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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심층분석 5. 천재교육, TOWS 분석

업데이트 2023.09.10. 조회수 1,341

TOWS 분석이란 기업 외부 환경의 기회와 위협을 찾아내고 기업 내부 환경의 강점과 약점을 발견해 기회를 활용하고 위협은 억제시키며, 강점을 활용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전략 수립을 말한다. 외부 환경에서 유리하게 작용하는 기회 요인, 외부 환경에서 불리하게 작용하는 위협 요인, 경쟁사 대비 강점, 경쟁사 대비 약점이 각각 무엇인지 알아보자.



 

Threat: 천재교육의 위협 요인


Analysis 1. 교육업체의 에듀테크 경쟁 심화
연 매출 10위 안에 드는 학습 서적 판매 업체 중 절반이 ‘에듀테크’를 표방한 스마트 학습 교재를 선보이고 있다. 천재교육의 ‘밀크T’, 아이스크림에듀의 ‘아이스크림홈런(i-Scream Home·Learn)’, 웅진씽크빅의 ‘스마트올(Smart All)’, 교원의 ‘아이캔두(AiCANDO)’, 비상교육의 ‘온리원(OnlyOne)’ 등이 그것이다. 스마트 학습지 초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기업별 막대한 자본을 쏟아부으며 사업에 매진하고 있는 만큼 이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수반돼야 할 것이다.


Analysis 2. 업무 협약 시 발생할 수 있는 마찰
2023년 7월 충북도교육청과 천재교과서가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충북형 교수학생 플랫폼으로 개발하는 ‘다채움’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천재교과서의 프로그램을 도입한다는 것이 골자다. 이에 전교조 충북지부는 논평을 통해 정보 유출 우려 등을 지적했다. 공교육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다양한 협약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러한 마찰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Opportunity: 천재교육의 기회 요인


Analysis 1. 검정 및 인정교과서 채택 이슈
천재교육의 주요 사업 부분은 교과서 및 학습지 출판이다. 교과서는 국가의 관여 방식에 따라 크게 국정교과서, 검정교과서, 인정교과서가 있다. 국정교과서는 국가가 교과서 저작에 직접 관여한다. 검정교과서는 민간이 교과서를 집필하되, 국가가 정한 검정 기준(평가원 심사)을 통과해야 교과서의 지위를 부여받기 때문에 국가가 교과서 제작에 간접적으로 관여하는 방식이다. 인정교과서는 국검정 교과서가 없거나 보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국가가 교과서 사용에 관여하는 방식이다. 인정교과서는 일정한 심사 기준을 충족해야 지위를 부여받는 경우와 자유 발행 적용이 있다.

한국은 1949년 교육법이 제정되면서 초중등학교의 교과서는 국정과 검정교과서를 기본으로 하고, 인정교과서로 대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도 이러한 기본 골격은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제7차 교육과정(1997년 고시, 2000년부터 시행) 이후 국정교과서 중심에서 점차 검정 및 인정교과서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교과서 출판사에게 교과서 출판 사업은 개발 비용이 소요되나, 검정 및 인정교과서 심사를 통과해 채택된다면 다년간 안정적으로 매출과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 또한 교과서에 채택된다면 관련한 학습지 매출도 일정 부분 보장될 수 있다.


Analysis 2. 공교육까지 번진 에듀테크 바람
학교의 디지털화가 심화하면서 공교육과 연결된 에듀테크 업체의 경쟁력 역시 함께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아이스크림에듀의 스마트 학습지 ‘아이스크림홈런’은 학교와의 연계로 선방한 대표적 사례다. 아이스크림홈런은 초등학교 교사들이 교육 자료로 많이 사용한 ‘아이스크림’을 확장한 상품으로, 집에서 태블릿 PC를 이용해 학교 교과목을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스크림홈런을 운영하는 아이스크림에듀의 매출은 2021년 12월까지 1,286억 원, 회원 수는 13만 명이다.

천재교육의 ‘밀크T’ 역시 그룹사 차원에서 학교 교사를 위한 T셀파 서비스를 제공한다. T셀파 서비스는 교사만을 위한 초중고 무료 온라인 교수 학습 지원 서비스로, 2022년 10월 기준 가입자가 18만 명에 달한다. 단순 가입이 아닌 지속적으로 활성화되는 학습자 수다. 업계에서는 교사를 위한 교육 자료 제공이 밀크T의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Weakness: 천재교육의 약점


Analysis 1. 학령인구 감소
초저출산 영향으로 2021년 271만 명인 초등학교 학령인구는 2035년 199만 명으로 2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학교 학령인구도 137만 명에서 86만 명으로 37% 감소가 전망된다. 고등학교 학령인구 역시 134만 명에서 96만 명으로 28%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예상되는 천재교육의 매출액 감소 우려가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Analysis 2. 개발비 부담
에듀테크로 사업 방향을 전환했다는 것은 막대한 개발비를 들여야 한다는 의미와 크게 다르지 않다. 학령인구 감소로 큰 폭의 매출 신장은 어려운 반면, 개발비로 들어가는 비용은 커지니 기업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



Strength: 천재교육의 강점


Analysis 1. 안정적 수익원, 교과서 사업
천재교육은 참고서 및 교과서 출판기업으로 유명한 곳으로, 현재 교과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국정/검정/인정교과용 도서를 개발/발행하고, 연간 수천 종의 유아동/초중고등 학습 교재를 발간하고 있다. 교과서 및 참고서 시장에서 절대적인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전통적인 교과서 업체들은 오래전부터 교과서 매출 덕에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유지해왔다. 더욱이 천재교육은 교과서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만큼 매출 안정세가 꾸준히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Analysis 2. 스마트 학습지 시장의 성장세
에듀테크의 하위 시장인 스마트 학습지 시장이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다. 업계 추산으로 2020년 초등 스마트 학습지 시장은 약 3,700억 원 규모를 형성한 것으로 집계된다. 이는 직전 5년간 34% 성장한 수치다. 향후 약 2조 원대의 학습지 시장이 스마트 학습지 시장으로 전환되면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교과서로 쌓은 인지도 덕분에 천재교육의 자회사인 천재교과서에서 만든 밀크T의 시장 점유율 또한 높다. 시장이 커지는 만큼 많은 회원 수를 모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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