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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4. 필웨이, 고객 / 자사 / 경쟁사 분석

업데이트 2023.06.12. 조회수 460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 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자.


고객 분석(Customer)

Analysis 1
명품 시장에 MZ세대가 주요 소비자로 유입되면서 온라인 명품 전문 플랫폼들이 K-유니콘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기간 온라인 이커머스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면서 명품 온라인 플랫폼도 덩달아 성장했다. 오픈서베이의 ‘명품 쇼핑 앱 트렌드 리포트 2022’에 따르면 2049 소비자의 44.4%가 최근 1년간 명품 구매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온라인 채널을 통한 명품 구매율은 전년 대비 8.6%p 증가해 50.2%에 달했다.


Analysis 2
소비자들은 일명 ‘에루샤’로 불리는 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에 열광하고 있다. 실상 이 세 개의 브랜드가 명품 시장을 이끌고 있다. 2022년 샤넬코리아는 1조 6,0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대비 30% 증가했고, 에르메스코리아는 전년 대비 23.2% 늘어난 6,501억 원, 루이비통코리아는 전년 대비 15.2% 늘어난 1조 6,922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불황을 모르는 명품 소비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자사 분석(Company)

필웨이는 2002년 설립한 명품 거래 중개 플랫폼이다. 회원 300만여 명 확보, 판매자 회원 7만여 명 보유, 최대 상품 수는 실시간 150만 개에 달한다. 2004년 주식회사 감성으로 법인전환을 했으며, 2015년 인적 분할하며 필웨이로 신규 법인을 설립했다. 2019년에는 카페24 투자 유치를 받았다.
필웨이의 강점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하기 힘든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 상품을 다수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다. 2021년 7월 기준, 정식 매장에서도 구하기 어렵다는 에르메스 버킨백을 400여 개 이상(중고 명품 포함) 보유하고 있으며, 샤넬 클래식 플랩백 역시 190여 개 올라와 있다. 필웨이는 중고 거래가 이뤄지는 오픈마켓이다. 명품 리셀이 MZ세대의 소비 형태로 자리 잡으면서 2021년 중고 명품 위탁/매입 등이 활발하게 이뤄지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매각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다.



경쟁사 분석(Competitor)
Analysis 1. 경쟁 사업자

명품 플랫폼인 트렌비, 발란, 머스트잇 등과 경쟁하고 있다.



Analysis 2. 경쟁 상황
# 머스트잇

2011년 설립한 머스트잇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명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명품 플랫폼이다. 럭셔리 브랜드를 판매하는 셀러와 패션 피플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운영해왔으며, 창립 이후 연평균 80%의 성장률을 이어오고 있다. 창사 10년 만인 2021년에 배우 주지훈을 앞세워 스타 마케팅에 돌입했다. TV CF를 공개한 이후 약 한 달간 앱 다운로드 수가 전년 동기 대비 3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에는 이마트24, 검은사막과 함께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는 등 색다른 마케팅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CJ온스타일에서 2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2022년 매출은 330억 8,000만 원, 영업손실은 168억 원, 당기순손실은 102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39% 늘었으나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40%, 70% 늘었다.

# 발란

2015년 설립한 발란은 국내 공급업체 및 해외 부티크와 계약을 맺으며 빠르게 국내 온라인 명품 플랫폼 시장에서 성장했다. 특히 발란은 론칭하자마자 봉태규, 김혜수 등 스타마 케팅을 적극 활용했다. 또 명품 시장의 60% 이상을 점유한 유럽 현지의 200여 개 부티크와 전략적 관계를 맺고 있으며, 네이버, 부릉 등과 함께 풀필먼트(Fulfillment) 서비 스와 당일 배송을 제공해 배송 시간을 크게 단축시켜 경쟁력을 높였다. 그 결과 소비자의 재구매율 상승을 이끌어냈다.
2021년 발란은 유럽 현지 부티크 네트워크를 국내 파트너사와 연결한 B2B(Business-to-Business)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 서비스는 6개월 만에 거래액 400억 원을 달성하며 성장세 를 보였고, 발란커넥트로 분사했다. 2022년에는 서울 여의도 IFC몰에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하는 등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2022년 신한캐피탈,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다올인베스트먼트 등에서 25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2022년 매출은 891억 원으로 2021년보다 70.1% 늘어났지만, 순손 실은 379억 원으로 두 배로 증가해 흑자 전환이 과제로 남아 있다.

# 트렌비

2016년 설립한 트렌비는 자체 개발한 ‘트렌봇’ 검색엔진을 활용, 인기 명품의 최적 가격과 유통 경로를 찾아 제공하면서 호응을 얻었다. 2021년에는 ‘온라인 오픈런’ 메타버스 서비 스를 최초로 선보이며 쉽게 품절되거나 오프라인 매장에서 오랜 시간 대기해야 살 수 있는 명품을 온라인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서비스 도입을 기점으로 메타 버스를 접목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트렌비의 2022년 매출은 882억 원으로 전년보다 8.44%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208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트렌비가 온라인 명품 플랫폼 1위를 차지하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트렌비의 광고비는 매출을 넘어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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