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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심층분석 5. 뤼이드, TOWS 분석

업데이트 2022.12.15. 조회수 1,024


 

TOWS 분석이란 기업 외부환경의 기회와 위협을 찾아내고 기업 내부환경의 강점과 약점을 발견해, 기회를 활용하고 위협은 억제하며, 강점을 활용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전략 수립을 말한다. 외부환경에서 유리하게 작용하는 기회요인, 외부환경에서 불리하게 작용하는 위협요인, 경쟁사 대비 강점, 경쟁사 대비 약점이 각각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뤼이드, TOWS분석

Threat 외부환경에서 불리한 위협요인은 무엇인가?
· 오프라인 교육에 대한 높은 선호도
· 기술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규모 축소

Opportunity 외부환경에서 기회요인은 무엇인가?
· 온라인 교육 시장의 확대
· 에듀테크 산업의 성장

Weakness 소비자로부터 약점으로 인식되는 것은 무엇인가?
· AI 교육 기술에 대한 경계
· 기술 및 서비스 향상 필요성

Strength 소비자로부터 강점으로 인식되는 것은 무엇인가?
· 교육 업계의 디지털 혁신 주도
· AI 기술을 통한 플랫폼 강화



Threat: 뤼이드의 위협요인 


Analysis 1. 오프라인 교육에 대한 높은 선호도
많은 사람들은 온라인 교육이 오프라인 교육을 대체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여전히 오프라인 교육을 선호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초중고 사교육비는 13조6000억원에 이른다. 학원과 과외 등 오프라인 교육이 사교육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온라인 교육이 차지하는 비중은 3.3%(4800억원)에 그친다. 

 

오프라인 교육의 비중이 압도적인 이유는 강사가 직접 학습 지도 및 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초중고 내신 시험의 경우 학교별로 시험 출제용 교재가 제각각인 것도 온라인 교육 시장이 활성화되지 못한 배경으로 꼽힌다. 온라인을 통한 교육은 높은 수준을 요구하는 정보 전달에 한계가 있다. 또한 오프라인 교육 장소는 교수자와의 직접 교류를 통한 수업 집중력, 사람들과의 만남, 오프라인에서만 교환할 수 있는 정보, 적절한 경쟁심 등을 제공한다. 

 

학생들이 원격수업보다 학교에 가는 오프라인 수업을 더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코로나19 이후 학습부담은 늘었는데, 온라인 수업이 오프라인 수업보다 학교 수업에 대한 동기가 덜 부여된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Analysis 2. 기술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규모 축소
당분간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유니콘 스타트업이 나오는 속도는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술 스타트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해온 글로벌 큰손들이 신중하게 투자를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금리인상과 경기부진 등으로 벤처투자 시장이 얼어붙은 것이다. 

 

그동안 공격적으로 투자를 진행했던 일본의 ‘소프트뱅크그룹’은 방어적으로 투자하겠다는 뜻을 최근 밝혔다. 2021회계연도(2021년 4월~2022년 3월)에 1조7080억엔(약 17조원)의 순손실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특히 기술 전문 투자 펀드인 소프트뱅크비전펀드의 투자손실이 3조7388억엔(약 37조원) 정도였다. 미국 헤지펀드인 ‘타이거글로벌’도 2022년 들어 벌써 170억달러(약 21조원) 규모의 손실을 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소프트뱅크나 타이거글로벌은 상장 직전인 기업가치가 유니콘 기업 정도 되는 곳에 투자를 하는 곳들이다. 그런데 이들의 적자 규모가 상당하고, 현재 상장해 있는 테크 기업들의 주가도 반토막 났으니, 지금은 그렇게 할 수 없는 상황이다. 

 

금리 인상으로 인한 유동성 축소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VC 대부분이 PE(사모펀드)인데 금리가 오르면 PE들은 돈을 조달하는 비용이 높아진다. 그렇게 되면 투자가 경색될 수 있고, 자체적으로 수익을 내지 못하는 기업들은 거품이 터질 수 있다. 

 

이로 인해 현재 스타트업 업계에는 '칼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AIEd 산업은 너무나 빠르게 바뀌고 있고, 바뀔 예정이기 때문에 빠르게 성장하지 못하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긴장감 역시 크다.



Opportunity: 뤼이드의 기회요인 


Analysis 1. 온라인 교육 시장의 확대
정보기술(IT) 발달과 한국인 특유의 학구열로 국내 온라인 교육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국내 온라인 교육(이러닝산업) 시장 규모는 2016년 3조4875억원에서 2020년 4조6301억원으로 4년 새 32.7% 증가했다.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온라인 교육 서비스는 국내외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소득 격차나 접근성에 따른 교육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는 해법으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코로나19 유행으로 전세계 교육계가 급히 온라인 비대면 방식 전환을 맞으면서, 에듀테크 기업들의 가파른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AI 교육 플랫폼의 순기능은 사교육 발생 비용 절감이다. 학원·과외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학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시험 가격이 비싼 토플 등의 시험도 AI 플랫폼을 통해 충분히 사전 테스트를 해보고 시험을 치를 수 있다.


Analysis 2. 에듀테크 산업의 성장
2030년 세계 최대 테크 기업 주요 사업은 교육 분야가 될 전망이다.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Thomas Frey)는 10년 뒤 글로벌 핵심 사업으로 ‘에듀테크’를 꼽았다. 에듀테크는 교육(Education)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교육과 ICT 기술을 결합한 산업을 뜻한다. 에듀테크는 4차 산업의 핵심 기술인 AI와 접목돼 날로 교육 서비스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업 마켓츠엔드마켓츠(Markets and Markets)는 에듀테크 시장 규모가 매년 32.9% 성장해 2030년 257억달러(약 29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2019년 10억달러 규모였던 시장 규모가 약 10년 뒤 25배로 대폭 성장한다는 예측이다. 

 

세계적으로 에듀테크 스타트업 성장세도 두드러지고 있다. 국제교육기술협회(ISTE, International Society for Technology in Education) 산하 교육 저널리즘 이니셔티브인 ‘에듀서지(EdSurge)’가 1월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에듀테크 스타트업은 130건 투자로 22억달러(약 2조5000억원)를 유치했다. 이는 2019년 105건 17억달러에 비해 30% 증가한 수치다.



Weakness: 뤼이드의 약점 


Analysis 1. AI 교육 기술에 대한 경계
AI 교육 기술이 교육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꿀 것이라는 기대에 대한 경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다. AI를 활용한 교육 기술은 기술을 위한 기술이 아니라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한 도구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AI가 보조 교사 역할을 할 수는 있지만 대면 교육을 하는 학교나 교사를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AI 교육 도입을 위해서는 먼저 기술을 사용하는 목적을 분명히 해야 한다. 실제 어떤 목적으로 AI를 활용할지, 어떤 데이터를 축적하고 관리할 것인지, 시스템 문제 발생 시 어떻게 대처할지에 대해 AI 도입 전에 질문해야 한다. 

 

또한 AI 도입에서 명심해야 할 사항은 기술은 결코 중립적이지 않으며 다양한 가치관을 전제한다는 사실이다. 특히 개인정보에 대해서는 다른 산업군과 같이 큰 관심을 가지고 논의해야 한다. 기술이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이해 부족,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AI 기반 교육 도입에 거부감을 가지게 할 수 있다. 교육계에서도 학생 데이터를 누가 수집, 관리, 통제하는지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Analysis 2. 기술 및 서비스 향상 필요성
뤼이드는 2021년 소프트뱅크로부터 약 2000억원을 투자 받고 회사가 급격히 비대해진 만큼, 내부적으로 불필요한 기능을 가진 조직이 있는지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마케팅에 지나치게 치중한 나머지 기술과 서비스에 집중하지 못했다는 공감대가 있어, 마케팅 기능을 대폭 줄이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나설 예정이다. 

 

뤼이드의 구조조정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뤼이드 장영준 대표는 ‘최근 회사의 구조조정은 기술과 서비스에 다시 집중하자는 사업 방향성을 새롭게 정하면서 경영을 효율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중요도가 낮아진 직무의 종사자와 (퇴직을 위한) 면담을 많이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자금 유동성 문제와는 무관하다는 것이다.


Strength: 뤼이드의 강점 


Analysis 1. 교육 업계의 디지털 혁신 주도
2014년 설립된 뤼이드는 AI 기술을 적용한 개인 맞춤형 토익 공부 앱 ‘산타토익(뤼이드 튜터)'으로 주목받았다. 학습자들이 문제를 풀면 AI가 취약한 영역을 진단해 단기간에 점수를 향상시키는 솔루션이다. 

 

‘산타(뤼이드 튜터)’의 누적 이용자 수는 300만 명이 넘는다. 한국과 일본에서 교육 앱 부문 매출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누적 3억건 이상의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개인의 토익 실력을 진단하고,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추천하는 기능을 갖췄다. 20시간 학습 시 평균 165점의 점수 상승을 이끌어낼 수 있다. 

 

생활의 많은 부분이 정보기술(IT)과 결합해 급속히 발전한 반면, 인터넷 강의의 도입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주입식 방식의 틀을 벗어나지 못한 교육 업계에 뤼이드는 창조적 혁신을 꾀하고 있다.


Analysis 2. AI 기술을 통한 플랫폼 강화
뤼이드는 AIEd 기술로 무한한 성장의 가능성을 창조하고 있다. 뤼이드의 AI는 학습자에게 최적의 타이밍에 가장 알맞은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학습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길을 제시한다. 

 

R.Inside는 교육 플랫폼의 최첨단 AIEd 기술력의 활용을 가능하게 하는 AIaaS이다. 교육 플랫폼은 자체 AI가 없어도 API 모듈로 제공되는 R.Inside를 통해 솔루션을 향상시켜 한 차원 높은 학습자 경험을 실현하고 더불어 조직적 성과를 달성할 수 있다. 

 

뤼이드 글로벌 연구팀은 AIEd의 기본 작업을 정의하고 최신 기술을 교육에 적용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실제 데이터를 통해 철저한 검증을 거친 글로벌 TOP AI 연구를 통해 다양한 연구 영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뤼이드의 AI 관련 국내외 보유 특허는 200여 건, 글로벌 AI 학회에 등재된 논문은 15편에 달한다.



 

필진 ㅣ이창민 잡코리아 객원연구원
에디터 ㅣ임동규 ldk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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