달러를 넘어설 예정이다. 한국 역시 누리호 2차 발사에 성공하는 등 우주 산업 선진국들의 기술 수준을 맹렬히 추격 중이다. 정부 역시 이에 대한 투자에 나섰다. 2023년 우주 산업 등 미래 유망 신기술 신산업 분야의 인재 육성에 2조 원을 배분, 인력 규모도 16만 2,000명에서 20만 3,000명으로 확대했다.

우주항공 산업은 미션 크리티컬 소프트웨어와 직결되는 분야다. 성장 규모 및 미래 발전 가능성에서는 물론, 혁신과 최첨단 기술의 집약체인 만큼 고도의 기술들이 요구되며 이를 정확히 검증할 소프트웨어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 미국과 중국 기반으로 해외 진출
슈어소프트테크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이미 2014년 미국, 2017년 중국에 법인을 설립해 해외 진출 기반을 다졌고, 이후 글로벌 소프트웨어 시험 검증 시장 다각화를 추진해 왔다. 중국 시장에서는 공공 시험 기관과 협업하며 인지도 및 신뢰도를 쌓는 중이고, 미국은 자동차 및 에너지 산업에서의 진출을 준비 중이다. 슈어소프트테크의 해외 비중은 상당한 수준으로 2022년 기준 매출 42억 원을 기록, 전체 매출의 10%를 차지했다.

* 생성형 AI 기반 소프트웨어 검증 세미나 개최
슈어소프트테크가 2023년 8월 생성형 AI(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 검증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는 생성형 AI 기술을 바탕으로 소프트웨어 검증 시장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것으로, 챗GPT를 활용한 코드 정적 활동과 동적 검증 활동의 실효성 분석, AI 기술을 이용한 데이터 분석 기술, AI 모델 검증 기술 등 총 7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 빅데이터 전문 기업 모비젠 인수
슈어소프트테크가 2023년 8월 빅데이터 전문 기업인 모비젠의 지분 43.7%를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이는 미션 크리티컬 소프트웨어 시험 검증 사업에 AI/빅데이터 사업을 추가한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인수 후 SDV(Software Defined Vehicle)의 차량 빅데이터 수집/분석/활용이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모비젠은 독자 개발한 플랫폼 ‘아이리스’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솔루션을 제공해 왔으며, 2021년을 제외하고 매년 흑자를 기록했다. SK텔레콤, LG유플러스, 국토교통부, KOTRA, 한국토지주택공사, 현대차, 오토에버 등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향후 슈어소프트테크의 경영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