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는 기업의 재무 상태와 경영 지표를 가장 쉽게 파악하기 위해 작성한 회계 보고서다. 해당 기업의 경영진이 회사를 잘 경영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경영실적보고서의 의미를 갖는다. 지원자는 기업의 실적과 재무 건전성을 토대로 현재 기업의 경영 상황을 분석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토대로 지원 기업에 대해 재무 안전성과 경영 상태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이케아코리아는 매년 9월 1일부터 다음 해 8월 31일까지를 기준으로 1년 결산을 진행한다. 따라서 2022년 실적은 2021년 9월 1일부터 2022년 8월 31일, 2021년은 2020년 9월 1일부터 2021년 8월 31일, 2020년은 2019년 9월 1일부터 2020년 8월 31일까지 해당한다.

이케아코리아는 2022년 연 매출 6,223억 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 219억 원을 달성했다. 2021년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872억 원과 294억 원이었으며, 2020년에는 6,608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고 영업이익 면에선 7억 원의 적자를 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이케아코리아는 기존 B2C 사업을 위주로 운영하던 사업을 재편해 2020년부터 기업체, 카페, 레스토랑, 호텔 등을 대상으로 공간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는 B2B 서비스 ‘IKEA for Business’를 개시했고, 온라인 스토어를 강화하며 판매 채널 확대에 나섰다. 이에 따라 이케아코리아의 2022년 회계 연도(2021년 9월~2022년 8월)에서 온라인 매출이 이전 회계 연도 대비 12% 증가했다. 온라인 구매 및 가구 배송이 증가함에 따라 배송비 정책을 수정, 2022년 4월부터 5만 원 이상이던 배송비를 지역에 따라 2만 9,000~3만 9,000원으로 인하했다.

이케아코리아는 전 세계 31개국에 진출한 다국적 기업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하며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의 도약에 주안점을 두고 사업을 운영했다. 2022 회계연도 내 가구 배송 차량의 30%를 친환경 배송차로 전환했으며, 내부 식당 메뉴 중 식물성 메뉴의 비중 또한 25%까지 늘렸다. 2023년 역시 지속가능성에 중심을 두고 관련 방침을 확대하는 한편, 국내 재생 에너지 투자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이케아코리아는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친환경 방침이다. 전체 제품의 70%를 지속가능한 소재로 만들고 있으며 2030년까지 이를 100%로 늘릴 방침이다. 배송에 드는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기 위해 2025년까지 100% 전기차로 전환할 계획이며, 채식 메뉴를 늘리고 물과 전기의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수도꼭지 등을 개발하고 있다. 사회적 책임과 지배구조의 투명성 역시 적극 추진하고 있다. 난민 고용을 늘리고 임직원의 성비를 비슷한 수준으로 맞추고 있으며, 지역 사회를 위한 공헌 활동에도 적극 힘쓰고 있다. 이에 따라 장기적인 전략에서 지속 성장이 가능한 기업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