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교육 과정 ‘마스터코스’를 제작하는 콘텐츠 작가
- 덴올교육팀 이민희 과장
- 오스템임플란트의 대표적인 교육 과정인 ‘마스터코스’를 담당하고 있는 이민희 작가를 통해 덴올교육팀의 일상을 함께 해봤다.
2021.11.102,692
해외 의존도가 높아 국내 제품을 찾아보기 어렵던 시절, 오스템은 임플란트 불모지에서 업계 제품을 대중화하는 데 기여했다. 2020년 2월부터는 국내 최초로 치과계 미디어 포털 ‘덴올’을 선보이며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대표적인 교육 과정인 ‘마스터코스’를 담당하고 있는 이민희 작가를 통해 덴올교육팀의 일상을 함께 해봤다.
OSSTEM IMPLANT
덴올교육팀
이민희 과장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반갑습니다. 오스템 덴올본부 덴올TV운영실 덴올교육팀 이민희 과장입니다. 지난 2019년 1월 작가로 입사해 덴올의 초기 준비 단계부터 함께했고, 2020년 2월 개국을 거쳐 올해로 입사 3년차가 되었습니다.
덴올교육팀은 어떤 업무를 하는 팀인가요? 팀에서 본인이 담당하고 있는 일도 함께 소개해주세요.
덴올은 국내 최초 치과계 미디어 포털로 지난 2020년 2월 개국했습니다. 덴올본부 내 덴올TV운영실에서는 덴올에서 선보이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데요. 특히 덴올교육팀에서는 제품영상을 제외한 강의, 임상 등 교육 콘텐츠를 맡고 있습니다. 저는 덴올교육팀에서 오스템의 대표적인 임플란트 교육 과정인 ‘마스터코스’를 온라인 콘텐츠로 제작하는 일을 주 업무로 하고 있으며, 그밖에 작가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Interview 01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한 교육 콘텐츠 제작
여러 콘텐츠 중 주력하고 있는 콘텐츠는 무엇이며 성과를 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요?
덴올교육팀 구성원 모두 각자 맡고 있는 콘텐츠 제작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 중 저는 마스터코스 영상 콘텐츠 제작에 주력하고 있는데요. 마스터코스는 오스템에서 20년간 쌓아온 임상 교육 노하우가 담긴 검증된 임플란트 교육과정으로 기초, 수술, 보철의 3단계가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과정의 핵심내용들이 영상으로 잘 표현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정리하고, 자료조사를 병행해 완성도 높은 영상 제작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마스터코스, 수요세미나 등 덴올 교육 분야의 주요 프로그램을 제작하시는데요. 어떻게 영상 콘텐츠 기획을 하고 있나요?
덴올의 교육 콘텐츠는 대부분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문성 강화를 위해 치과의사로 구성된 자문단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기획단계부터 자문단과 충분한 협의를 통해 진행하고 있으며, 교육이 목적인 만큼 정확한 내용으로 확실하게 전달되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기획하고 있습니다.
최근 가장 기억에 남는 영상 제작과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덴올의 교육 프로그램은 강의 프로그램이 많습니다. 출연자들도 대부분 강의를 오래해 온 베테랑 분들입니다. 하지만 수많은 강의 경험 속에서도 촬영은 첫 경험이신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얼마 전 촬영한 분도 그런 경우였는데요. 강의는 숙련되게 잘 하지만 촬영은 처음이라며 촬영 시작 전까지 계속 연습하고 또 연습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수많은 강의 경험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연습하는 모습이 제작진으로써 감사하고 기억에 남았습니다.
업무 중 가장 어려운 점과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2025년부터 국민 20%가 65세이상인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게 됩니다. 임플란트는 물론, 교정까지 치과계 수요 연령층이 점점 높아지고 또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에 따라 치과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덴올은 치과 전문 미디어 포털로써 그 중심에 서 있습니다. 따라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도움이 되는 방송을 제작해야겠다는 사명감이 큰 것이 어렵고 또 힘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큰 보람과 자부심아래 덴올 제작진 모두 열심히 업무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Interview 02
능동적이고 밝은 분위기, 보상이 확실한 오스템
전공은 무엇이며 어떤 커리어패스를 통해 오스템임플란트에 입사하게 되었나요?
영문학을 전공하고 MBC 방송아카데미에서 방송작가과정을 수료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방송 현장에 투입되어 방송 구성작가로써 교양, 예능, 다큐 등 다양한 분야의 경력을 쌓았습니다. 방송 현장은 역동적이고 긴박하며 다양한 생각을 펼칠 수 있어 흥미로웠지만 오랜 기간 일해온 만큼 새로운 환경에 대한 궁금증이 컸던 것 같습니다. 마침 그때 오스템임플란트에서 독보적인 치과계 방송을 구축한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고 주저함 없이 이곳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습니다.
기업문화는 어떤가요?
기업문화는 그 기업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이미지와 분위기라고 생각합니다. 오스템은 설립 후 꾸준히 성장해왔기 때문에 전반적인 기업 분위기는 능동적이고 밝은 편입니다. 회사에 대한 직원들의 신뢰와 직원에 대한 회사의 믿음 속에 자유로운 소통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 동안 방송작가로 일해오면서 프리랜서 생활을 오래했기 때문에 기업문화를 접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지만, 능동적이고 소통을 중시하는 분위기 덕분에 큰 어려움 없이 적응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오스템임플란트에는 어떤 복지가 있는지 소개해주세요.
오스템에는 직무별 수당은 물론 건강검진, 콘도 이용 등 다양한 복지제도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한, 작년 8월 완공된 마곡 신사옥에서는 카페와 헬스장 등 편의시설을 운영하고, 필라테스, 요가와 같은 각종 운동 프로그램부터 재즈, 인형극, 오페라까지 다양한 문화 행사를 매달 개최해 직원들을 위한 신나는 일터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초과근무가 많은 편인가요?
어떤 업무던 때에 따라 초과근무는 발생하기 마련이지만, 덴올에는 특히 방송 제작에 따른 특수성이 존재합니다. 제작하는 영상 출연자의 스케줄이나 행사 일정 등 개인의 역량이나 계획에 상관없이 야근이나 주말근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초과근무가 없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그에 따른 보상이 이뤄지고 있으며, 팀원 간의 협력이 잘 이뤄져 대체적으로 업무 효율도가 높은 편입니다.
Interview 03
‘잡가’라 불리는 작가, 다방면에 대한 관심과 시각 필요해
같이 일하고 싶은 팀원은 어떤 역량을 갖춘 사람인가요?
어떤 일이던 혼자서 완벽하게 할 수 있는 일은 결코 없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일은 협력과 소통을 통해 완성도 높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으니까요. 방송 제작 업무도 마찬가지입니다. 글만 잘 쓴다고 좋은 작가, 좋은 팀원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작가가 글을 통해 토대를 완성하고, 촬영과정에서 피디가 토대를 더욱 탄탄하게 하고, 기타 팀원들이 잘 꾸며줘야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글쓰기, 촬영기술 등 기본적인 재량은 그 다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소통과 협력의 의미를 확실히 알고 열린 마음으로 함께하려는 자세를 갖추고 있는 팀원이야말로 환영받을 수 있습니다.
덴올교육팀 작가가 되려면 어떤 스펙&준비과정이 필요할까요?
일반적으로 작가는 다양한 방면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 관심을 통해 아이템을 찾고 시청자들이 원하는 방송을 제작할 수 있으니까요. 덴올교육팀의 작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치과 전문 미디어 포털이라고 아이템을 한정 짓기보다 세상에 대한 폭넓은 관심아래 다양한 시각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격증이 따로 필요하진 않지만, 방송 제작 현장의 경험까지 더해진다면 더욱 필요한 인재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작가를 희망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작가는 흔히 잡가라고도 합니다. 마치 잡학사전처럼 제작하는 아이템에 따라 매번 다방면에 지식을 쌓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만큼 남길 것과 버릴 것을 구별하는 시각을 갖는 것도 중요합니다. 물론 쉽게 얻을 수는 없겠죠? 가깝게는 가까운 친구의 관심사부터 넓게는 세계적인 이슈에 이르기까지 항상 아이템을 찾고 생각하는 시각을 폭넓고 꾸준히 기르는 연습을 해보면 좋겠습니다. 이런 경험이 작가로서의 노하우로 쌓여 훌륭한 커리어가 되어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