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찰을 이용해 보는 건 어떨까요?"

개개인의 가치관을 존중하기 위해서, 타협점을 찾기 위한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OOOOO에서 '업무 체계의 유지와 변화'라는 가치관의 차이를 경험하고 해결한 적이 있습니다.

사은 데스크에서 근무할 당시, 각 층에 있는 KIOSK(무인발급기) 업무를 수행할 때마다 직원용 승강기를 이용했습니다. 수백 명의 직원은 단 2대의 직원용 승강기로 이동하기 때문에 업무 처리 시간이 오래 걸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때문에 1인당 업무량이 증가하게 되었고 직원들 간의 갈등이 발생했습니다. 그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연장 근무 또는 단시간 근로자 추가 채용을 상사에게 건의하였지만, 받아들여지지 못했습니다.

새로운 방안을 찾던 중, 임신 중인 직원이 특정 명찰을 착용 시 고객용 승강기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실제 실험을 통해, 고객용 승강기를 이용할 경우 40분의 시간 단축을 검증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 상사로부터 이러한 저의 제안이 수락되어, 동료의 불만 해소와 더불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위 경험을 토대로 입행 후, 의견 제안에 있어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여 모두가 만족하는 적정선을 찾는 소통형 KB人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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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人으로서 지녀야 할 '영업역량'은 고객과 끊임없이 신뢰관계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상대방의 관점에서 궁금한 점들을 속 시원히 알려주며, 솔직함과 정직함을 바탕으로 750명의 이웃을 보유한 블로거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해외통신원, 23편의 에피소드"

OOO 워킹홀리데이 인포센터에서 주관하는 SNS 활동에 참여한 적이 있습니다. 예비 OOO 워킹홀리데이 지원자들에게 준비 과정, 해당 거주지의 장/단점 등 현실적인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항상 '그들이 원하는 정보가 무엇일까?'를 생각하며, 다양한 소재를 다루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약 6개월의 활동 동안, 이력서 작성법, 최저 시급, 1박 2일 여행코스, 봉사활동 등을 소개했습니다. 직접 발로 뛰며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 결과, 많은 예비 지원자들로부터 '이 글을 보고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라는 댓글을 받게 되었습니다.

해외통신원이 끝난 뒤에도, 개인 블로그를 통해 워킹홀리데이 관련 글을 이어나갔습니다. 저의 이야기에 관심 있는 신규 이웃의 증가뿐만 아니라 해외통신원의 글을 보고 찾아왔다는 이웃 또한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위 경험으로 온라인 채널 속에서 고객의 공감을 얻을 수 있으며, 이 또한 지속적인 관계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만의 디지털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고객의 금융적인 고민을 들어주는 UB행원으로 거듭나겠습니다.

"뉴노멀의 시대, ESC 전략"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KB의 미션처럼, 고객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리딩뱅크로 성장하기 위해 ESC 전략이 필요합니다.

Experience : 직접 부딪히면서 쌓은 현장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영업점은 여수신 업무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객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소통창구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지점별 주거래 고객의 특성에 맞는 금융 상품을 개발하고, 특화점포 또는 탄력근무 등을 운영하여 고객의 니즈에 맞추어 변화해야 합니다.

Study : 전문 지식과 기술을 지속해서 파악하고 배우는 학구열입니다. P2P, M&A, 원유 ETF 등 투자와 관련한 다양한 파생상품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 분야의 전문가에게 새로운 투자 방안에 대하여 조언을 듣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투자 성향, 경제 상황에 맞는 상품들로 구성해 고객에게 안내해야 합니다.

Criticism : 다양한 출처로부터 정보를 수집 및 분석하는 비판적 자세입니다. 이미 온라인으로 지식 공유, 금융 거래, 메일 전송 등으로 1초에 수십만 건의 데이터가 쌓이고 있습니다. SNS, 미디어와 같은 비정형 데이터까지 분석할 수 있는 빅데이터 역량을 갖춘다면, 좀 더 세밀한 영업전략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디지털 부서를 넘어 KB人 모두 빅데이터를 익힌다면, 고객의 사고와 행동을 이해할 수 있는 비판적인 사고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코로나를 기점으로, 디지털 금융과 비대면의 중요성이 커졌습니다. 하지만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은 '고객중심'입니다. 이처럼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더 나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KB의 마음은 곧 고객과의 '신뢰'로 이어지리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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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Cloud, 디지털 마케팅, 오픈뱅킹, P2P, 기타 디지털 분야

"공모전의 아픔에서 찾아낸 인사이트"

OO OOOO 아이디어 공모전에 도전하며, '빅데이터'라는 새로운 분야에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막막했지만, 기존의 수상작들을 보며 기획서를 작성하는 방법을 숙지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사례를 접하면서, 현재 금융 이슈와 접목할 수 있는 부분으로 어떤 것이 있을지를 고민하였습니다. 그 속에서 '보이스피싱과 페이스 ID를 결합해보면 어떨까?'라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표정을 인식하는 빅데이터 관련 논문들을 찾아보며, 실현 가능성을 확인하였습니다. 이처럼 한 땀 한 땀 정성 들여, 마침내 '바이오데이터를 통한 보이스피싱 예방 방안'이라는 제안서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수상으로 이어지지는 못했지만, 이후 OO OOOO 청년 인턴십의 참여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것에 백번 고민하는 것보다 단 한 번의 행동이 낫다는 것을 공모전을 통해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금융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하는 UB"

200시간의 데이터 전문교육과정을 통해, 공모전에서 느꼈던 부족함을 메울 수 있었습니다.

우선 파이썬, R과 같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웠습니다. 그 과정에서 파이썬은 로우데이터를 정제하거나 인터넷상의 정보를 수집하는 크롤링 역할을 맡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R은 정제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립변수 간의 상관관계, 유의성 등을 확인하고 그래프나 워드 클라우드 등의 시각화 자료를 제작하는 데 활용하였습니다.

그다음, 실무에 필요한 Q-GIS와 보고서 작성법입니다. Q-GIS를 통해, 분석 결과물을 지도상에 표현하고 입지선정모델을 수립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한 빅데이터 분석 및 결과를 도출한 후, 가장 마지막으로 하는 것이 결과보고서 작성입니다. 브레인스토밍부터 출처 작성법까지 빅데이터 분석전문가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단계를 거쳐왔습니다.

마지막,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기획했습니다. 7명이 한팀이 되어, 공익과 저예산을 바탕으로 한 주제를 선정하고자 고민했습니다. 이때 로드킬 사고가 야생동물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생명에도 위험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에 따라 'OOO OOOO 입지선정'을 목표로 삼게 되었습니다. 환경부, 한국도로공사, 국립생태원의 공공데이터를 바탕으로 Q-GIS 공간분석을 시행하였고, R을 통해 다중회귀분석을 하였습니다. 분석 결과, 로드킬은 유도 울타리 설치와 무인단속 카메라의 유무에 있어 큰 상관관계를 맺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전국 고속도로의 시설 현황을 바탕으로, 분석 회귀식을 대입하여 로드킬 예상 수치가 높은 상위 5곳을 선정했습니다. 이는 정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로드킬 저감 대책'에 대한 로드킬 방지시설 입지선정 모델로써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였습니다.

5주간의 OO OOOO 인턴십 교육과정을 통해, 단순한 이론적 지식이 아닌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OOO의 'OOOO OOOO 운영 효율화 분석'이라는 주제를 맡아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입행 후, 현장에서 고객의 소리를 분석하고 그에 맞는 금융 상품을 제시하는 디지털 UB행원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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