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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심층분석 2. 도쿄일렉트론코리아, 최신 트렌드 분석

업데이트 2023.06.15. 조회수 10,737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 삼성전자 메모리반도체 감산 발표
삼성전자가 2023년 4월 메모리반도체 전격 감산을 발표했다.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이후 25년 만에 처음으로 생산량을 줄이겠다고 발표한 것. 이는 메모리반도체 공급 과잉으로 시장 전망이 밝지 않기 때문이다. 세계반도체시장통계기구(WSTS)에 따르면 2023년 글로벌 전체 반도체 시장은 5,566억 달러로 -4.1%의 역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메모리반도체는 공급 과잉 해소에 어려움을 겪으며, 전년 대비 -17.0%의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의 이번 감산 발표로 인해 메모리반도체 업황 개선 시점이 한두 분기 정도 앞당겨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 미국, 중국 반도체 규제 강화
미국과 중국의 반도체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미국이 일본, 네덜란드와 손잡고 미국의 반도체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미국/일본/네덜란드는 중국에 반도체 제조 장치를 수출하는 데 제한을 두기로 합의했다. 미국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램리서치/KLA뿐 아니라 네덜란드 ASML, 일본 도쿄일렉트론도 반도체 장비를 중국에 수출하지 않기로 했다.
2022년 10월부터 미국은 ▲18나노미터 이하 D램, ▲128단 이상 낸드플래시, ▲핀펫(FinFET) 또는 가펫(GAAFET) 등 비평면 트랜지스터 구조의 16나노 로직 반도체, ▲14나노 이하 로직 반도체 기술 및 생산 장비의 대중 수출을 제한하고 있다. 2023년에는 5세대(G)와 무관한 일반 부품 공급까지 전면 차단하는 강경 조치를 추진할 것으로 전해진다.



2. 도쿄일렉트론코리아, 최신 트렌드

* 국내 R&D 인프라 증설 및 대규모 투자
한국에 대한 일본의 수출 규제가 해소되면서 일본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R&D 시설뿐 아니라 생산기지에 대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가 대표적이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이미 2021년에 1,000억 원을 투자해 2023년 완공을 목표로 경기도 동탄/발안 연구기지를 증축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2023년에는 이듬해 완공을 목표로 두 번째 R&D센터 준공 계획을 밝혔다. 이 센터는 첫 번째 R&D센터보다 2배 이상 늘어난 대규모 연구개발 단지다. 한편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설계와 제조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현지화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 국내 거래 업체를 200개 이상으로 늘리며 현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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