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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심층분석 2. 세스코, 최신 트렌드 분석

업데이트 2023.12.05. 조회수 777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 기업의 홈케어 시장 진출 이어져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건강과 위생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짐에 따라 홈케어 시장이 빠르게 성장했다. 특히 침대 매트리스와 세탁기 등 혼자서는 청소가 어려운 대형 가구 및 가전 청소 수요가 증가했다. 활발한 정보 공유로 집먼지진드기나 세탁조 물때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집안 오염 문제를 인식하는 소비자가 많아진 영향이 크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의 증가도 홈케어 시장의 성장에 한몫하고 있다. 홈케어 시장은 렌털업체가 주도하고 있다. 코웨이는 정수기에 이어 2011년 국내 최초로 매트리스 렌털 및 케어 서비스를 론칭하고 성장세를 이어왔다. SK매직, 청호나이스, 쿠쿠홈시스, 웰스 등도 잇따라 매트리스 케어 서비스를 내놓는 등 홈케어 사업을 키우고 있다. 안마 의자에서 주방 후드에 이르기까지 제품군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최근에는 가전 양판점의 홈케어 시장 진출도 눈에 띈다. 롯데하이마트는 2023년 4월부터 매장 내에 수리와 가전 클리닝 서비스 전용 상담 창구인 ‘홈 만능해결 센터’를 설치했다. 이곳에서 예약하면 세탁기와 매트리스 클리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전자랜드의 경우 홈케어 서비스 ‘클린킹’을 운영하고 있다. 해충방제 전문 기업 세스코는 전문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미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환경위생 케어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매트리스와 소파는 물론 집 안 전체 해충방제와 바이러스 케어, 공기질 관리까지 홈케어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 식물 추출 성분, 친환경 바이러스 방역제 개발
한국화학연구원(KRICT) 연구진이 식물에서 추출한 물질로 바이러스를 사멸시키는 친환경 방역 기술을 개발했다. 환경오염 가능성이 낮고, 인체에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아 실제 방역 현장에서 활용하기 좋은 기술이다. 그동안 바이러스 방역 기술은 대부분은 산화성, 산성, 부식성, 세포독성 등 측면에서 안전성 문제로 분무 방역이 어려웠다. 이번에 개발한 방역제를 사용하면 인지질 외피를 가지는 바이러스만 선택적으로 파괴할 수 있다. 코로나, 조류독감, 수족구 등 감염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대부분이 인지질 외피를 갖고 있다. 한국화학연구원은 해당 기술을 민간 기업에 이전해 실제 방역 현장에서 쓰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상용화 목표 시점은 2023년 말이다.



* 국제 교류와 기후 변화로 외래 해충 증가
2023년 외래 흰개미 2종이 국내에서 발견되면서 외래종 해충 유입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외래 병해충 분포조사 실시 현황’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 6월까지 항만과 공항에서 발견된 해충은 총 4,989건에 이른다. 대부분 이미 국내에 분포하거나 해를 끼치는 정도가 적은 비검역 병해충이었지만, 국내 유입 시 문제가 되는 관리급 병해충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243건에 불과했던 관리급 병해충은 2022년 735건으로 늘었다. 흰개미의 경우 목조 건물과 문화재를 위협하는 해충으로 관리의 필요성이 크다. 2023년에는 때아닌 빈대 출몰로 비상이 걸렸다. 한국에서는 이미 한참 전에 사라진 빈대가 여러 차례 발견된 것이다. 전문가들은 토종 빈대가 아닌 외부 유입의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2. 세스코, 최신 트렌드

* 세스코 마이랩 론칭
세스코가 2023년 6월 생활위생용품 브랜드 ‘세스코 마이랩(CESCO Mylab)’을 공식 론칭했다. ‘누구나 전문가 수준의 위생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세스코 마이랩은 ‘세스코 과학연구소를 내 손 안으로’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내걸었다. 세스코 과학연구소의 노하우를 담으면서도, 누가 사용해도 제대로 기능하도록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기획 단계부터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패키지를 적용한 게 특징이다. 1차 용기와 2차 포장재 사용을 최소화하고, 재활용하기 좋은 부자재를 썼다. 전 제품의 ‘재활용 우수 등급 획득’을 목표로 포장재 개선 작업을 진행해 왔다. 또한 소비자가 마이랩을 구매할 때마다 100원씩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한 기부금을 적립하는 기부 프로그램 ‘100 to the Future(백투더퓨쳐)’도 시작했다. 세스코몰에서 ‘100 to the Future’가 표기된 모기약/주방세제/살균소독제 등 마이랩 제품 구매 1개당 100원이 자동 적립된다. 누적된 기부금은 매년 말, 플라스틱 폐기물 감축 등 환경 활동에 쓰일 수 있도록 전달할 계획이다.



* 1인 가구 위한 해충케어 서비스 출시
세스코가 2023년 10월 원룸에 특화한 ‘원룸 해충케어 서비스’를 출시했다. 원룸 가구를 대상으로 쥐, 미국바퀴, 검정개미 등 외곽에서 침입할 수 있는 해충 11종에 대해 방제 서비스와 침입 예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1회성 단기 서비스 상품이다. 해충에 민감한 사람이나 노후 건물에 거주하는 1인 가구, 방학으로 장기간 방을 비웠던 대학생 등에게 추천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가격 부담을 낮춰 사회 초년생 및 젊은 층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스코 해충방체 서비스 중 최초로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것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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