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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 채용상담회 후기
- 일시 2015.09.16
- 장소 서강대학교
2015.09.175,765
전문가 양성을 통한 고객 수익 극대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성장하는 회사가 있습니다. 바로 동부증권인데요. 금융지식보다는 지원자의 열정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 사는 회사인 만큼 금융 쪽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이번 후기를 놓치지 마세요
잡코리아 박희주 인턴기자
채용설명회 질의응답
채용
- Q1.이번 하반기 채용규모는 어떻게 되나요?
- 모집인원은 00명으로 정해놨어요. 약 15명 정도가 될 것 같아요. 원래 회사 자체가 채용규모가 그리 크지 않아요. 세 직무 중에서 가장 니즈가 많은 건 지점영업이고요. 본사영업과 리서치 직무는 사실 신입사원을 많이 안 뽑아요. 여기는 워낙 사이즈가 크고 전문적인 부서라 신입보다는 육성된 분들 중심으로 일하는데요. 이번에 그런데도 신입사원을 뽑는 이유는 맞춤형으로 인재를 육성시키고자 하는 전략이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내가 그 직무를 잘 모른다 하더라도
- Q2.이번 하반기에 모집하는 직무가 어떤 게 있나요?
- 지점영업, 본사영업, 리서치, 이렇게 세 가지 직무에서 모집 중이에요.
- Q3.채용 프로세스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 일단 서류 전형에서 모집인원의 10배수 정도를 뽑아요. 거의 150~200명 정도가 뽑힌다 생각하시면 돼요. 그 인원들이1차 면접을 보게 되고요. 1차 면접을 보시고 합격하신 분들은 인적성 검사를 보게 되는데요. 이 인적성 검사는 당락을 결정하지는 않아요. 인적성 검사는 2차 면접을 볼 때 참고용일 뿐이에요. 그리고 2차 면접을 보는 인원은 최종 합격자의 3배수 정도로 뽑아요. 그래서 저희는 서류에서 합격하기가 어렵지 면접은 조금만 신경 써주신다면 어렵
- Q4.스펙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나요?
- 물론 서류는 점수를 줄 세워 순위를 매길 수밖에 없어요. 여기서 10배수로 잘라내야 하니까요. 하지만 서류를 통과하시고 나면 스펙은 전혀 영향을 안 미칩니다. 서류 접수에서 통과하시는 분들은 면접 보실 때 다 0점에서 제로베이스 상태로 시작하시는 거에요.
- Q5.상경계열 전공이 아닌 경우, 전형 시 불리하거나 불이익이 있나요?
- 없습니다. 물론 증권업을 수행하는 회사이다 보니 상경계열 전공자의 경우, 입사 후 업무 적응 시에는 다소 유리할 수 있어요. 하지만 채용단계에서는 지원자의 전공, 학점, 자격, 사회 경험, 열정과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심사하니까 적극적으로 지원??주세요.
서류전형
- Q1.직무 선택 시 1지망과 2지망으로 나누어 쓸 수 있던데, 서로 다른 직무를 썼을 때 불이익이 있나요?
- 전혀 없습니다. 1지망, 2지망을 구별해 놓은 이유는 참고용일 뿐이에요. 예를 들어, 지원자분이 리서치를 지원했는데 리서치에 필요한 인원이 다 찼어요. 근데 지원자분이 본사영업 쪽에 더 맞는 인재인 거 같을 때가 있어요. 그럴 때를 위해 1지망, 2지망을 넣어놓은 거에요.
- Q2.증권 쪽은 스펙이 중요하다 들었는데, 서류전형에서 어떤 걸 중점적으로 보나요?
- 워낙에 서류가 몇천 장씩 오니까, 저희가 인원을 많이 뽑지 않기 때문에 맞춤형 인재를 뽑고자 할 수밖에 없어요. 지점영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 본사영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 리서치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 이렇게 저희가 필요한 사람인지를 아무래도 자기소개서를 통해 보게 돼요. 그러다 보니 합격 확률을 높이려면 증권회사에 들어오기 위해 어떠한 노력과 경험을 했는지 그 팩트가 중요한 것 같아요. ‘끈기가 있고 착하다,’처럼 검증할 수 없는 자기소개서보다
- Q3.자기소개서를 쓸 때 Tip을 주신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 기업에서 적게 채용을 한다는 것은 지금 필요한 사람 중심으로 채용하고 싶다는 거에요. 여러분들 입장에서는 최대한 이 회사가 어떤 인재를 필요로 하는지를 알아내는 게 중요하겠지만, 그게 맞지 않는다면 소신껏 쓰시는 게 제일 좋아요. 나는 이런 사람이라고 욕심나게끔 쓰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 Q4.자기소개서 항목에서 자신이 역량과 열정을 발휘한 경험 쓰라는 칸이 있는데 꼭 직무와 관련된 걸 써야 하나요?
- 꼭 관련된 걸 쓰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다만, 저희가 모집인원이 작은 만큼 아무래도 경험이 금융 쪽에 포커싱이 돼 있으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는 눈이 갈 것 같아요
- Q5.자기소개서에 앞으로 어떻게 성장할 거냐는 항목이 있던데, 거창한 것을 좋아하시나요 아니면 현실적인 것을 좋아하시나요?
- 정답이 없는 것 같아요. 개인 성향 아닐까요? 아무래도 기업이 좋아하는 방향에 맞춰 쓰려고 하시면 꼬여요. 실제로 면접에 가서 대답할 때도 꼬여요. 그러니 그냥 자신감이 있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포부를 현실적으로 디테일하게 썼다고 해서 포부가 작다고는 생각 안 해요. 그러니 소신껏 쓰시면 될 것 같아요. 다만 설득력 있게만 써주세요.
면접전형
- Q1.면접에 대해 Tip을 주신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 어떤 직무를 희망하느냐에 따라서 면접 질문 내용이 달라질 거에요. 아마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물어보실 겁니다. 주로 영업 쪽은 앞으로 어떤 식으로 영업하고 싶은지 물어보실 거에요. 용어에 관해서 물어보실 수도 있어요. 틀린 것 같아도 소신껏 얘기하시면 돼요. 영업 같은 경우는 전공 무관이기 때문에 증권, 돈, 자금 흘러가는 것에 대한 관심만 있다면 가능하세요. 예를 들어 예전에 체육학과였던 분도 지원하신 적이 있어요. ‘우연한 기회에 주식을 해봤는데 너
- Q2.PT 면접이나 영어면접이 따로 있나요?
- 계열사마다 다른데, 이번에 동부증권은 없습니다.
직무
- Q1.직무별로 하는 일에 대해 알려주실 수 있나요?
- 지점영업 같은 경우는 은행같이 창구가 있어요. 지점은 전국 곳곳에 배치되어 있고요. 거기서 주식을 할 수 있는 계좌를 개설하고 거기서 매매활동을 하는 거예요. 상담을 해주기도 하고요. 본사영업 같은 경우는 IB라고 부르는데요. 기업을 상대로 은행 역할을 하는 거예요. 돈을 빌려주기도 하고 거기서 노는 돈을 받아서 자금을 불려주기도 하고요. 이런 것들을 기업 금융이라고 해요. IPO는 요즘에 새롭게 주식을 상장하려는 기업들이 있는데 그 기업들은 상장하고
- Q2.지점영업으로 입사하고 역량을 키워서 본사로 들어가는 케이스도 있나요?
- 네. 가능해요. 지점영업을 하다 보면 지점 인근 사람들이 주 고객이 될 텐데, 아니면 근처 빌딩이나 회사 사장님과 거래를 할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그분들 중 회사 자금을 자네가 맡아 달라고 제의가 들어올 때가 있어요. 그러면 사이즈가 커지니까 거기서 경험을 쌓다가 본사에서 큰 기업을 중심으로 본사영업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어요.
- Q3.리서치 직무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 애널리스트를 꾸준히 신입사원으로 뽑는 증권사는 동부증권이 유일할 거에요. 다른 곳은 리서치 쪽에 신입사원을 뽑는 경우가 극히 드물어요. 거의 다 외부에서 경력 있으신 분들을 채용하죠. 리서치 팀은 매크로 하게 전체적인 투자전략을 짜는 팀이 있고요. 섹터로 분석하는 팀이 있어요. 그래서 맨 처음에는 섹터보다는 아예 주식이나 채권 쪽의 큰 그림을 보고 전략을 짜는 부서에서 6개월~1년 정도 RA 활동을 하시게 될 거고요. 거기서 혹독하게 육성이 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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