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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심층분석 4. 이케아코리아, 고객 / 자사 / 경쟁사 분석

업데이트 2023.12.08. 조회수 1,077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 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자.


고객 분석(Customer)

Analysis 1
이케아코리아는 홈퍼니싱 기업으로 B2C를 중점으로 사업을 영위하다 2020년부터 기업, 호텔, 레스토랑 등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공간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B2B 사업을 시작했다. ‘이케아 포 비즈니스(IKEA for Business)’의 특징 중 하나는 상업 공간에 대한 플래닝으로, 목적에 가장 적합한 분위기에 어울리도록 공간을 구성해 준다는 점이다. 2022년부터는 B2B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확대하고자 신규 멤버십 프로그램 ‘이케아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출시, 인테리어 디자이너 상담 서비스를 1시간 무료로 제공하며 제품 조합부터 마감재까지 공간 전반에 관한 컨설팅 가격을 50% 할인한다.


Analysis 2
이케아코리아는 직접 자신의 공간을 꾸미고 싶어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IKEA Family’ 멤버십을 제공하며 특별 할인과 14일 이내 무료 교환/환불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쇼룸을 통해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보고 구매 및 배송은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진행하는 옴니채널을 강화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기존 배송비를 조정해 2만 원대로 낮춰, 고객의 온라인 구매에 이점을 제공한다는 입장이다.



자사 분석(Company)

이케아코리아의 글로벌 본사인 이케아는 1943년 스웨덴에서 탄생한 브랜드로, 설립 초기에는 펜과 지갑 등을 판매했으며 1948년부터 가구 판매를 시작했다. 이케아는 낮은 가격과 좋은 품질, 기능, 디자인 그리고 지속가능성 등의 다섯 가지 측면에서 균형 잡힌 제품을 기획하고 생산한다. 1960년대에 접어들며 덴마크와 노르웨이 등 북유럽으로 사업을 확장했고, 1970년대 독일, 스위스, 싱가포르, 일본,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등에 지점을 내며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했다.

이케아코리아는 2014년 광명에 문을 연 이케아 광명점을 시작으로 설립됐으며 현재 고양점과 기흥, 동부산점 등 4개의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을 위한 더 좋은 생활을 만든다’는 이케아 비전 아래 한국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홈퍼니싱을 통해 집을 사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글로벌 기업 운영 트렌드에 맞춰 ESG경영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온오프라인 접점에서 옴니채널을 강화해 더 낮은 가격과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



경쟁사 분석(Competitor)
Analysis 1. 경쟁 사업자

이케아코리아의 경쟁 사업자로는 국내 홈퍼니싱 기업인 한샘과 현대리바트 등을 꼽을 수 있다.



Analysis 2. 경쟁 상황
# 한샘

한샘은 1970년 주방 가구를 중심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1980년대에 들어서며 아파트가 늘어났고, 사람들의 주거 형태가 상당 부분 달라졌는데 한샘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주거 인테리어 패키지’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해 주방 가구 전체를 함께 판매하는 새로운 수요를 만들어낸 것이다. 1997년 인테리어 사업에 진출하며 기업 규모를 키웠다. 2002년 한국증권거래소 상장 이후 프리미엄 가구 시장으로의 진출을 선언한다. 2013년 매출 1조 원을 달성하며 ‘1조 원 클럽’에 이름을 올린다. 현재 한샘이 운영하는 사업은 크게 리모델링 부문과 가구/소품 부문으로 구분된다. 2023년 1분기에 기존에 운영하던 온라인 스토어를 대폭 개편, 전체 사업 부문을 하나로 아우르는 전용 쇼핑몰 ‘한샘몰’로 리뉴얼하고 쇼핑 전용 앱(APP)을 출시했다. 한샘의 2022년 매출액은 1조 5,399억 원이며 256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 현대리바트

현대리바트의 기업명에는 ‘고객의 삶이 예술이 되는 Life is Living Art를 실현하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 1977년 설립했고, 1985년 업계 최초로 가구 K.S 표시 허가를 획득한 이래 국내 친환경 가구 대표 브랜드로 성장했다. 2004년 가정, 주방, 사무 가구 등 18개 제품에 환경마크를 취득하고 전 제품에 E0 보드만을 사용하는 유해물질 제로 경영을 선언했다. 2005년에는 온라인 전용 브랜드 ‘리바트 이즈마인’을 공개하며 온라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2012년 현대백화점그룹에 편입되며 안정적인 유통망을 확보하게 됐다. 인테리어부터 가구, 오피스, 인테리어 소품은 물론 최근에는 중고 가구 시장에 적극 뛰어들었다. 미국 홈퍼니싱 기업인 ‘웨스트엘름’과 ‘포터리반’, ‘윌리엄스 소노마’ 등과 유럽 브랜드 ‘죠르제띠’, ‘발쿠치네’ 등 글로벌 브랜드의 국내 론칭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디자이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디자인과 품질의 홈퍼니싱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2022년 매출액은 1조 4,632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 면에선 273억 원의 적자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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