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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심층분석 2. 뤼이드, 최신 트렌드 분석

업데이트 2022.12.15. 조회수 768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 온라인 학습 시장의 성장
다양한 교육업체들이 인터넷 강의 산업에 뛰어들면서 온라인 학습 시장이 커지고 있다. 초창기에는 일명 '일타강사'의 강의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상품이 인기가 많았다.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유명한 강의를 들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 다음에는 일명 ‘아이패드 인강’이 인기를 끌었다. 소비자가 1년 이상 등 특정 기간 동안 인터넷 강의를 결제하면 아이패드 등 상품을 제공하는 상품을 의미한다. 

최근에는 일명 '멱살잡이' 인터넷 강의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상품만 팔지 않고 고객이 강의를 끝까지 보도록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는 형태의 강의이다. 

인터넷 강의 수준은 IT 발달로 높아졌다. 인터넷 속도가 빨라지고 컴퓨터 성능이 개선되면서 온라인 강의는 대중화됐다. 요즘 학생들에겐 '인강'은 보통 명사처럼 쓰일 정도이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하면서 인터넷 강의를 찾는 사람들은 더욱 급증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비대면 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기술을 받아들일 것인지 여부가 아니라 현장에서 기술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할 시점이다.



* 에듀테크 기업들의 해외 사업 확장
코로나 사태 이후 비대면 문화가 확산하면서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듀테크’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AI 기반 에듀테크 기술은 미래 산업의 '게임 체인저'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국내 에듀테크 기업들은 국내외 유수 투자자로부터 대규모로 유치한 자금을 기반으로 해외 사업 확장과 경쟁력 강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베트남, 일본, 태국 등 아시아뿐만 아니라 미국, 남미 지역으로 거침없이 영역을 넓히고 있다. 

교육 시장에서도 유튜브, 스포티파이처럼 개개인에 맞춤화된 교육을 제공하는 글로벌한 플랫폼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선점하기 위해 국내 에듀테크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 Just-In-Time online Learning
기업 교육 정보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매거진 Training Industry는 코로나 시대에 Just-In-Time online Learning(JITL)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JITL은 개별 직원의 능력을 개발하는 것과 동시에 조직의 디지털 운영을 강화하는데 목표로 두고 있다. 

Google, Ecobank 등 글로벌 조직에서 L&D(Learning & Development)를 운영하고 컨설팅한 진행한 결과, △JITL는 학습자에게 학습 시기 및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을 제공해 학습 몰입도(engagement) 상승 △학습 데이터에 즉시 접근 가능해 피봇러닝(pivot learning) 수행 가능 △다른 형식의 교육보다 자원 절약이 가능 △온라인을 통한 고위 경영진과 직원들과의 연결 가능성 부여 △내부 직원 간 협업 학습 수행을 통한 능력(capability) 향상 등 의미 있는 결과를 얻었다고 한다.



2. 뤼이드, 최신 트렌드

* 시험역량 평가 모델 개발 노력
최근 에듀테크 기업들은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시험에도 개인 맞춤형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AI 외국어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듀오링고, 뤼이드와 같은 기업들은 토익, 토플, SAT를 대체할 수 있는 최적의 평가 모델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뤼이드 관계자는 ‘교육 도메인에 관계 없이 학습자를 진단할 수 있는 AI 기반 범용적 역량측정모델을 만들고 있다. 실험 결과 토익 학습 데이터로 개발한 측정 시스템을 공인중개사 시험에도 적용 가능하다. 측정 지표를 시험마다 따로 개발할 필요가 없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AI 기반 평가 시스템은 연구 영역에서 빠르게 벗어나 교육 현장에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입시 필수 조건에서 SAT를 제외한 캘리포니아대에 AI 기반 형성평가 과정을 제안했다. OECD는 15세 수준 수학능력을 평가하는 PISA 시험을 대체할 새로운 평가 모델을 개발 중이다.



* 모바일 학습 환경에서의 이탈률 감소 연구
뤼이드는 온라인 강의에서 학생의 이탈을 막는 방법을 꾸준히 연구하며 AI로 그 방법을 찾고 있다. 

지난 2020년 뤼이드 AI 연구진은 모바일(스마트폰) 학습 환경에서의 학습 이탈 예측(Dropout Prediction Model)에 대한 논문을 해외 에듀테크 학회인 CSEDU(International Conference on Computer Supported Education) 정규 세션에서 발표했다. 

뤼이드는 해당 논문에서 짧은 시간 단위의 모바일 학습 환경에서 학습자가 이탈하는 사례를 분석했고, 학습자의 다양한 학습 행동 간의 유의미한 관계를 발견해 이탈률을 정확히 예측하는 일명 '딥러닝 트랜스포머 기반 예측 모델 DAS(Deep Attentive Study Session Dropout Prediction)'를 제안했다. 

해당 논문은 모바일 학습 환경에서의 이탈률 예측에 대한 세계 최초의 연구로 주목받았다. 뤼이드는 관련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실제 온라인 교육 상품에 적용할 계획이다.



* 해외 시장 진출
뤼이드가 북미와 중동, 동남아까지 15개국에 걸쳐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에듀테크 서비스가 글로벌 교육 환경의 혁신을 이끌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뤼이드는 영국 런던에서 개막한 글로벌 에듀테크 전시회 ‘영국 교육기술(BETT) 박람회 2022’에 참여해 AI 솔루션 ‘R.Inside(알인사이드)’를 공개했다. 알인사이드는 딥러닝 기능으로 학습자의 학습 상태와 수준, 효과를 실시간 분석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AI 솔루션이다. 분석 결과에 따라 학습자의 눈높이에 맞는 전용 콘텐츠를 제공해 교육 효과를 높인다. 

뤼이드는 2021년 중동 5개국에 알인사이드를 적용한 미국 대학 입학 자격시험(SAT) 전용 AI 튜터 서비스를 출시했다. AI로 학습자의 실력을 실시간 평가하고 진단하는 ‘포머티브 러닝’ 기술을 토대로 자기주도형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2022년 6월에는 남미 지역 교육기업 카사그란데 인터렉티브와 함께 콜롬비아에서 AI 기반 모바일 학습 앱 'OE Saber'를 출시했다. OE Saber는 콜롬비아의 고등학생들이 대학입학을 위해 응시하는 시험(Saber 11)을 보다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개발된 모바일 AI 튜터 서비스다. 뤼이드의 AI 교육 플랫폼 'R.인사이드'가 탑재된 OE Saber는 기존에 축적된 Saber 11 문제 풀이 데이터를 학습한 딥러닝 알고리즘이 점수를 예측하고 최적화된 학습 경로를 제시한다. 

OE Saber는 기존과 차별화된 학습 경험을 제공하며 학생들의 공부 방식과 학습 패러다임을 자체를 뒤바꿀 수 있는 제품이다.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며 교육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는 남미는 과거 교육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했던 시기의 한국과 닮아 있다. 학생들의 학습 능력과 환경을 개선하는 건 남미 지역 국가들의 가장 큰 목표 중 하나이다. 콜롬비아 대입 시험의 경우, 매년 70만명의 수험생이 몰린다. 뤼이드는 남미 지역에서 독보적인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교육 업계의 판도 변화를 주도해 나가고자 한다.



필진 ㅣ이창민 잡코리아 객원연구원
에디터 ㅣ임동규 ldk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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