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더라도 끝까지 확실하게"

어릴 적 부모님은 저의 학업적인 성취가 느려도 재촉하지 않으시고,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직접 해결할 수 있을 때까지 항상 기다려주셨습니다. 그리고 힘들고 시간이 오래 걸리겠지만 포기하지 않는다면 어떤 일이든 해낼 수 있다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그 기다림과 격려 덕분에 저는 힘든 일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며 성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성장 과정이 영어 공부를 할 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영어에 약한 편이었던지라 대학교에 와서 어학 시험을 처음 보았을 때 점수를 보고 큰 충격을 받았었습니다. 포기할까 하는 생각이 잠깐 들었습니다. 하지만 해외 시장에서의 국내 건설업의 영향력은 점점 커져가므로 절대 포기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매일 영어만 공부하는 시간을 정해 1년간 꾸준히 지켰습니다. 그 결과로 기간은 오래 걸렸지만 토익은 920점, 오픽에서는 IH 등급을 받아 제가 목표했던 바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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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청과 중재"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고 중재를 하는 것이 저의 장점입니다. 2학년 때 '창의설계'라는 과목을 수강한 적이 있습니다. 조별로 기말 프로젝트를 제작하던 중 업무 분담에 있어서 갈등이 생겼습니다. 그때 제가 조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서로의 생각을 종합하여 규칙을 제안했습니다. 각자의 몫을 미리 배분하고, 매일 진행 상황을 회의하며 각자의 보완점을 찾아주는 작은 규칙이었지만 이 규칙을 통해 작품 제작에 성공했습니다. 건설업은 많은 부서가 함께 일하는 만큼 자신의 직무만 잘해서는 좋은 결과물을 만들 수 없습니다. 제 장점을 통해 직무를 수행하는 동안 다른 분야와 항상 소통하겠습니다.

"단점부터 찾는 습관"

다른 사람의 행동이나 어떤 대상을 보면서 단점부터 찾는 것이 저의 습관입니다. 이러한 것을 깨닫고 장점으로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상의 단점을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보완점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하여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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