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 국내 건축 인테리어 시장의 성장세 지속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의 조사 결과 2015년 27조 원 수준이던 국내 건축 인테리어 시장 규모가 2021년 41조 원으로 크게 성장했다. 급속한 성장 요인으로 두 가지를 꼽을 수 있는데, 하나는 국내 주거 건축물의 노후화다. 2021년 기준 국내 전체 건축물 중 3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은 무려 39.6%였다. 10곳 중 4곳에 해당한다. 여기에 신규 건축물까지 더해져 쾌적한 주거 환경에 필수적인 벽지에 대한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또 하나는 코로나19 이후 높아진 거주 환경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다. 방역 대책이 완화되면서 다소 주춤하는 모양새지만, 인테리어에 관심을 가진 만큼 관련 항목에 대한 지출에 소비자는 관대해지는 경향이 있다.

* 기능성 벽지에 대한 관심 증가
이전에는 벽지가 단순한 벽마감재였지만, 이제는 벽지의 기능성이 강조되는 시대로 바뀌었다. 기능성 벽지는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성을 기본으로 갖추고, 항곰팡이, 항균 등의 추가적인 기능으로 실내 환경을 개선하는 벽지를 뜻한다. 세균을 막는 항균, 곰팡이를 억제하는 항곰팡이,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흡착, 습도를 조절하는 흡방습, 바이러스를 사멸시키는 항바이러스, 사용자의 심리 상태에 영향을 끼치는 컬러 테라피 등 다양한 기능성 벽지가 시장에 등장했다.

* 항곰팡이 기능성 벽지 ‘리빙’, ‘스케치’ 출시
신한벽지가 항곰팡이 벽지로 내세우는 브랜드는 실크벽지 컬렉션 ‘리빙’과 ‘스케치’다. 이 두 제품군에는 모두 항곰팡이 테크놀로지(antifungus technology)가 적용됐다. 이는 곰팡이가 영양분을 흡수할 때 신한벽지에 함유된 안티펑거스 성분을 함께 흡수해 사멸하게 만드는 방식으로, 곰팡이 포자의 안착과 번식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신한벽지만의 기술이다.

* 천연염료를 사용한 ‘더고운’ 출시
신한벽지가 2020년 내놓은 신제품으로, 천연염료를 사용해 고급스러운 색감을 살리고 특수 항균 코팅으로 외부균을 막도록 디자인됐다. 천연염색으로 이름난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섬세하게 색을 구현했다. 하늘을 닮아 깊고 푸른빛 ‘쪽’, 선명한 빛의 ‘녹차’, 신비로운 자줏빛 ‘지치’, 금빛 술잔을 닮은 ‘금잔화’, 정갈한 ‘백토’ 등 8가지의 천연염료로 전통의 빛깔을 세련되게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