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점 1 다른 사람과는 차별화되는 지원자만의 개성이 잘 드러난 항목입니다. 소제목에서 다른 사람과는 이미 다르게 접근하였으며 이야기를 풀어낸 사례 또한 지원자 본인이 어떤 사람이다 라는 것이 잘 나타납니다. 이와 같은 질문에서 공부를 열심히 했다는 것과 안했다는 것은 본질적으로 차이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선택에 있어 본인의 합당한 근거와 그것을 통해서 나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이고 어떤 인사이트를 가지고 어떻게 지원회사에 그리고 지원직무에 도움이 될 사람일지 설득을 하는 것입니다. 이 점을 명심해야 하겠습니다.

아쉬운점 1 잘 작성해준 부분이지만, 우리가 아쉬웠던 점, 나의 약점 등에 대한 부분을 자기소개서에 언급할 때는 그보다 더 큰 가치를 지향한 이야기를 통해 풀어내는 것이 더 바람직합니다. 지원자의 경우 부족하지만 자신이 자신감있고 잘하겠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이런 방향보다는 자신이 얼마나 청춘과 대인관계라는 것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그것들을 통해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 지에 대해서만 집중해서 전달해주어도 좋겠습니다.

아쉬운점 1 배운다는 이야기보다 더 좋은 것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으며 그것을 위해 구체적으로 어떻게 행동할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최근 자기소개서에서는 선배들께 열심히 배우겠다는 이야기에 대해서 그 호감도가 점점 떨어지고 있습니다. 사회는 급변하고 신입사원을 선발하는 이유는 회사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함 인데, 배운다는 언급은 기본 전제가 되어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되는 이야기를 강조해서 전달하는 것이 크게 좋은 이야기는 아니라고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입사 후 포부를 밝힐 때는 배운다는 것은 기본 전제이고 배워서 무엇을 하고 싶고 무엇이 되고 싶은지에 더 포커스를 두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