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기와 단합력으로 어려움 극복"

2019년 학술제 논문 준비 당시, 끈기와 도전의식, 단합력으로 어려운 상황을 극복했습니다.
저희 랩실은 ‘주사제 투여의 불편함과 버려지는 폐주사기로 인한 미세플라스틱 문제`를 연구배경으로 삼아 주제는 교수님의 추천으로 `약물전달형 마이크로니들패치의 제조 및 평가`로 하여 설계를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마이크로니들패치는 교육과정에서도 배우지 않는 생소한 시스템으로, 참고할만한 관련 논문이나 특허내용도 별로 없어 설계과정이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팀원들도 처음에 기초자료 탐색이 순탄치 않자 다른 주제로 변경하자는 제안을 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새로운 것을 경험해보고 싶은 도전 의식과 호기심에 팀원들을 설득하여 해당주제로 계속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저희는 생분해성 고분자를 이용한다는 큰 틀만 잡고 시작하여 CMC, Pulluran 등을 사용해 본격적인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수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최적일때의 부형제들의 비율을 찾는 과정에서 저와 팀원들이 다시 한번 의지를 잃어간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 막연한 희망을 가지고 헤매는 상황에서는 팀원들 간의 단합을 다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힘들 땐 잠시 쉬고 야식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스트레스를 해소한 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최적의 포인트를 알아내기 위해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듭한 결과, 그 비율을 찾았고 그 후의 과정도 잘 마무리하여 실전문제연구단 최종 발표까지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해당 논문으로 학과 학술제에도 참가하여 우수상을 거머쥐었습니다. 그 때 저희는 값진 성취감과 서로간의 고마움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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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워크로 일구어낸 값진 선물"

소속감은 자신이 속한 집단 내에서 자신의 역할과 기능을 원활히 수행하면서 다른 구성원들과의 소통과 협동이 잘 이루어져 자신과 조직이 함께 성장함을 느낄 때 따라오는 감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소속감을, 2018년 수강했던 한 공대전문교양의 설계과정에서 강하게 느꼈습니다.

당시 설계 목적은 `사회문제를 탐색하고 이를 공학적으로 해결하여 사람들의 편의와 안전을 도모하는 것` 이었으며, 저희 팀이 탐색한 사회문제는 `요양병원에서 노인환자들의 병원 이탈과 이로 인해 발생하는 2차사고 우려` 였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IT공학과, 의공학과 등 학생들과 팀을 이루어 설계를 진행하였는데, 제약공학을 전공하던 저에게는 GPS 등 IT관련 지식과 프로토타입의 UI를 구현하는 등 관련 기술 등의 배경지식이 관련전공을 가진 타 학생들보다 떨어진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 때 저는 팀원들에게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미안함도 느꼈습니다. 그러나 그런 상황에서도 팀원들은 저를 이해해주고 관련 자료를 공유해주어 주제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저 또한 개인시간을 할애하여 위치추적시스템의 원리를 공부하고, 이를 형상화하여 시각자료를 만들어 보는 등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수시로 대면모임 또는 메신저를 통해 팀원들과 수시로 연락하고 자료를 공유하면서 부족한 점에 대해 피드백을 받거나 팀원이 만든 UI에 대해 검토하기도 했습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저는 팀원들에게 고마움과 함께 상생함을 느꼈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저희 팀은 UI 구현까지 마무리하여 성공적으로 최종 발표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초반에 개인별 배경지식과 학과 특성 차이로 인해 다소 어려움은 있었지만, 팀원들 간 협동과 배려 그리고 각자의 노력으로 인해 목표에 도달한 것에 대해 팀워크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중요한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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