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해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
코로나19 엔데믹화와 함께 소비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른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 등 대외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특히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중저가형 스마트폰이 동시에 출시되는 등 긍정적 시그널이 보이고 있다.
세계적인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Euromonitor) 분석에 따르면, 미국 내 모바일 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 시장의 성장은 꾸준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스마트폰의 ‘프리미엄화’가 이 시장의 큰 핵심이다. 미국 모바일 기기 시장에서는 현재 대부분 아이폰(iPhone) 또는 삼성 갤럭시를 사용하는 추세지만, 중국의 화웨이와 샤오미가 기존의 모바일 기기 제조업체를 상대로 아주 빠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는 모바일 폰이나 태블릿 이외에도 각종 웨어러블(Wearables) 기기 등이 주목받고 있으며 빠른 성장이 예상된다. 앞으로 웨어러블과 IoT(사물인터넷)는 소비자에게 보다 편하고 빠른 제품으로 크게 어필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러한 다양한 기기에 사용할 수 있는 케이스나 액세서리 시장도 함께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 글로벌 모바일 액세서리 시장
모바일 기기를 스크래치나 낙상과 같은 잠재적인 파손으로부터 보호하고자 하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케이스와 같은 모바일 기기 액세서리는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2021년 이후로는 5G 스마트폰과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로 인해 모바일 액세서리 시장의 규모와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
글로벌 모바일 액세서리 시장은 크게 패션 및 보호 케이스, 이어폰, 충전기, 메모리 카드, 보조 배터리 및 기타 제품으로 세분화되어 있다. 시장은 가격대별로 프리미엄, 중가, 저가 시장으로 구분되며, 유통 채널을 기반으로 다중 브랜드 매장, 단일 브랜드 매장 및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판매로 분류할 수 있다.
모바일 폰 케이스는 시중에서 매우 다양한 종류와 디자인의 제품을 찾아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기본형 케이스, 범퍼 케이스, 플립(Flip)/지갑형 케이스, 배터리 충전용 케이스 등을 꼽을 수 있다.
모바일 기기 액세서리는 기기 보호의 목적뿐만 아니라, 자신의 정체성과 취향을 드러낼 수 있는 하나의 패션 액세서리로도 인식되고 있다. 소비자는 가방, 의상 등과 어울리는 스마트폰 케이스에 관심이 많고, 여러 개의 케이스를 번갈아 이용하기도 한다. 시중에는 점차 더 다양한 디자인과 사용 목적별로 특화된 제품이 출시돼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 모바일 액세서리 주요 유통 채널
각종 케이스를 비롯한 대부분의 모바일 기기 액세서리는 미국 내 통신업체인 Verizon, AT&T, T-Mobile 등의 매장과 모바일 기기 브랜드인 Apple, Microsoft 등의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또한 전자 제품 전문 유통 매장인 Best Buy, Fry’s Electronics 등과 대형 마트인 Target, Walmart 등에서도 판매된다. 오피스 용품 전문 매장인 Staples, Office Depot 등이나 패션 의류 매장 등에서도 판매된다.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규모도 상당하다. Amazon과 같은 대형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서는 수많은 종류의 케이스와 액세서리가 판매되고 있으며, Amazon뿐만 아니라 Ebay, Etsy 등의 온라인 채널에서도 판매된다. 다양한 온라인 판매점들이 공격적으로 빠른 배송과 교환·환불 서비스를 제공하며 경쟁을 이어가는 가운데, 소비자로서는 제품 선택의 폭이 넓고 편리한 온라인 쇼핑의 증가세 또한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
환경 보호 목적,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업계에서 폐플라스틱, 폐직물 등을 이용해 만든 ‘리사이클(재활용) 제품’ 활용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22년부터 TV, 모니터, 리모컨 신제품에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쓰고 있다.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Z플립4’와 ‘갤럭시Z폴드4’에는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제조한 부품이 들어갔다. 인도양 연안에서 수거한 폐어망을 녹여 제조한 ‘플라스틱 지지대(사이드키 브래킷)’를 옆면 버튼 내부에 사용했다.
LG전자도 냉장고, 에어컨, TV, 모니터, 사운드바 등 주요 제품에 재활용 플라스틱 활용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022년 올레드(OLED) TV에 재활용 플라스틱 부품을 적용한 게 대표적이다.
폰 케이스에 주로 쓰이는 소재는 TPU(열가소성 폴리우레탄), PC(폴리카보네이트), 실리콘이다. TPU는 말랑말랑하고 탄성이 있는 케이스, PC는 딱딱하고 탈부착이 어려운 케이스, 실리콘은 그립감이 좋은 소프트 케이스 등에 쓰인다. 혼합 소재로 된 케이스도 있다.

*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착안한 신제품 출시
슈피겐코리아는 시장 조사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특징을 담은 신규 제품 출시에 힘쓰고 있다. 스마트폰 케이스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시장에 맞춰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착안해, 폴더블 스마트폰 케이스, 웨어러블 액세서리, 차세대 충전기 제품에 이어 모빌리티 디스플레이 보호필름 등을 통해 시장 변화에 끊임없이 대응하고 있다. 향후 시장 니즈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제조 및 유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예정이다.
0.8㎜ 두께의 케이스 ‘에어스킨’, 핸드메이드 천연 가죽 케이스 ‘엔조’, 카드 수납 투명 케이스 ‘크리스탈슬롯’, 크로스백 케이스 ‘리에나르’, 무선 충전 가능한 ‘팝그립 멜로우톡’ 등을 판매한다. 또 캘러웨이 골프, 홀맨, 투썸코리아, 테라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전기자동차 및 스마트카의 대형 센트럴 디스플레이에 부착할 수 있는 모빌리티 보호필름 제품을 출시하며 신규 시장으로 진출했다. 테슬라, 벤츠 등 차량용 스크린 프로텍터 등을 선보이며 관련 사업을 확대 중이다.

* 기술 개발
슈피겐코리아는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충전기 미포함 정책을 기회로 삼아 차세대 유무선 충전기 제품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다.
2021년 슈피겐코리아는 아이폰X 시리즈 공개 행사에서 무선 충전 기술 도입을 발표했다. 또한 삼성 Z폴드·플립3와 아이폰 13시리즈 등 회사 대표 스마트폰 출시에 맞춰 차별화된 액세서리를 대거 출시하며 판매 호조세를 이어 나갔다.
2022년 12월에는 최초의 삼성 DFS 인증 충전기를 출시했다. 시중의 15W 무선 충전기는 FWC 1.0 10W 지원으로 무선 충전 속도가 제한?되지만 DFS 인증을 받은 슈피겐 제품은 FWC 2.0 지원으로 15W 풀 충전이 가능하다. 갤럭시 S22 울트라 기종으로 완전 방전 상태에서 자사와 타사 15W 무선 충전기로 충전 테스트를 진행해 본 결과, 타사 대비 1.5배 빠른 충전 속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DFS 인증을 받은 제품은 삼성 정품 충전기를 제외하고 슈피겐 PF2102이 세계 최초다. DFS는 ‘Designed for Samsung’의 약자로, DFS 인증은 삼성 제품과 호환되도록 설계, 구현된 액세서리의 제조사를 인증하기 위해 부여된다. DFS 인증을 받은 슈피겐의 제품들은 삼성 디바이스와의 공식 호환 제품으로 갤럭시와 최적화된 무선 충전을 제공하며 놀라운 안정성을 자랑한다.

* 탄력적인 재고 및 생산관리
슈피겐코리아는 트렌드에 따른 제품 수명 주기가 짧고 소비자별 다양한 소비 성향을 보이는 액세서리 시장에서 위탁 생산(Outsourcing Production)을 통해 재고 부담을 최소화하고, 생산 및 배송의 리드 타임을 단축시켜, 능동적인 대응이 가능한 탄력적인 재고 및 생산관리를 하고 있다.
자체 생산라인 구비 시 시시각각 변화하는 시장에 대한 유연한 대처가 불가하고 상당한 고정 비용이 발생한다. 또 성수기와 비수기 수요의 급격한 차이를 보이는 경우가 많아 비수기에 자체 생산라인의 운영에 따른 유휴 인력 및 공간 운용 등의 부담이 존재한다. 이러한 리스크를 최소화해 다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하고 회사 전체의 부담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위탁 생산을 통해 재고를 관리하고 있다.

* 스타트업 투자/지원
슈피겐코리아는 동반 성장의 가치를 실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뤄가고 있다. 스타트업에서 글로벌 톱티어(Top Tier) 브랜드로 성장한 슈피겐의 노하우를 전수해 제2의 슈피겐이 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프라이머, 벤처캐피탈 프라이머 사제 파트너스에 펀드 투자를 하고 있다.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제품이 보이면 슈피겐코리아의 경험을 전수해주고, 실현 가능성이 있는 제품인지를 먼저 확인한다. 무엇보다 미국에서 성공할 수 있는 제품인지를 가장 눈여겨본다. 또 회사 규모가 작으면 물류에 어려움이 많은데, 이 부분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작은 회사들이 슈피겐코리아의 물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 슈피겐은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도움을 주며 그들과 함께할 수 있는 선배 회사, 동료 회사, 투자사가 되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