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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군대식 문화 피하려면 어디로 가야 하나요?

조회수 5,022 2022-06-29 수정

휴학이 길어져 31살, 학점 3.0 겨우 넘기고 한달전 취업한 회산데

잡플기준 2.1짜리 회사라 꼼꼼히 읽어보고 각오는 하고 들어갔지만 

너무 빡센 군대문화, 분위기에 1~2년 참고 다니기도 도저히 못하겠어요.

요즘 전역하고도 안꾸던 재입대 꿈을 현실에서 꿉니다.

제가 지원할만한 곳, 부서가 있을까요?

지금은 무조건 사내문화, 워라밸 순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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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8
  • 프로필 이미지 mentor2731556 네트워크엔지니어 / 6년차 / 07학번 Lv 4

    안녕하세요~
    태그된 업무를 기준으로 생각해보았을 때, 아무래도 경직되고 수직적인 문화를 피하기는 힘들 것으로 여겨지는 것이 보편적이리라 짐작됩니다. 하여 그와 같은 기업문화를 지양하신다면 가장 현실적인 방법으로는 보편적으로 유연한 기업문화를 가지는 직종으로의 이직이 아닐까 싶습니다.
    현재는 국비지원 등 직무교육 기간이 최장 6개월 정도로 계획되는 것으로 알고 있어 혹여 진지하게 맞지 않는 기업문화를 향유할 수 없으실 것으로 판단하신다면 IT등 비교적 유연한 기업문화를 가지면서 비전 역시 단순 생산 및 노무직에 비하면 좋을 수 있는 업계로 이직을 하심이 어떠실지 조심스레 권유 드립니다.

    2022-06-3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655282 품질관리자 / 11년차 Lv 3

    어딜가나 문화는 거의 비슷할 듯

    2022-07-0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Paultheapostle 건축기사 / 8년차 Lv 5

    네이버? 카카오?

    2022-07-0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050742 품질관리자 / 10년차 Lv 4

    대한민국에 그런곳이 있을까 싶네요

    2022-07-0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398564 앱개발자 / 6년차 Lv 5

    꼭 개발 직군 아니더라도 IT쪽에서도 여러 직무를 뽑으니까 한번 알아보세요

    2022-07-0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8229505 의사 / 20년차 / 95학번 Lv 2

    외국계가 그런 문화는 없죠

    2022-07-0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544238 게임개발자 / 6년차 Lv 5

    게임이나 IT쪽오세요 31이면 빠른건아닌데 딱히.늦지도않으신덧. 규모있는회사면 군대문화 거의없어요 반바지 쓰레빠신고 출근해도 노상관 문화 젊고 자유로워요 단점은 오시면 알려드림 ㅎㅎㅎㅎㅎ

    2022-06-30 작성
  • 군대에서 이등병때를 생각해보세요. 뭐든지 일을 찾아서 스스로 하려고 하면 가르쳐 주실겁니다. 그런데 아무일도 안하고, 가만있다가 어떻게해요? 하면 그때부터 섭섭해지는거죠. 그리고 기분좀 나쁘고, 억울한 일 있어도 표정관리 잘하고, 인사 안받아줘도 꼭하세요. 그러다가 한6개월정도 지나면 회사 돌아가는 흐름을 알게 될거고, 사수가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게되는 경지에 오르게 됩니다. 그래도 사수없이 직장생활 할정도의 레벨이 아니라면, 항상 겸손해야 합니다. 대들거나 그러면 아예 일도 안주는수가 있습니다.사람취급도 안하고, 퇴사각 잡으셔야 합니다.

    2022-06-3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365593 19년차 / 10학번 Lv 2

    회사문화가 군대같아 싫다 싶으면 그냥 창업해야죠. 제 한참 위 선배들 말에 따르면 공식적으론 구타가 금지돼 이른바 천국이 되었다는 90년1월 군번입니다. 거의 매일 내무반에서 얼차려 받고 한달에 두세번은 1종창고 집합걸려 칠흑 속에서 몸으로 주먹세례를 받아내거나. 사단본부 내에 딱 1대 있던 공중전화로 일과후 집에 전화했다고 한밤 근무서다 조인트 까이고 여차하면 연좌제로 동기들까지 단체로 한따까리하던 부조리함과 억압감에 공황까지 왔는데 뭔 천국? 그랬거든요. 그런데 그런 제가 요즘 2000년대 군생활을 보니 정말 천국 같아 보이네요. ^^; 비슷한 원리로 회사도 결국 선배들과 후배들이 같이 다니는건데 같은 생활방식에 대해 느끼는 불합리한 정도나 부조리에 대한 감수성은 엄청 차이가 크니 당연히 후배들 쪽이 더 힘들겁니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제 선배들이 경험했다던 따귀 맞고 내던진 재떨이에 대가리 깨져가며 일하던 후진적 직장문화가 오로지 법제도개선만으로 이루어진건 아니란겁니다. 부조리함에서 도망치지 않고 제 몫을 다해내며 버텨낸 사람들이 하나 둘 개선을 요구하고 바꿔온겁니다. 즉 절이 싫다고 중이 떠나 버릇하면 영원한 떠도는 방랑자가 될뿐입니다. 이직은 더 좋은 조건(급여, 직급, 발전가능성)을 제시받고 스카웃된다는 심정으로 준비하세요. 무작정 싫어서 떠난다? 당장 멋있어 보이겠지만 소속 집단에서 볼때는 사회적 자살과 마찬가지죠. 떠날거면 박수, 축하 받으며 떠날 수 있게 준비를 제대로 갖춰서 하세요. 제가 근무하던 회사 재계순위 20위권이었고 14년도 인사팀 인턴거쳐 공채 가산점 받은 신입은 토익 980인가에 회화 능통이었죠. 하지만 회사는 제 또래들도 내심 불만인 군대문화들이 은연중에 있었고요 당연히 내 회사보다 상대적으로 좋은 삼전 SK LG 등도 동경했겠죠. 그런데 거긴들 군대문화 없을까요? 다 상대적인겁니다. 제 경험으론 현소속에서 버티며 제 몫 해내는 사람에게 이직이건 회사 문화를 바꿀 기회가 옵니다. 그게 진짜 실력인겁니다.

    2022-06-2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5058297 생산직종사자 / 20년차 Lv 2

    이런 말이 아시죠.

    "절이 맛지 않으면 스님이 떠나는 거라고..
    그런데요.
    주시스님과 형동생 먹게 치해저 보도록
    노력해보세요.
    그래도 본이이 선택한 직장이니 조금더 해보시고
    안되면 그때 떠나는게 맛는것
    같습니다.

    어떠 조직이든 조직에 정서란 것이 대부분 있습니다.
    노력해보시고 이 후 이직을 생각하시는건 어떨지...

    "파이팅 드릴게요.

    2022-06-29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