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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아알미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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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심층분석 2. 삼아알미늄, 최신 트렌드 분석

업데이트 2023.10.16. 조회수 1,573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 다양한 알루미늄박 사용처
알루미늄박은 흔히 호일로 부르는 포장재로 많이 사용한다. 다양한 사용처 중 포장재 부문은 전체 호일 시장의 30%를 상회하는 점유율을 차지한다. 유연한 소재이기 때문에 다양한 형태와 크기로 성형가공이 가능하고, 용기, 파우치, 개별 포장 등 여러 용도에 적용하고 있어 사용량은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성장세가 큰 용도는 제약포장재용이다. 의약품의 소포장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플라스틱 필름보다 수분 및 가스 차단성이 월등한 알루미늄박을 포장재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 배터리용 수요 급증
최근 이차전지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자동차와 전자기기에 사용하는 LIB(리튬이온배터리) 양극집전체용 알루미늄박(양극박)이 주목받고 있다. 알루미늄박은 전기차용 배터리(이차전지) 내에서 전자가 이동하는 통로 역할을 하는 핵심 부품이다. 양극집전체용 알루미늄박은 알루미늄을 20㎛(미크론, 1㎜의 1,000분의 1) 이하로 매우 얇게 가공해 만든다. 얇은 두께로도 고강도 유지가 가능해 고용량, 고효율 배터리 개발을 가능하게 한다. 이차전지 소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2%에 불과하지만, 향후 나트륨배터리, 전고체 배터리 등에도 적용될 수 있어 성장성과 수익성이 높은 분야로 꼽힌다.



2. 삼아알미늄, 최신 트렌드

* 전기차 배터리용 알루미늄박 공급
삼아알미늄은 2012년 10㎛ 두께의 고강도 알루미늄박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또한 4.5㎛의 초극박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평균적으로 전기차에 사용하는 10~11㎛ 두께보다 얇은 9㎛ 양산 적용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아알미늄은 밀도와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표면 균일성에도 강점을 지녀 배터리 제품의 경쟁력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에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삼성SDI 등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의 주목을 받았으며, 이들에게 알루미늄박을 공급하면서 실적이 급등했다.



* 유상증자로 미국 현지 공장 시설자금 확보
삼아알미늄이 2022년 12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투자금 1,152억 5,499만 원(신주 371만 1,916주 발행, 기존 발행 주식 1,100만 주)을 조달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일본 도요타자동차 계열 물류/부품업체 도요타통상이 각각 150만 주를 465억 원에 인수했다. 71만 1,916주(221억 원)의 신주를 인수한 사모펀드 JKL파트너스는 100억 원어치의 전환사채(CB)도 추가로 인수했다. 삼아알미늄은 시설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설자금은 미국 현지 알루미늄박 생산 공장 조성을 위한 투자금을 의미한다. 도요타자동차가 국내 소재업체에 투자한 첫 사례로 볼 수 있는데, 이는 미국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아알미늄이 미국 생산 거점을 확보하면 다른 일본 완성차업체와 협력할 가능성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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