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의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Analysis 1. 탄탄한 고객사 보유
아이지에이웍스의 SaaS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바일 앱은 글로벌 2만 8천개 이상으로, 국내의 경우 이커머스 상위 100개 앱 중 75% 이상의 점유율을 보일 만큼 광범위하게 이용되고 있으며, 2018년 한 해 동안 8조 2천억원 규모의 모바일 구매 데이터를 분석하였다. 이를 토대로 광고와 마케팅 전반의 의사결정부터 기획과 실행, 운영 등 매출과 비즈니스의 직접적인 성장에 활용하고 있다. 스타벅스, 신세계, 신한은행, 구글, 네이버, 삼성전자, KT, 쿠팡 등 탄탄한 고객사들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커머스, 금융, 통신, TV방송, 결제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데이터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아이지에이웍스는 빅데이터와 관련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업들의 데이터 활용과 디지털 전환을 돕고 있다.

Analysis 2. 이커머스기업 상위 100개 앱 중 75% 차지
4차 산업혁명시대 데이터 역량이 곧 기업의 미래 가치를 결정 짓는 주요 열쇠이자 핵심 전략으로 떠오르면서 금융, 의료, 커머스, 게임, 핀테크, O2O 등 전 산업 분야의 비즈니스가 데이터 중심으로 재편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런 시장 변화 속에서 아이지에이웍스는 지난 2006년 설립한 이후 16년이 지난 현재 연간 40조원의 온라인 구매 데이터를 분석하고 4300만명 규모의 디지털 고객 프로파일을 분석하는 기업으로 거듭났다. 특히 이커머스의 경우 기업 상위 100개 앱 중 75%가 아이지에이웍스의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올해 상반기에만 10조원 규모의 모바일 구매 데이터가 아이지에이웍스의 솔루션을 통해 분석될 만큼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아이지에이웍스는 2066년에 설립된 국내 유일의 국내 유일의 종합 데이터 테크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주요 사업영역은 모바일 마케팅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모바일 어트리뷰션을 비롯해 모바일 데이터분석 마케팅자동화, DMP(Data Management Platform), 머신 러닝, AI, 트레이드데스크, 마켓인텔리전스 등 모바일 데이터와 플랫폼을 서비스하고 있다. 모바일 데이터 분야에 대한 오랜 연구와 투자로 업계 최초로 10억대가 넘는 모바일 데이터 분석 시대를 열어 보인 아이지에이웍스는 압도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머신러닝 기술을 고도화하며, 명실상부 국내 B2B 모바일 데이터 산업을 대표하는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런 성과를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아 2019년에는 중소기업부에서 개최한 ‘KOREA 벤처투자 SUMMIT 2019’에서 국내 주요 벤처캐피탈(VC)이 꼽은 차세대 유니콘 1위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아이지에이웍스는 'AI'와 '머신러닝', ‘마케팅 자동화’, ‘모바일 데이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모바일 빅데이터 솔루션과 독보적인 기술력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 그리고 아이지에이웍스는 2022년 7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새롭게 선정한 유니콘 기업에 합류했다.

Analysis 1. 경쟁사업자
B2B SaaS 관련 대표 기업은 네이버 자회사인 웍스모바일, 카카오 자회사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한글과컴퓨터 등이 있다. 또한 각 섹터별 SaaS 스타트업 및 시스템별 기업이 생겨나고 있다. 대표적으로 플렉스, 클로버추얼패션, 채널코퍼레이션, 아데나소프트웨어, 자비스앤빌런즈, 트릿지 등이 포괄적 의미로 SaaS 기업으로 분류된다. 그리고 기업가치가 가장 높은 곳이자 유니콘 반열에 오른 기업은 B2B 채팅 서비스 플랫폼 센드버드다.


Analysis 2. 경쟁상황

* 웍스모바일, 네이버웍스 협업 솔루션 보유 

웍스모바일은 본격적인 기업용 협업 솔루션 시장 진출을 위해 2015년 4월 설립되었다. 네이버의 서비스 노하우와 국내 최대 규모의 분산 파일 시스템 및 서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용 협업 솔루션 '네이버웍스'를 제공한다. 2015년 9월 출시한 SNOW는 캠프모바일의 게릴라 프로젝트로 시작되었다. ‘일상을 보다 생생하고 재미있게 공유하자’는 서비스 콘셉트 아래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는 스노우(snow)는 별도 법인으로 독립한 이후 다양하게 새로운 기술 결합 및 카메라 기술 고도화로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시장 확대를 하고 있다.

*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새로운 물류 상생모델 카카오i라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 i 라스(Kakao i LaaS)’를 통해 프레시코드와 정인수셰프를 연결하는 물류 상생 모델을 만들었다. 카카오 i 라스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화주사와 회원사를 연결해주는 시스템이다. 또한 카카오 i 라스의 물류 관리 솔루션은 선입선출, 재고, 정산까지의 물류 운영 전반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 채널코퍼레이션, 인터스텔라 프로젝트로 근무방식 혁신 

채널코퍼레이션은 사무실 근무 및 출퇴근 시간을 없앤 ‘채널 인터스텔라’ 프로젝트를 도입했다. 팀원들은 주 40시간 이내에서 근무시간과 장소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이 프로젝트는 스스로 최상의 컨디션과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해 업무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실제 채널 인터스텔라 프로젝트를 통해 직원들은 팀별로 협의하여 개인이 원하는 시간에 업무를 할 수 있다. 휴가 일수도 무제한으로, 능동적으로 일과 쉼을 선택하게 된다. 특히 채널은 전 직원의 50% 이상이 개발 인력으로 구성되어, 업무 시간의 해방이 일의 능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센드버드, 유니콘 당당 입성 

채팅 및 영상플랫폼 기업인 센드버드(Sendbird)는 2021년 1억 달러(약 1200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에 성공, 한국에서 창업한 기업으로는 12번째 유니콘이 됐다. 특히 센드버드는 12개 국내 유니콘 중 처음으로 B2B(기업간 거래, 주 고객이 기업) 분야에서 유니콘이 되었으며,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해 본사는 미국(샌마티오)에 두고 있다. 채팅 API시장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 본사를 비롯하여 한국 등 세계 6개국에 사무실을 가지고 있다.

필진 ㅣ윤호상 잡코리아 객원연구원
에디터 ㅣ임동규 ldk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