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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심층분석 5. 다원시스, TOWS 분석

업데이트 2023.10.15. 조회수 550

TOWS 분석이란 기업 외부 환경의 기회와 위협을 찾아내고 기업 내부 환경의 강점과 약점을 발견해 기회를 활용하고 위협은 억제시키며, 강점을 활용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전략 수립을 말한다. 외부 환경에서 유리하게 작용하는 기회 요인, 외부 환경에서 불리하게 작용하는 위협 요인, 경쟁사 대비 강점, 경쟁사 대비 약점이 각각 무엇인지 알아보자.




 

Threat: 다원시스의 위협 요인


Analysis 1. 오륙도선 트램 사업 진행 연착
다원시스는 2020년 10월 국내 1호 트램 사업인 부산 오륙도선 제작사로 선정됐다. 오륙도선은 전 세계 최초로 100% 무가선으로 운영되는 노선이며, 별도 고압 전력의 공급이 필요하지 않아 도시 미관을 해치지 않는 장점도 있다. 국내 트램 시장을 선점하고, 본격적으로 부상하고 있는 국내외 트램 시장의 추가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부산 오륙도선은 예산 변동으로 한동안 사업이 중지된 상태다. 부산시는 2023년 말까지 타당성 재조사를 완료하겠다고 밝혔으나, 사업 재개 일정은 불확실한 상황이다.


Analysis 2. 저가 수주 경쟁
철도 차량 구매 입찰제도가 사실상 최저가 낙찰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정부와 공공 기관이 제조업체가 비용과 시간을 투자해 개발한 기술의 대가를 제대로 치르지 않고 가격 경쟁으로 구매를 결정하는 것은 기술 퇴보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이는 국내 철도 차량 기술의 해외 경쟁력 약화로 이어지고, 외국 업체에게 국내 시장을 내어줄 위험도 있다. 이미 철도 차량 부품업계는 중국산 저가 부품과의 경쟁에 위협받고 있다. 저가 입찰에 따른 품질 저하 위험성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입찰 제도에 변화가 필요해 보인다.



Opportunity: 다원시스의 기회 요인


Analysis 1. 신규 사업 진출 기대
다원시스는 국내 주요 반도체 제조사와 협력해 수년간 반도체 전공정 장비 연구개발을 수행했으며, 시장 진입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향후 장비 검증을 완료하면, 플라즈마 사업부문의 의미 있는 확대가 이뤄질 전망이다. 수주가 이어진다면 철도 차량에만 치우친 매출 구조를 개선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다원시스는 기존 전동차 및 전기유도가열장치 사업 외에 신규 사업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OLED 패널 제조 과정에서 플라즈마 전원장치 기술을 접목한 세정장비를 개발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OLED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 관련 사업 진출을 모색 중이다.


Analysis 2. 철도 차량 수요 증가
국내 철도 시장은 1970년대부터 시작된 지하철 건설 사업을 중심으로 도시철도 수요가 증가하면서 성장해 왔다. 철도공사 등에서 고속전철, 기관차, 전동차 등 철도 차량 물량을 꾸준히 발주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과거 공급한 도시철도 노후 전동차의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정부 철도 정책의 일환으로 철도 차량의 고속화, 시설 개량에 의한 증속화, 비전철화 구간의 전철화, 복선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국내 시장의 철도 차량 수요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다원시스는 2019년 총사업비 400억 원을 투자해 전북 정읍시에 지상 2층 규모로 국내 최장 1.2km 직선화 시험선과 조립/용접/도장/시험 등 전 분야에 걸쳐 최신 시설을 갖췄다. 추가로 확대되는 수주 물량에 대비하기 위해 정읍공장 추가 부지를 확보해 증설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단순 차량 제작의 경계를 넘어 건설, 신호, 통신 등 종합 철도시스템을 공급하고 철도운영과 부대시설 개발에 이르는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Weakness: 다원시스의 약점


Analysis 1. 공정거래법 위반
다원시스가 현대로템, 우진산전 등 동종 업계 경쟁사와 함께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사실이 밝혀져 2022년 7월 93억 7,8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현대로템은 2013~2017년(1차 공동 행위) 입찰 공고된 9건에 대해 우진산전과 낙찰자를 미리 정하기로 합의했다. 2019년 2~12월(2차 공동 행위)에는 약 1,200량 규모의 차량 발주가 예상되자 현대로템이 우진산전뿐 아니라 다원시스까지 포함해 물량을 수주하기로 했다. 관련 기업들은 과도한 저가 수주에서 최소 가격을 확보하기 위해 공감대를 형성했을 뿐 부당이득을 취하기 위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Strength: 다원시스의 강점


Analysis 1. 국내 최고의 특수전원장치 기술
산업 분야의 기반 산업이라고 할 수 있는 특수전원장치 산업는 원자 및 분자 물리공정과 융합해 정밀 공정 제어를 해야 하는 고도의 핵심 기술을 필요로 하는 분야다. 중요한 부품 소재 산업으로, 첨단 기술 융합 분야의 국가 전략 산업으로 육성/발전하고 있다. 다원시스는 국내 유일의 핵융합 초전도 전원장치 제조업체로, 플라즈마 생산 공정을 정확히 제어하는 고도의 기술을 보유했다. 이 기술은 FPD(평판디스플레이) 세정 등의 공정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반도체 등 다양한 IT 분야로 영역을 넓히는 중이다. 또한 철강, 화공, 담수화 등 각종 플랜트에도 전원장치를 공급하고 있다.


Analysis 2. 안정적인 거래선 확보
핵융합 전원장치 판매는 조달청을 통한 계약으로 이뤄진다. 2009년 이전에는 포스코ICT를 통한 간접 매출로 진행했으나, 2009년부터 다원시스가 최종 수요처인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과 직접 계약하고 있다.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은 2020년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법률안이 통과됨에 따라, 국가핵융합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승격했다. 따라서 법률상 독립적 지위를 확보하고, 향후 미래 신성장 에너지 연구의 주도적 추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다원시스는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이 추진 및 참여하고 있는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KSTAR)와 국제핵융합실험로(ITER)에 대한 전원장치 등 설비에 대한 납품과 유지보수 매출을 향후에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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