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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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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심층분석 4. 쿠쿠전자, 고객 / 자사 / 경쟁사 분석

업데이트 2023.11.12. 조회수 816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 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자.


고객 분석(Customer)

Analysis 1
밥솥 제품의 주요 수요자는 30~40대 주부층과 혼수 고객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주요 구매 의사 결정이 여성 소비자에 의해 이뤄지기 때문에 이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이 중요하다. 여성 소비자의 경우 입소문이나 상품 및 기업에 대한 평판을 좌우하며, 가족은 물론 가까운 주변인을 위한 구매 대리자, 영향자의 역할을 맡기도 한다.


Analysis 2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 패스포트(Euromonitor Passport)가 발표한 ‘미국 소형 주방 가전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미국의 전기밥솥 매출 규모는 전년 대비 13% 증가한 10억 3,590만 달러(약 1조 3,000억 원) 규모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이후 가정에서 직접 요리를 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며 밥솥을 비롯한 소형 가전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 밥솥은 미국 소형 가전 시장의 10.9%를 점유하고 있으며, 쿠쿠전자 해외 법인의 2022년 매출은 전년 대비 56% 증가한 595억 원을 기록했다.



자사 분석(Company)

쿠쿠전자의 전신은 1978년 설립한 성광전자다. LG전자의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제품을 제작하는 사업을 중심으로 기업을 성장시켰다. 1998년 누적된 기술력을 동원해 독자 브랜드 ‘쿠쿠(COCKOO)’를 출시하며 밥솥 사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2002년 업계 최초로 전기압력밥솥을 일본에 수출하며 글로벌 시장의 가능성을 가늠한 후, 같은 해 11월 성광전자였던 사명을 ‘쿠쿠전자’로 변경한다. 이후 국내외에 쿠쿠 제품을 판매하며 국내 대표 가전 기업으로 성장했다.

2017년 쿠쿠전자 렌털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쿠쿠홈시스를 세웠다. 같은 해 밥솥 등 가전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지금의 쿠쿠전자와 쿠쿠홀딩스로 나눴다. 쿠쿠홀딩스는 쿠쿠전자와 쿠쿠홈시스의 지주회사로 경영자문용역, 로열티, 부동산 임대수익 등을 진행한다. 쿠쿠전자는 ‘밥솥 명가’ 쿠쿠를 대표하는 밥솥 제품을 비롯해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어, 멀티쿠커 등 가전 사업부문을 전담하고 있다. 쿠쿠 밥솥은 국내 시장 점유율 70%를 차지한다.



경쟁사 분석(Competitor)
Analysis 1. 경쟁 사업자

쿠쿠전자의 경쟁 사업자로는 국내 밥솥 시장을 양분하는 ‘쿠첸’과 즉석밥 시장 1위 ‘CJ제일제당’을 꼽을 수 있다.



Analysis 2. 경쟁 상황
# 쿠첸

쿠첸은 주식회사 부방의 계열사로, 부방의 모태는 1934년 설립한 부산방직공업이다. 부방은 1976년 삼신공업사를 설립하고 전기용품 제조허가를 취득한 후 1979년 국제전열공업으로 법인 전환했다. 1993년 코스닥 시장 상장 후 1995년 전기보온밥솥 사업을 확장한다. 2006년 프리미엄 생활 가전 브랜드 ‘리홈(LiHOM)’을 론칭했고, 2009년 웅진그룹으로부터 쿠첸 사업부를 인수해 2013년 리홈쿠첸이 됐다. 2015년 쿠첸이 정식 출범했다. 2021년 국내 최초로 2.1초고압 ‘121밥솥’을 론칭하며 국내 대표 가전 기업으로 성장한다. IR압력밥솥, IH압력밥솥을 비롯한 밥솥 제품과 전기레인지, 에어프라이어, 식기건조기, 음식물처리기 등을 제조/판매한다. 2022년 매출액은 1,642억 원이며, 8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CJ그룹 계열사로, 그 모태는 삼성그룹 최초의 제조기업인 제일제당공업주식회사다. 1958년 제분 사업을 시작한 후 설탕, 조미료, 사료 등 식품 산업을 기반으로 성장했으며, 1990년대 진입해 생활화학 분야로 사업을 확장한다. 2007년 CJ주식회사가 분할하며 CJ제일제당이 정식 출범했다. 현재 CJ제일제당은 식품과 바이오(BIO), FNT(Food & Nutrition Tech)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즉석밥 시장 1위 브랜드 ‘햇반’은 1996년 12월 첫 출시했다. 이후 꾸준한 리뉴얼과 다양한 신메뉴를 선보이며 즉석밥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햇반의 누적 판매량은 2022년 기준 45억 개로, 이는 한국인 한 명이 90개를 먹은 수치다. 2022년 CJ제일제당의 매출액은 7조 8,427억 원이며, 4,05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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