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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심층분석 4. 아프리카TV, 고객 / 자사 / 경쟁사 분석

업데이트 2023.12.05. 조회수 1,148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 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자.


고객 분석(Customer)

Analysis 1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사용자는 증가 추세다. 2021년 글로벌 이용자는 30억 명으로, 2023년 말에는 40억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시장이 발전하면서 관련 플랫폼 역시 무섭게 성장 중이다. 미국 경제 전문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의하면 유튜브는 2023년 광고 수익만 304억 달러가 예상되며, 짧은 동영상을 서비스하는 틱톡은 정적 미디어인 페이스북을 제치고 2025년 미국 최대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Analysis 2
동영상 플랫폼 사용자의 니즈가 다양해지고 있다. 여행, 오프라인 스토어 방문, 짠테크, 철학 등 다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e스포츠의 확산이 있다. e스포츠를 통해 게임은 하는 것에서 보는 것으로 변했다. 아프리카TV가 이 분야에서 선도적이다. 자신이 응원하는 BJ와 다른 BJ와의 대결 구도, 대회를 거듭하며 만들어지는 반전으로 시청자를 끌어 모았다.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한 BJ가 선전하거나, 잘 하던 BJ가 갑자기 탈락하는 등의 이변도 관전 포인트다.



자사 분석(Company)

아프리카TV의 전신은 나우콤이다. 나우콤은 하이텔에서 나온 사람들이 만든 회사로 1994년 나우누리를 출범시켰다. 이후 피디박스, 클럽박스 등의 인터넷 서비스 등을 만들었고, 1996년에는 아프리카TV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초고속 인터넷의 보급으로 PC통신 수요가 줄어 2013년 나우누리가 서비스를 종료했고, 이후 사명을 아프리카TV로 변경했다.

아프리카TV는 개인 방송에 특화된 서비스로, 특별한 기술/장비/비용 없이 누구나 쉽게 실시간 생방송이 가능하며, 웹캠은 물론 PC 모니터 화면 전송도 가능해 게임 중계로 활용하는 소비자가 급속도로 늘었다. 실시간 채팅창으로 방송인과 시청자 간 소통이 쉽고, 사이버 머니 ‘별풍선’으로 자발적으로 실시간 후원이 가능한 점이 장점이다. 현재 서비스를 이용하는 BJ는 3만 명으로 추산되며, 월 이용자는 200만 명을 웃돈다.

아프리카TV는 코로나19의 최대 수혜를 입은 미디어로 꼽힌다. 코로나19 유행이 잦아들며 이용자가 줄고 구글 인앱 결제 변경의 타격으로 다소 부진을 겪었지만 토종 영상 플랫폼, 높은 트래픽, 콘텐츠 영역 확대 등의 전략으로 빠르게 회복했다.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체 직원의 50% 이상을 기술 인력으로 구성했으며, 전체 매출의 5% 이상을 R&D에 투자한다. 고화질 영상 제공 등의 핵심 기술을 개발,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콘텐츠 제작 외에도 BJ 케어, 콘텐츠 제작 지원을 수행한다.

온라인 사업에서 보유한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프라인 플랫폼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또 서비스 중에서 가장 높은 트래픽을 기록하는 e스포츠 산업 역시 콘텐츠를 다변화하고 적극적으로 투자했다. 자체 e스포츠 리그를 비롯해 아마추어 리그 운영 및 유통을 하고 있다. BJ가 진행하는 소규모 e스포츠 리그, 아프리카TV 공식 리그 등 다양한 e스포츠 리그를 서비스하는데, 그중 유저들에게 가장 각광받는 콘텐츠는 BJ가 참여해 승부에 따라 벌칙을 받는 ‘멸망전’이다. 이 외에도 버추얼 BJ 지원, 메타휴먼 리그 시스템을 사용하는 가상 인플루언서 공개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장 중이다. 또 글로벌 워터 EDM 페스티벌 ‘S2O KOREA 송크란 뮤직 페스티벌 2023’을 무료로 단독 생중계하고, 게임회사 일렉트로닉아츠(EA)와 계약을 통해 인기 게임 ‘에이펙스(APEX) 레전드’ 이벤트 라이선스를 확보하는 등 향후 전망은 긍정적이다.



경쟁사 분석(Competitor)
Analysis 1. 경쟁 사업자

1인 미디어 산업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으로 아프리카TV를 포함해 카카오TV, 유튜브, 트위치 등이 있다. 순방문자수(UV) 1위를 기록하던 판도라TV는 2022년 서비스를 종료했다. 이 중 이용자 수 기준 아프리카TV의 경쟁사로 볼 수 있는 업체는 트위치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 인덱스’에서 2022년 1월 국내 개인 방송 앱 이용자 수를 집계한 결과, 아프리카TV와 트위치의 월간활성이용자수는 각각 약 230만 명과 246만 명으로 나타났다.



Analysis 2. 경쟁 상황
# 트위치

트위치는 미국 아마존닷컴의 자회사로 온라인 중계 서비스업체다. 국내에는 2015년 도입됐다. 2007년 예일대 동문인 한국계 미국인 저스틴 칸과 에밋 시어가 만든 ‘저스틴TV’가 전신이다. 이후 2011년 트위치를 설립, 주로 게임 스트리밍 방송 서비스에 특화됐다. 기존 인터넷 방송이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면, 트위치는 오직 게임에만 특화된 서비스라는 차별성을 내세웠다. 블리자드 등 유명 게임사와 계약을 맺고 게임 콘텐츠를 저작권 문제없이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서비스했다. 이를 눈여겨본 아마존닷컴이 2014년 9억 7,000만 달러 이상을 주고 트위치를 인수했다. 2023년에는 구글 정책 변경, 망 사용료 등의 문제로 한국 내 라이브 방송에 화질 제한 정책을 걸었으며 VOD 다시 보기 중단에 이어 2023 LCK 스프링 중계권도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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