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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심층분석 5. TYM(구 동양물산기업), TOWS 분석

업데이트 2023.10.19. 조회수 432

TOWS 분석이란 기업 외부 환경의 기회와 위협을 찾아내고 기업 내부 환경의 강점과 약점을 발견해 기회를 활용하고 위협은 억제시키며, 강점을 활용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전략 수립을 말한다. 외부 환경에서 유리하게 작용하는 기회 요인, 외부 환경에서 불리하게 작용하는 위협 요인, 경쟁사 대비 강점, 경쟁사 대비 약점이 각각 무엇인지 알아보자.




 

Threat: TYM의 위협 요인


Analysis 1. 고령화와 농업 기피 현상으로 농촌 인구 감소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농림어업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농가는 103만 3,000가구, 농가 인구는 216만 6,000명으로 2021년과 비교해 농가는 2,000가구, 인구는 4만 9,000명 감소했다. 통계청은 농촌 인구가 감소하는 이유로 고령에 따른 농업 포기와 전업 등을 꼽았다. 농촌의 고령화는 매년 빠르게 늘고 있다. 농촌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은 49.8%로, 우리나라 전체 고령인구 비율인 18%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다. 연령별로 보면 70세 이상이 75만 6,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65만 3,000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농촌 인구 감소의 또 다른 원인인 ‘전업’은 농업이 사회에 제공하는 가치보다 실제 가치가 평가절하됨에 따른 농업 기피 현상 때문이다. 농업 여건이 열악하고, 날씨와 전염병 등 변수가 많아 위험 부담이 큰데, 그에 비해 얻을 수 있는 수익은 적다. 실제로 농축산물 판매 금액이 1억 원 이상인 농가는 전체 농가의 3.8%에 불과했으며, 1,000만 원 미만의 농가가 65.1%로 가장 많았다.



Opportunity: TYM의 기회 요인


Analysis 1. 정부의 식량 안보 강화 정책
정부는 2027년까지 청년농을 3만 명 육성하고, 스마트 농업 확대 등을 통해 ‘잘사는 농촌’을 만들어 궁극적으로 식량 안보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2023년 5월 농림축산식품부는 ‘2023~2027 농업/농촌 및 식품 산업 발전계획’을 발표했다. 식량 자급률을 높이고, 쌀/콩 등의 비축 물량을 늘리는 것은 물론 농업 혁신을 선도할 청년농을 3만 명 육성한다는 내용이다. 스마트 농업 보급률 역시 2027년까지 농업 생산의 30%까지 늘릴 계획이다. 한편 농업의 미래 성장 산업화를 위해 그린바이오 산업, 푸드테크 산업 등도 육성할 계획이다. 그린바이오 산업은 2020년 5조 4,000억 원에서 2027년까지 10조 원으로 늘리고, 푸드테크 산업에는 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을 30개 육성할 예정이다.


Analysis 2. 농진청, 밭작물 스마트 기계화 촉진
농촌진흥청이 국내 밭작물의 기계화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진청이 마늘 및 양파 재배와 관련된 기계화 기술을 개발하고 충남 및 홍성 등의 지자체가 이를 실증한 후, 전국 농가에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2022년 국내 밭작물의 기계화율은 평균 63.3%지만 파종과 수확 작업의 기계화는 각각 12.2%, 31.6%에 머물고 있다. 이는 국내 논농업의 기계화율인 98.6%와 대비되는 수준이다. 농진청은 밭농사 기계화 재배기술에 투자해 2026년까지 기계화율을 77%까지 높일 계획이다. 밭농사 기계화율이 높아질 경우 노동력은 67% 줄고 생산 비용은 47%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Weakness: TYM의 약점


Analysis 1. 국내외 농기계 시장 경쟁 심화
인구 증가에 따라 식량 부족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과 함께 글로벌 농기계 산업의 규모가 커지고 있다. 식량 생산의 효율을 높여줄 농기계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글로벌 시장의 주요 농기계 기업은 미국의 존 디어와 영국 CNH, 일본 구보다, 미국 애그코 등으로, 이 4개 기업이 세계 시장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국내 농기계 시장 규모는 2조 3,000억 원대로, 일본 업체의 영역 확대와 더불어 글로벌 기업들의 점유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중국 역시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적극적인 판촉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처럼 국내외 농기계 시장의 경쟁이 나날이 치열해지고 있어 이에 대한 대안이 필요해 보인다.



Strength: TYM의 강점


Analysis 1. 농기계업계 ESG 경영 선도
TYM이 2021년 업계 최초로 ESG 경영을 선언하고 2022년 친환경 농기계 생산에 앞장섰다. 업계에 따르면, 농기계의 경우 생산 시 휘발유와 디젤 등의 화석연료 사용 비중이 크고 그에 따라 탄소가 많이 발생해 친환경 정책을 펼치기가 까다로운 편이다. TYM은 업계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다음 세대를 위한 혁신적 자산’이라는 ESG 경영 비전을 수립하고 사내 ESG위원회와 사무국을 신설하고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TYM은 ▲친환경 공장 구축 ▲친환경 트랙터 오일 개발 ▲탄소중립 선도 플랜트 사업 대상자 선정 ▲탄소중립 EXPO 참가 등을 통해 ESG 경영에 앞장설 계획이다. TYM의 ESG 경영은 최근 확대되고 있는 북미 시장과 새롭게 법인을 세운 유럽 시장을 겨냥한 사업 전략으로 보인다.


Analysis 2. 트랙터 원격제어 서비스 제공
TYM이 스마트폰으로 트랙터를 제어할 수 있는 텔레매틱스 기반의 ‘MY TYM’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텔레매틱스 서비스란 무선통신과 GPS 기술이 결합된 차량 무선 인터넷 서비스로, 차량 상태를 비롯해 고장 여부, 위치, 작업 정보 등을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TYM은 모바일 앱을 통해 원격제어, 안전보안, 차량관리, 길 안내, 작업일지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MY TYM 서비스를 트랙터 구매 고객에게 5년간 무상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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