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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어떤 방향으로 가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도와주세요~

조회수 747 2021-02-16 작성
현재 장교로 복무하고 있고 이제 곧 전역하는 1인입니다.
인서울 하위권 무역학과를 나왔구요. 학점은 4.5기준으로 3.7 정도에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격증은 토익 905점, 오픽 IH, 신HSK 235점입니다. 중국어나 영어나 다 회화는 무리없지만 전문용어는 잘 몰라요. 현재 국제무역사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데 솔직히 자신은 없어서 시험만 봐보고 4월달에 무역영어 있는거 먼저 따보려고 합니다.

무역학과를 나왔지만 열심히 못해서인지 실무나 이런쪽으로 아는게 하나도 없어서, 무역계통에서 일해야 겠다는 마음만 있지 해외영업쪽으로 가야할지 다른쪽으로 가야할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인턴을 노려봐야 하는건지 아닌지도 잘 모르겠구요.

혹시 위의 어학점수만으로 취업은 많이 어려울 까요? 더 필요한 스펙은 없을까요? 영업이나 수출입쪽 취업은 어떤 방향성을 두고 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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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7
  • 프로필 이미지 mentor1415735 무역사무원 / 6년차 Lv 1

    무역업종 종사자로서 말씀드리면

    1.회화
    자신의 생각을 정말 정확하게 표현해서 말할 수 있는지 객관적으로 평가해보세요.
    일하면서 바이어든 공급업체든 외국어로 해야하는
    회의가 많은데 언어 하는 친구들 입사하고서 버벅댑니다. 업무상 사장이나 상사 의견을 전달해야하는 경우도 있고 자기가 맡은 프로젝트 주도해야하는데 잘 못하는 경우 많았습니다.

    2.전문용어
    실무하면 터득하게 되지만 무역학과 나온만큼 기본적인 용어는 알고 계서야 될 거 같습니다.

    3. 자격증
    토익스피킹이나 HSK말하기든 회화 입증 자격증 있음 좋을 거 같아요. 토익,HSK 점수 높아도 말 못하는 분들 봤거든요. 업무할때 굉장한 스트레스 옵니다.

    무역영어1급, 국제무역사 저도 회사다니며
    시간아껴 공부해서 땄습니다. 의지를 가지고 하셔야 합니다


    4.자신감 장착
    무슨일이든 자신감이 있어야 합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회사 면접 때 항상 서로 어떤지 평가하는것이지 일방적으로 면접을 받고 있다 생각치 마시고 실무자들 어떤 성향인지 파악해보시려 하셔요.

    5.일머리
    군인 출신 분들이 지시는 칼같이 잘따라주시고 보고도 잘해주시고 좋았는데 그 반면, 딱 시키는 것만 하시는 경우도 더러 있더라고요. 입사 초기는 시키는 것만 잘해도 되지만 좀 지나면 시키는 것 플러스 뭐를 더 해야할 지 보는 시야도 필요하단 생각 들었습니다. 물론 중요한건 내가 생각을 했더라도 상사에게 한번 컨펌 받는게 좋겠죠.그냥 내 생각대로 일하면 늘 혼나더라고요.

    6.일하는 스타일
    중소기업이든 대기업이든 자기가 어떤 스타일이 맞는지 파악해볼 필요 있습니다.
    중소기업은 아무래도 멀티가 되어야 하고 니일 내일 나누기 어럽고 내가 하는 업무가 회사에 미치는 영향력이 바로 보입니다. 대기업은 상대적으로 업무 세분화 되서 전문적으로 한 분야를 파야 될거고요. 영향력은 크게 티나진 않겠죠.

    질문이 제게 톡으로 와서
    진심담아 말씀 드려봅니다.

    잘되시길 바랍니다.

    2021-02-16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6110376 해외영업 / 7년차 Lv 1

    우선 지원하고 싶은 회사와 직무가 있는지 검색해 보시고, 그 회사에서 요구하는 조건들을 살펴보시고 지원하면서 준비할 부분들을 채워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건승을 빕니다!!

    2021-02-17 작성
  • 혹시 관세사라는 직업은 들어보셨나요?
    수출입쪽으로 공부를 해보셨고 무역업을 아시는 분이라면 도전해볼 가치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요즘 어학점수만으로는 당연히 취업 가능한 곳이 거의 없는 게 현실이죠...
    요즘은 스펙도 중요하지만, 개인의 스토리도 그만큼 중요한 시대니까 나를 믿고 가는 게, 그 방향이 정답입니다.

    2021-02-16 작성
  • 학점이나 어학점수나 나쁘지 않으십니다.
    제목에 방향성에 대해서 물으셨네요, 무역일을 할지, 해외영업을 할지, 인턴을 해야할지 등등..
    글을 봐서는 공채 지원을 아직 안 해보신 것 같네요. 한 두군데 지원해보시면서 감을 잡는것도 필요합니다~

    해당 직무 취업을 위한 방향성을 정하기 이전에 먼저
    질문자님이 어떤 걸 원하시는지가 궁금하네요
    해외영업과 무역 업무가 회사규모에 따라 같이 하는경우도 있고 나뉘는경우도 있습니다만
    해외영업의 경우 성향적으로 세일즈가 맞고, 대면 영업도 할 줄알아야 합니다.
    무역의 경우 거의 사무실에서만 진행한다고 보시면 되고요.

    일단은 본인이 어떤 장점이 있고, 그걸 어떤 직무에서 잘 살리면서 일할 수 있는지 먼저 생각해보세요^^

    해외영업을 원하신다면 실제적인 실무언어회화/작문 실력 필요합니다. 현장에서 예기치않은 상황에 대한 순발력도 필요하고 사람에 대한 적응력, 친화력 등도 좋아야하죠^^

    무역업무의 경우, 현재 전공이 무역학과인만큼 무역 기본 지식, 기본 용어는 숙지하셔야겠습니다.
    실무는 거의 사무실 페이퍼웍 위주입니다. 회사가 작다면 해외영업처럼 일 할수도있지만, 엄연히 무역 업무는 수출입에 필요한 서류업무가 주로이며 포워딩 업체나 관세사 등과의 업무 등이 있습니다.

    어학점수는 대기업을 간다면 토익을 좀 더 높여도 되겠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상대평가적인 측면에서입니다.
    지금 점수도 나쁘시지 않습니다. 다만 지원하실 회사의 업종에 관련된 자격증이 있다면 그 쪽으로 준비하셔야겠습니다.

    업종도, 직무도, 질문자님의 성향과 적성에 맞게 어느 정도는 아웃라인을 잡고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2021-02-16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0225936 요리사 / 4년차 Lv 5

    컴퓨터 활용능력만 갖추신다면 국내 중소 무역쪽 직무는 그냥 들어갈수 있는 스펙이고요 무역이라고 해서 유창하게 회화해야 하는건 아닙니다 영어 쓰고 읽고 간단한 무역쪽 용어들로도 일이 가능합니다.

    중소쪽 무역으로 여러 군데 지원하고 일하면서 어학쪽에 좀더 시간을투자해서 회화 스펙 올리시면 중견 대기업쪽도 지원해 볼만 해요

    무역은 경력만 되고 실력되면 좋은 원하는 연봉으로 협상해서 일할수 있는 직무입니다

    2021-02-16 작성
  • 좋은 경력을 가진 우수한 자원입니다. 하지만 요즘 시국에 많은 기업들이 신입사원 채용을 꺼리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단 많은 강소기업이 있습니다. 해외와의 거래선 확보나 거래 개설을 위한 어학능력자를
    필요로 하는 기업들은 있습니다. 처음부터 대기업 등에 목표를 두고 취업을 준비하기 보다는 실력있는 강소기업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보세요! 경력을 쌓다보면 또 다른 기회가 옵니다.

    2021-02-16 작성
  • 저는 오래전 무역회사에 중국어 통역으로 일하다가 그만 두고 대학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실업자가 많아지고 경쟁력도 심해져서 이력서를 넣어도 미열람 기업이 많네요 직장에서는 자격보다도 경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실무는 회사에 가서 배웁니다 업무는 회사마다 다르니까요 저도 무역쪽으로 알아보고 있는데 무역 용어나 무역 영어는 공부 안 했어요ㅠㅠ 통역 실무를 살려서 취직하려고요 도움이 될지는 모르지만 이미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무역영어는 따면 도움 될 것 같아요 성공 취업을 빕니다

    2021-02-16 작성